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결 배경
사측은 2014년 8월 26일 1차 제시안에 이어서 2014년 9월 4일 50만원,20만원삼품권,12일 휴무를 추가적으로 제시하였고 삼성중공업 노동자 협의회 이영준 위원장은 2014년 9월 4일 임금인상에 잠정합의를 하였다. 잠정합의에 대해서 강력하게 반발하는 대의원들을 뿌리치고 2014년 9월 5일 오전 9시에 전사원 임금 찬반투표가 실시되었고, 7:3 수준의 삼성중공업 이례 사상초유의 많은 격차를 두고 부결이 되었다.
부결원인1.(노동자들의 분노)
삼성중공업의 임금인상이 장기화 됨으로 인하여 삼성중공업 노동자들은 하기휴가비도 없이 여름 휴가를 다녀왔으며 돈이 많이 필요한 추석을 하루 앞둔 시점임에도 불구하고 이례적으로 많은 격차를 두고 부결이 결정된것은 그동안 참아왔던 삼성중공업 노동자들의 분노가 전사원 임금인상 찬반투표에 그대로 반영되었다고 해석된다. 또한 2014년 5월경 부터 관리자들 중심으로 진행된 구조조정으로 인하여 목숨걸어 충성을 해왔던 사측 관리자들도 충성심을 잃고 회사에 등을 돌려가고 있는 것으로 해석 된다.
부결원인2.(동조사들과의 2014년 임금인상 비교에 대한 실망)
얼마전 임금인상에 합의한 대우조선의 임금타결안과 해양 적자 수주로 인하여 삼성중공업과 비슷한 처지에 있는 현대중공업의 2014년 임금인상 제시안만 보더라도 확연히 삼성중공업 잠정합의안의 내용과는 많은 대조를 이루고 있다.
부결원인3.(PS.PI성과금 제도 반납)
10년전...더욱더 열심히 일을 할테니 우리 노동자들에게도 꿈과 비젼을 달라며 선배노동자들은 피와 땀을 흘려가며 투쟁을 하였고 그결과 회사가 2500억 이상의 흑자를 볼때마다 100%이상의 성과금을 사원들에게 돌려주겠다는 노사 합의를 이루어 내었다. 불황으로 인하여 회사가 어려운 시기도 몇차례 있었으나, 10년 동안 단한번도 PS.PI성과금 지급이 중단되거나 일방적으로 삭감된 적은 없었다. 그런데 이영준 위원장은 2013년 PS 일방적지급과 삭감된 2014년 PI성과금 만회는 고사하고 이번 잠정합의에 삼성중공업의 PS.PI성과금 제도를 사측에게 반납하고 그룹방침의 PS.PI 성과금 방식을 받아드린다고 결정을 한것이다. 삼성중공업의 PS.PI 성과금제도 반납은 우리 노동자들에게 엄청난 액수의 임금이 삭감 된것이고 앞으로는 뼈빠지게 일하여 많은 흑자가 발생되더라도 그룹의 방침에 따라....주면 주는데로 PS.PI 성과금을 받아야 한다.
부결원인4.(집회참가자 NWNP 무노동무임금 적용)
2014년 임금인상이 진행되는 과정에 이영준 위원장은 쟁위행위 가결을 간곡하게 호소 하였고, 혹시나 하는 기대감에 삼성중공업 노동자들은 83.9%의 압도적인 지지로 쟁위행위 가결권을 이영준 위원장의 손에 쥐어 주었다. 또한, 이영준 위원장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비를 맞아가며 집회에 참여해주었던 용기있는 1000여명의 노동자들에게 이영준 위원장은 비겁하게 NWNP를 해결해 주지 않고 은혜를 원수로 갚으며 노동자들을 버렸다. 결국에는 이영준 위원장의 2014년 임금인상 "쇼" 장단에 현장 노동자들이 놀아난 꼴이라며 분노하고 있다.
부결원인5.(협력사 처우개선은 없다)
지금의 회사 분위기라면 기존에 노사합의 사항도 일방적으로 파기가 되어가는 사항이다.
이러한 사항에서 협력사 노동자들의 처우개선에 대한 구체적인 항목이 명시가 되어 있지 않을뿐만 아니라 단지, 두리뭉실하게 '협력사와의 상생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함"이라는 잠정합의안의 내용으로 과연 협력사 노동자들의 실질적인 처우가 개선될수 있을까?
부결원인6.(이영준 위원장의 불신임)
삼성중공업 노사문화의 관행에 따르면 노동자 협의회 위원장이 사측과의 잠정합의를 한후 전사원 임금찬반투표를 실시하여 부결이 결정되면 집행부 불신임으로 받아드리고 집행부가 일괄 사퇴를 하여왔다. 그러나 이영준 위원장은 2013년 잠정합의를 한후 전사원 임금찬반투표에서 부결이 되었고 부위원장을 포함한 8명의 상근자는 책임을 받아드려 사퇴를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가장 먼저 사퇴를 해야할 이영준 위원장은 절대로 사퇴를 하지 못하겠다며 지금까지 버티고 있었을뿐만 아니라, 2013년 임금인상 추가 제시안을 촉구하는 투쟁을 전개 하지도 않았었다. 마지못해 회사에서 무재해기념달성이라는 명분으로 20만원 상품권 1장을 추가로 제시하였고 조선소장이 현장을 돌아다니며 가결 쫌 시켜달라고 사정사정해서 겨우 2013년 임금인상이 마무리된바 있다. 그러나 그동안 많은 것을 인내하고 참으며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이영준 위원장을 믿고 1년을 다시 기다려준 삼성중공업 노동자들에게 이영준 위원장의 2014년 임금인상의 진행 과정과 2014년 임금인상 잠정합의안은 또다시 노동자들을 폭발하게 하였고 "걸레는 빨아도 걸레다"라는 평가를 내렸다.
이영준 위원장의 차후행보와 사측
올해 2014년의 임금인상 부결의 현장 분위기는 작년 2013년과는 확실히 다르다.
어떻게 될것인지 명절을 마치고 와서 이영준 위원장의 행보와 사측의 임금인상 마무리가 또다시 주목된다.
2년동안 삼성중공업 노동자들을 지속적으로 기만하고 우롱하는............
-이영준 위원장을 결코, 용서하지 마십시요!
-협력사 노동자들도 인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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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간전 | (주)거제타임즈 넘어갔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협의회)는 5일 오전 전체 조합원 5544명 중 5174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노사 임금인상 잠정합의안에...
첫댓글 그동안 짖밟혀온 삼성중공업 노동자들의 끓어 오르는 분노를 투표로 보여줍시다.
무조건 부결입니다.
끝까지 부결입니다.
2014년 전사원 임금찬반투표... 7:3 의 부결은 분노에 찬 삼성중공업 노동자들의 민심입니다.
삼성중공업 동지여러분~
우리가 살아가면서 급한 일과 중요한 일을 구분해야 합니다.
돈이 급해서 하루라도 빨리 임금인상이 마무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을것입니다.
그러나 "소탐대실" 작은것을 얻을려다가 큰것을 잃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회사에서는 이것을 노리고 있습니다.
선배노동자들이 투쟁으로 쟁취한 PS.PI 성과금 제도는 절대로 반납 해서는 않됩니다.
빼앗기기는 쉬워도 찾아오기는 무척이나 힘듭니다.
이영준 집행부의 2014년 임금인상은 임금인상이 아니라, 엄청난 금액의 임금삭감입니다.
삼성중공업은 2014년 임금삭감을 중단하라!
앞에서는 비리감사라는 명분으로 어느누구도 나서서 회사에 대항하지 못하도록 만들어 놓고, 뒤로는 노동자들의 임금을 뻔뻔스럽게 삭감하는 기업이 인간중심의 글로벌 기업 ....삼성입니까?
정말로 잔인한 기업의 경영수법입니다.
이것은 양아치들이 하는 짓입니다.
추석후에 자진사퇴안하고 재협상해서 혼자서 도장찍고내려올까봐 걱정입니다. 그러고도 남을 인간!
소문에는 이영준 위원장이 임기가 끝나면 현장으로 내려가지 않고 회사를 그만둘것이라고 자기 스스로 말을 하고 다닌다는데...미친짓을 할까봐 걱정입니다.
인간이라면...
이영준 위원장은 추석 후에 재협상을 해서 혼자서 도장을 찍어버리는 미친짓 하지말라.
강력한 투쟁을 해서 우리 노동자들이 만족하는 추가 제시안을 받아낼 자신이 없다면 2014년 임금인상은 그냥 이대로 두고 스스로 자진사퇴하라. 그러면 10월달에 새로운 집행부가 출범하여 2014년 임금인상을 다시 진행할것이다!
완전 사측 앞잡이를 위원장으로 세워놓았네여
기존 pi,ps도 없는 삼성
노동자 떠나는 삼성
김경습아저씨 추석연휴전까지도 혼자 투쟁하시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