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교 쉼터 내달 1일 문열어… 잠실·한강대교 등 총 9곳 잇따라 개장
한남대교 전망쉼터가 다음달 1일 문을 연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7월 1일부터 한남대교 남단에 전망쉼터
'카페 레인보우'와 엘리베이터를 운영하고, 잠원승강장에서도 출퇴근 시간에 수상관광콜택시를 탈 수 있게 하겠다고 28일 밝혔다.
카페 레인보우는 한강교량 위에 설치되는 첫 쉼터로, 신사동 쪽에 4층, 총 면적 76.4㎡ 규모로 자리 잡는다.
1·2층은 엘리베이터·계단 등 공용 공간, 3층은 자전거 관련 프로그램·행사를 홍보·지원하는 기능까지 맡는 웰빙(well-being) 카페,
4층은 한강·한남대교·남산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로 꾸며지며, ㈜서울관광마케팅이 운영을 맡는다. (02)3788-0873
▲ 한남대교 전망쉼터.
서울시는 또 7월 1일부터 잠실~뚝섬~여의도로 이어지는 수상택시 운항노선에 잠원승강장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잠원승강장을 한남대교 아래로 이전·운영해 출퇴근 시간에 교량 엘리베이터와 연계해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시는 설명했다.
출퇴근 시간 수상택시 운임은 구간 차이 없이 1인당 편도 5000원이고, 월 정액을 이용하면 한달 8만원이다. (02)3780-0776
한편 한남대교 전망쉼터에 이어, 잠실대교·광진교(이상 남단 1곳) 전망쉼터가 다음달 말, 한강대교(북단 2곳)와 동작대교·
양화대교(이상 남단 2곳) 전망쉼터가 오는 9월 초 개장해 총 9개 한강교량 전망쉼터가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