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간 일한 PD를 죽음으로 몰아넣은 CJB 청주방송 규탄 2020인 선언

[충북교육발전소]

CJB 청주방송에서 2004년부터 14년 동안 근무한 이재학 PD가 지난 2월4일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14년을 근속했는데 월급은 160만원밖에 받지 못했던 고인은 동료 프리랜서 피디를 대신해 처음으로 인건비 인상과 인원 충원을 요구했습니다. 서면계약서 미작성, 최저임금 위반, 과중한 업무라는 노동 처우 개선 요구에 대한 회사의 답변은 해고였습니다.

해고와 프리랜서 고용의 부당함을 호소하던 고인은 회사의 조직적인 진실 은폐를 견디지 못하고 목숨을 끊었습니다.

이재학 PD의 죽음에 대한 진상을 규명하고, 비극이 다시 일어나는 것을 막기 위하여 60여개 노동운동단체, 시민사회단체들이 함께 CJB 청주방송 故 이재학 PD 대책위를 결성하고, ①진상규명 ②명예회복 ③책임자 처벌 ④청주방송 비정규직 문제 해결 ⑤방송사 프리랜서 등 비정규직 문제 법제도 개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CJB청주방송을 규탄하는 언론사 광고 집행 및 정부 유관부서 전달하기 위한 선언인을 모집합니다.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14년간 일한 PD를 죽음으로 몰아넣은 CJB 청주방송 규탄 2020인 선언>>

※ 선언 모집 기간 : 2월 26일(수) ~ 3월 12일(수)
※ 선언참여 링크 : https://docs.google.com/forms/d/1FywDN7krM3sCdhhpV2_L4NixKPpXzs7uPm1Qr3mdBj8/viewform?edit_requested=true
※ 선언 참여자 1인당 5,000원 이상을 납부해야 최종적으로 참여가 완료됩니다.
    선언 참여금 납부 계좌 : 카카오뱅크 3333-15-0933711 (예금주 : 성상민)

※ 추모공간 : cjblabor.wordpress.com (bit.ly/청주방송이재학대책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