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환기의 도수 - "황제의 귀환과 한국의 탄핵" (11)

[혜공[蕙孔]]

트럼프는 미 행정부와 의회 그리고 사법부까지 장악한 문자적으로 미국 역사상 드문 황제의 권위를 갖게 됐다. 그야말로 황제의 귀환이다.
 

` 2024년 11월 선거에서 대통령, 상하원 모두를 장악한 공화당이 미국 24개 주의 입법권까지 장악했으며 민주당이 장악한 곳은 15곳이고 공화당과 민주당 의석이 팽팽한 지역은 미시간, 미네소타, 노스캐롤라이나 주 등 10곳이다. (쿡 폴리티컬 리포트)
 
` 또한 집권 1기(2017년 1월∼2021년 1월) 때 보수 성향 대법관 3명을 연달아 임명함으로써 연방대법원의 구성을 보수 성향 대법관 6명, 진보 성향 대법관 3명으로 바꿔 확고한 보수 우위체제도 만들었다.
 
 
트럼프의 힘 - 미국의 힘
 
데이비드 록펠러(2017년 사망)가 지배했던 미국은 다자주의 외교와 국제기구를 통한 글로벌리즘 체제의 정책을 최우선에 뒀다. 그러나 데이비드 록펠러 사후 중국과 러시아 및 유럽은 미국으로부터 벗어난 다극화 질서를 만들어 가고 있었다. 글로벌리즘에 바탕한 미국 주도의 일극 체제는 미국의 혈세를 쏟아부어 유지되는 체제였다.
 
트럼프는 다극화 질서를 통해 미국의 달러 지출을 해외에서 미국 내로 돌려 미국을 다시 부강하게 만들려는 MAGA(Make America Great Again)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선언했다. 이 정책에 가장 방해가 되는 나라가 중국이고, 동북아는 한국이 대중국 전략에 가장 부합되는 나라다.
 
 
그런데, 윤통이 위기다
 
바이든 정부는 좌파의 지지를 받는 정부이기 때문에 정부 관료들은 한결같이 "계엄이 잘못됐다"는 일단 원론적인 답변으로 일관한다. 그렇다면 트럼프는?
 
(1) 2024년 12월 14일, 국회에서 대통령 탄핵 소추안이 가결된 직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측근인 맷 슐랩이 한남동 대통령 관저를 방문했다. 맷 슐랩은 미국 최대 보수 성향 시민단체인 미국보수주의연합(ACU)의 공동의장으로, 그는 트럼프 당선인에게 막역하게 조언할 수 있는 인사로 꼽힌다.
https://m.news.nate.com/view/20250110n31370?mid=m01
 
 
(2) 2025년 1월 7일, 트럼프의 최측근인 폴 매너포트가 한국을 비공개로 방문해 여권의 권성동과 나경원 그리고 홍준표 시장을 면담했고, 경제. 외교분야의 2명의 장관을 면담했다. (최상목과 조태열을 만났을 것이다)
https://biz.chosun.com/.../01/09/2NKPLGJY3VFMJOZUVVZSBLLHTY/
 
 
(3) 2025년 1월 8일, 이재명 대표는 비공개로 외신 기자들과 만났는데, 오전 서울 마포구의 한 북카페 전 층을 임대해 신화통신(新華通訊)과 인민망(人民网·중국 관영지 인민일보 인터넷 신문) 등 중국 특파원들을 비롯한 한국 주재 외신기자들과 비공개 간담회를 가졌다.
 
이재명은 왜 중국 언론사가 다수인 외신 기자들과 비공개 만남을 가졌을까? 위의 2가지 트럼프의 측근들이 한국의 여권 관계자들과 대통령을 만나면서 민주당은 패싱한 것에 위기감을 가졌기 때문이다.
https://www.thepublic.kr/news/articleView.html?idxno=247115

이재명, 한국 주재 외신기자들과 비공개 간담회…중국 기자들이 상당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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