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어디까지 가봤니?
무더운 여름, 제일 먼저 생각나는 곳이 어디인가요? 다들 바다부터 떠올리실텐데요.
바다하면 생각나는 곳이 '부산'! 하지만 부산에 바다만 있는 것은 아니랍니다.
부산에 살고 있지만 부산을 잘 모르는 분들도, 부산으로 여행가는 것을 생각하고 계신 분들도!
모두에게 도움이 될 만한 관광 명소를 찾아와봤습니다. 어디 한 번 떠나볼까요?
1 :: 부산시민공원
부산시민공원은 2014년 5월 1일에 개장한 말그대로 부산시민을 위한 공원인데요.
부산시민공원은 일제 강점기 경마장과 군속훈련소로 사용되었고
1945년 광복후 주한미군 부산기지 사령부(캠프하야리아)가 설치 운영되었던 장소로써,
지난 100년간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이제야 비로소 공원의 모습으로 우리 부산시민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찾아가는 방법 : 버스를 타고 '부산시민공원' 정류장에 내리는 방법이 제일 간단하답니다!
부곡동을 기준으로 하자면 179번을 타고 가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출처 : http://citizenpark.or.kr/kor/BusStop/list.do?mCode=MN0045)
(출처 : http://citizenpark.or.kr/kor/Contents.do?mCode=MN0013)
기억, 문화, 즐거움, 자연, 참여 등 모두 5개의 테마를 가진 숲길이 조성되어 있고,
6세 이상 65세 미만은 대관료를 지불하고 사용할 수 있는
갤러리, 세미나실, 연습실, 공연장, 잔디광장 등 많은 시설도 갖추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카페나 편의점 등 편의 시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놀이시설,
음악 분수, 터널 분수, 하늘빛 폭포 등의 볼거리까지 다채로운 시설들을 갖추고 있습니다.
(출처 : 직접 찍은 사진)
▲ 2014년 5월 1일 개장 후 3일 뒤인 5월 4일의 부산시민공원 잔디광장의 모습
(출처 : 직접 찍은 사진)
▲ 잔디광장 내의 바람개비들 사이로 뛰어다니는 아이들의 모습
(출처 : 직접 찍은 사진)
▲ 부산시민공원 내의 부산의 역사를 담은 길과 양쪽에 나무가 심겨진 산책로
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으신 분은
부산시민공원 홈페이지 (http://citizenpark.or.kr/kor/Main.do) 를 참고하세요!
2 :: 보수동 책방골목
1950년 6.25 사변 이후 부산이 임시수도가 되었을 때 이북에서 피난 온 손정린씨 부부가
보수동 사거리 입구 골목 안 목조 건물 처마 밑에서 박스를 깔고
미군 부대에서 나온 헌 잡지, 만화 고물상으로부터 수집한 각종 헌책 등으로 노점을 시작한 것이
지금의 보수동 책방골목의 시작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형성된 책방골목은 가족을 이별하고 온 이산 가족들의 만남의 장소이기도 했으며,
많은 청춘남녀들의 추억을 만드는 장소로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찾아가는 방법 : 지하철 자갈치역에서 하차 후 3번 출구로 나와 극장가쪽으로 향하여
국제시장을 지나 대청로 사거리에서 보수동방면
(출처 : http://www.bosubook.com/ -보수동 역사, 보수동 소개 부분)
(출처 : http://blog.naver.com/cendy99?Redirect=Log&logNo=100210746052)
▲ 보수동 책방골목으로 들어가는 입구. 입구부터 줄지어있는 서점들을 볼 수 있답니다.
(출처 : http://blog.naver.com/hyony_log?Redirect=Log&logNo=220105443521)
▲ 골목을 지나다니며 볼 수 있는 헌 간판들. 보수동 책방골목만의 매력이 아닐까요?
(출처 : http://blog.naver.com/hyony_log?Redirect=Log&logNo=220105443521)
▲ 골목을 걷다보면 보이는 계단. 옆에 그려진 어린왕자가 반겨주는 길입니다.
많은 분들이 여기에서 사진을 찍기도 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으신 분은 보수동 책방골목 홈페이지 (http://www.bosubook.com/) 를 참고하세요!
3 :: 감천문화마을
감천문화마을은 1950년대 태극도 신앙촌 신도와 6·25 피난민의 집단 거주지로 형성되어
현재에 이르기까지 부산의 역사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곳입니다.
산자락을 따라 질서정연하게 늘어선 계단식 집단 주거형태와
모든 길이 통하는 미로미로 골목길의 경관은 감천만의 독특함을 보여줍니다.
'한국의 마추픽추','한국의 산토리니'로 불리는 감천문화마을은
< p>독특한 장소성과 더불어 주민공동체를 중심으로 마을의 원형 보존과 문화적 재생을 통한 창조적 재생마을로 조성되어
국내외 유명인사들의 방문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출처 : http://www.gamcheon.or.kr/contents/viewer.php?code=20&parent=18 /
http://www.gamcheon.or.kr/contents/viewer.php?code=59&parent=18)
찾아가는 방법 : 토성동역 6번 출구 (부산대학교 암센터 앞) → 마을버스(사하1-1, 서구2, 서구2-2) 환승
괴정역 6번 출구 (뉴코아아울렛 맞은편) → 마을버스(사하1, 사하1-1) 환승
(출처 : http://www.gamcheon.or.kr/contents/viewer.php?code=23&parent=13)
(출처 : http://blog.naver.com/ljsoon36?Redirect=Log&logNo=90137397460)
▲ 감천문화마을의 전경. 알록달록한 각각의 집들이 눈에 들어오네요.
(출처 : http://blog.naver.com/humetrobusan?Redirect=Log&logNo=30154827487)
▲ 감천문화마을을 들어서면 보이는 벽화. 실제 골목길을 옮겨놓은 듯합니다.
(출처 : http://blog.naver.com/humetrobusan?Redirect=Log&logNo=30154827487)
▲ 한글로 한 쪽 벽면을 가득 채운 모습. 예술가들의 예술적 감각이 느껴집니다.
(출처 : http://blog.naver.com/pilk8989?Redirect=Log&logNo=20206997873)
▲ 감천문화마을을 내려다 보고 있는 어린왕자와 여우. 마치 실제같은 느낌이 들죠?
더 자세한 정보를 알고 싶으신 분들은 감천문화마을 홈페이지 (http://www.gamcheon.or.kr/) 를 참고하세요!
4 :: 기장 죽성성당
푸른 바다 위 갯바위에 들어선 성당은 이국적인 그 모습이 한 폭의 그림 같아서 멀리서 봐도 탄성이 절로 나옵니다.
사실 이 곳 죽성성당은 실제 성당이 아니라 드라마 세트장으로 사용됐던 곳입니다.
드라마가 끝나고 죽성성당은 시민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변신했고,
아름다운 풍경이 입소문을 타서 현재는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습니다.
드라마 '드림' 과 영화 '찌라시:위험한 소문' 등의 촬영 장소로 드림성당이라고도 불리며,
성당 안에는 직접 들어가 볼 수 없지만 그 경관이 아름다워서 많은 분들이 출사 장소로 찾습니다.
그 옆에는 기장의 바다가 있어서 바다를 보고 싶은 분들 또한 만족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출처 : http://www.knn.co.kr/news/todaynews_read.asp?ctime=2014031300044&stime=2014031300044&etime=2014031300044&userid=kjw&newsgubun=society)
찾아가는 방법 : "해운대 / 송정(송정해수욕장) / 해동 용궁사"를 지나는 181번 버스를 타고
"기장시장/ 기장 지구대/ 한신아파트 정문"의 3정거장 중 하나에서 내린 후
마을버스 6번으로 갈아타 종점 한정거장 전인 두호마을에서 내리면 됩니다.
(출처 : http://blog.naver.com/everlsk?Redirect=Log&logNo=220064955235)
(출처 : http://blog.naver.com/cannonfort?Redirect=Log&logNo=50189961439)
▲ 죽성성당과 그 앞에 자리 잡은 성모 마리아상. 한 편의 그림같은 모습입니다.
(출처 : http://blog.naver.com/cannonfort?Redirect=Log&logNo=50189961439)
▲ 흐린 날의 죽성성당. 사이로 비친 햇빛과 어우려져서 신비한 분위기를 풍깁니다.
(출처 : http://blog.naver.com/cannonfort?Redirect=Log&logNo=50189961439)
▲ 죽성성당 옆의 기장 바다. 바다 또한 그림처럼 펼쳐진 모습입니다.
부산에서 가볼만한 곳들을 살펴보았는데요, 여러분은 어떠셨나요?
저 역시도 이런 곳들을 찾아보면서 당장이라도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아직 못 가본 곳이 더 많기 때문에 언제 꼭 한 번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러분도 그런가요?
제가 소개한 곳은 4곳 뿐이지만 소개된 곳들 외에도 많은 명소들이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가족들과, 연인과, 친구들과 먹을 것도 많고 볼 것도 많고 즐길 거리도 많은 부산으로 놀러오세요!
바쁜 일상 속에서 잠깐의 휴식처가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이상입니다.
첫댓글 잘보고갑니다 경원맘^^~
감사합니다 채원맘 ^^~
우리 뭐하는거야
저도 죽성 성당 꼭 가보고싶어요!!
그러신가요 !!! 저도 가보고싶네요 ㅜㅅㅜ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런가욧 !! 더 멀리 가보셔야겠네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