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두소 만들기 모임-
오후 4시 만두 소팀 만들기 모임 가졌습니다.
어제오늘 전지민 선생님과 태희 섭외했기에 함께 합니다.
모두 손을 깨끗하게 씻고 임미라 선생님 지도로 만들기 진행했습니다.
태희와 보아는 파 써는 팀, 전지민 선생님과 승우는 김치 다지는 팀, 저는 두부짜기, 숙주 삶기, 당면 삶기를 담당했습니다.
선생님께서 아이들에게 재료 손질하는 방법을 알려주셨습니다.
아이들이 집중해서 선생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열심히 하고자 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믿음직스럽습니다.
각자 맡은 역할 책임감 가지고 열심히 합니다.
승우는 김치 써는 게 지루하면 보아와 바꿔가며 파를 썰기도 했습니다.
힘들어도 힘든 티 안 내고 재미있게 하는 아이들을 보면 참 멋있고 예쁩니다.
약 1시간 30분가량 재료 손질했습니다.
힘들고 손이 많이 가긴 해도 손질한 재료들 보면 뿌듯하기도 합니다.
임미라 선생님께서는 시간상 만두소 양념해주시고 아이들과 번갈아 가며 재료를 섞었습니다.
다 된 만두소는 승우와 전지민 선생님께서 꼼꼼하게 랩에 씌어 놓고 베란다에 놓아줬습니다.
끝난 뒤엔 만두소 만들기에 도움 주신 분들에게 감사 편지도 잊지 않고 적었습니다.
회의부터 만들기까지 하나하나 아이들에게 묻고, 의논하고, 부탁했습니다.
제가 아이들을 잘 거든 건지는 모르겠으나 이렇게 할 수 있었던 것도 아이들의 역량이 많았기에 마무리 잘 할 수 있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만두소 팀 덕분의 어려움 없이 즐겁게 잘 마쳤습니다.
만두소 만들기에 함께 해준 임미라 선생님, 전지민 선생님, 태희, 보아, 승우 고맙습니다.
밥을 다 먹고 조별로 만두 만들기, 어묵 꽂기, 가래떡 썰기 했습니다.
강돈호 선생님께서는 태희 옆에서 가래떡 써는 방법을 알려주셨습니다.
열심히 하고자 하는 태희 모습이 참 멋있습니다.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며 만두 빚었습니다.
보아는 다양한 모양으로 만두 만들었습니다.
별 모양, 하트모양, 중국집 만두 모양 등 많은 모양의 만두들을 만들었습니다.
따라 해보려고 했지만, 생각보다 쉽게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저만의 방식대로 만두 빚었습니다.
함께하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했습니다.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함께라 행복한 송구영신 행사-
오후 7시 송구영신 행사 진행했습니다.
진행팀에서 진행한 송구영신 행사 기대됐습니다.
지헌, 선우가 행사 진행했습니다.
첫 번째로는 예헌, 하음이가 줄넘기하며 장기자랑 했습니다.
밝은 얼굴로 줄넘기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응원했습니다.
그 이후 진행팀에서 진행한 마피아 게임, 리즈퀴즈, 노래 맞추기 게임 재미있게 했습니다.
많은 사람과 게임 하니 도서관 안이 후끈 달아올랐습니다.
아이들이 직접 준비한 ppt와 진행하는 모습을 보며 아이들의 노력과 열정이 보였습니다.
재미있는 시간 보낼 수 있게 진행해준 행사팀 고맙습니다.
꾸미기 팀에서 준비한 감사 편지 적는 시간입니다.
소헌, 예헌, 하음이가 편지지, 편지 봉투를 나눠줍니다.
만화방에서 양서호 선생님, 김지윤 선생님과 함께 감사 편지 적었습니다.
누구에게 쓸까 하다가 올 한해 제일 감사한 친구에게 감사 편지 적었습니다.
편지 받고 읽은 친구의 모습을 상상하며 한 글자 내려 적었습니다.
소중한 시간 만들어준 꾸미기팀 고맙습니다.
중간에 가연이 아버님이 사주신 치킨 먹으며 간식 시간 가졌습니다.
아이들과 한 해 마무리하며 먹는 치킨은 더욱 맛있었습니다.
맛있는 치킨 사주신 가연이 아버님 고맙습니다.
1년 후 나에게 보내는 편지를 적었습니다.
미래 나에게 어떤 말을 할까 궁리했습니다.
2022년 한해 감사한 마음과 나에게 소망하는 글을 내려 적었습니다.
적다 보니 순간 울컥하는 순간도 찾아오곤 했습니다.
하지만 멋진 나의 미래를 생각하며 글을 마무리했습니다.
2023년 1년 후 읽는 나의 모습이 어떨지 기대됩니다.
2022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태희의 공연과 진행팀이 준비한 시를 낭독하며 2023년을 기다렸습니다.
“십, 구, 팔, 칠, 육, 오, 사, 삼! 이! 일!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천장에 달려 있었던 휠을 치며 타종식 했습니다.
새해를 알리는 맑고 청아한 소리를 들으니 2023년 새해가 맑았다는 것이 실감 났습니다.
아이들과 포옹하며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항상 교회에서 송구영신을 보냈었는데 철암 도서관에서 보내는 송구영신이 감사하고 뜻깊습니다.
올 한해 철암에서 성장하는 저의 모습이 기대됩니다.
2022년 받은 사랑이 많습니다.
2023년에는 내리사랑 주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제 옆에 든든하게 있어 주는 동료들, 선생님들, 선배들 고맙습니다. 올해도 함께 하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