올해 마지막으로 치러진 종합자산관리사(IFP)시험에 역대 최대의 신청자가 몰린 반면, 합격률은 지난 회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생ㆍ손보협회에 따르면 지난 12일 실시된 제6회 IFP자격시험에 역대최고 2,014명의 신청자중 71.9%인 1,448명이 응시, 481명이 합격, 33.2%의 합격률을 보였다.
이같은 합격률은 지난 5회 시험의 42.9%에 훨씬 못 미친다.
이에 대해 생보협회 관계자는 “지난 5회 시험의 경우 합격률이 40%대를 넘어섰지만 그것이 꼭 좋은 것만은 아니다”며 “이번 시험의 경우 난이도를 상향조정해 실력 있는 설계사들을 선별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라고 말했다.
종사직종별로는 생보업계 215명, 손보업계 4명, 은행ㆍ증권 11명, 기타 21명이 합격했다.
또 우체국은 지난 5회 시험에서 생보업계에 이어 가장 많은 226명의 합격자를 배출한데 이어 이번 시험에는 총 635명이 응시해 230명이 합격, 58.2%를 차지해 최고를 기록했다.
특히 체신청은 IFP자격시험을 영업조직 전문화의 주요 루트로 활용하면서 보험관리사에게 다양한 혜택을 부여한 것이 합격자 증대에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
협회 관계자는 “교보ㆍING생명, 체신청외 삼성ㆍ대한 등 대형생보사들도 설계사들의 IFP시험 선회를 적극 검토, 내년 대거 응시가 예상된다”며 “올해 수준에서 문제가 출제되는 만큼 다양한 문제풀이 등 치밀한 준비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첫댓글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