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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술문화명인 김성덕작곡가의 음악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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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식물 스크랩 돈나무 ( 만리향 )
노래오리 추천 0 조회 68 17.02.10 14:36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 돈나무 ( 만리향 )

 


1 ) 분포지역

돈나무는 속씨식물 쌍떡잎식물강 장미목 돈나무과에 속하는 상록활엽

관목입니다. 전라남도와 경상남도의섬지역 , 제주도의 바닷가와 중국 ,

일본 , 대만 등지에 분포하고 주로 산기슭이나 바닷가에 자생합니다.

2 ) 특징

돈나무의 크기는 2~3m에 이르며, 잎은 어긋나게 자라고 가지끝에 모여

달리며 두껍고 표면은 짙은 녹색이며 윤기가 있고 마르면 가죽질로 되며

거꾸로 세운 달걀 모양으로 둔두 예저이며 길이 4~10cm , 폭 2~4cm로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뒤로 말립니다.

건조하면 더 말리며 , 열매는 삭과로 원형 또는 넓은타원형이며 길이는 1.2cm

도로 짧은 털이 밀생하고연한 녹색이며 10월에 누렇게 익으며 3개로 갈라져서

적색 종자가 나옵니다.

붉은 점액안에 싸인 종자는 여러개 들어 있으며 꽃은 5~6월에 피며 가지 끝에

취산꽃차례로 달리고 암수 한꽃이고 향기가 있으며 흰색에서 노란색으로 변합니다.

꽃받침조각은 달걀모양으로서 수술과 더불어 각 5개이며 꽃잎은 5개로서 주걱모양입니다.

양성꽃이지만 숫나무에 있는 암술의 기능은 퇴화되어 있으며 줄기 높이는 2~3m

이고 줄기가 기부에서 여러 개로 갈라지며 가지에 털이 없습니다. 뿌리에는 잔뿌리가

많으며 향기가 납니다.

원래 제주도 사람들은 "돈나무"를 두고 "똥낭"( 낭=나무) 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이 나무의 꽃이 지고 난 후에 맺는 열매에 끈적끈적한 점액질이 묻어

있어 온갖 곤충 , 특히 파리가 많이 붙었기 때문이랍니다.

그런데 어느날 한 일본인이 제주도에 와서 이 나무를 보고 이름을 부르는데 , "똥낭"의

"똥"자를 발음 못하고 "돈"으로 발음하여 "돈나무"가 되었다고 전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똥나무"로불리어졌지만 일본에서는 관상수로 개발하여 다시 우리나라에

가져오게 되면서"돈나무"라는 이름으로 한국에서도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생약명은 한자로서 "해동" , 또는 "칠리향"이라하며 갯똥나무 , 섬엄나무 , 섬음나무 ,

음나무 이라 합니다.
일반에서는 "만리향"이라고도 부르며 , 유사종으로는 이엽돈나무 ,얇은잎돈 나무 ,

무늬돈나무 , 주름잎돈나무 등이 있으며 , 꽃말은 "편애" 입니다.
[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및 다음 자연백과 참조] ,
사진제공 : 페이스북 야샤샤 김영희님, 감자꽃향기님.

돈나무에는 독특한 냄새가 납니다. 그 냄새는 나무껍질에서 나지만 뿌리를 캐어 보면 더

심하게 나며 , 이 냄새는 불에 태워도 없어지지 않고 더 나기 때문에 옛날에는 장작으로도

사용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3 ) 돈나무 효능

돈나무는 " 약간 맛은 쓰고 성질은 약간
따뜻하다.독을 풀고 몸 안에 있는 습기를 없애며 ,

혈액순환을 좋게하고 부은 것을 내리는 작용이 있다."고 합니다.

아울러 잎과 껍질을 짓찧어서 뱀에 물린 상처에 붙이면 빨리 아물고 관절통 , 종기 ,

타박상에도 같은 효력이 있습니다. 또한 관절염 , 골수염 , 신경통 등에도 치료효과가

있을뿐만 아니라 통증을 멎게 하는 효능이 있어서 "진통제"로도 쓸 수 있다고 합니다.

 


 


***** 돈나무 ( 만리향 ) ***** 장 팔현

돈과는 거리가 먼 당신은
어이하여 방하착 중인 필자에게조차
금전을 생각나게 하는가요 ?

제주도에서 그대를 부름에
아무 쓸모없는 나무라 하여
"똥낭"이라 한다지요 ?

시나브로 향기 내뿜는
그대의 백색 체취는 머얼리 멀리
칠리를 넘어 만리를 간다지요 ?

일본인이 그대를 모셔가
편애한 끝에 아름다운 관상수로 개발 ,
똥대신 돈으로 바꿔쳤군요 !

"똥낭"은 제주도 방언으로 표준어로 하면 "똥나무"라는 의미입니다.

★ 돈나무 추가 효능

● 돈나무 전초는 열을 내리고 소변 배설을 촉진하기 때문에 황달에도

사용합니다.

● 돈나무 열매는 열을 내리고 갈증을 없애주기 때문에 가슴이 답답하거나

인후통 , 권태감 , 무기력증에도 사용합니다.

● 돈나무 뿌리나 뿌리껍질은 호흡기를 보강하고 어혈을 풀어주고 기운

소통을 원활하게 해줍니다.

● 기침이나 불면증 , 신경쇠약 , 어지러움 , 관절의 통증에도 사용하며 고혈압 ,

동맥경화 , 습진의치료 약으로 도 사용합니다.

● 뼈마디가 쑤시고 아플때도 사용합니다.

★ 돈나무 채취시기와 약용 부위

가을부터 겨울 사이에 돈나무의 가지와 잎 , 껍질을 채취하여 햇볕에 말려서

사용합니다.

★ 돈나무 약용 방법

1 ) 말린 열매는 한번에 6~12g을 달여서 먹거나 가루내어 먹습니다.

2 ) 말린 뿌리껍질은 한번에 4~8g을 달여서 복용하면 효과가 좋습니다.

3 ) 습진과 종기의 치료에는 생잎을 찧어서 환부에 붙이거나 약재 달인

물로 환부를 닦아줍니다.

4 ) 때로는 말린 약재를 가루로 빻은 것을 기름에 개어 고약처럼 사용하기도

합니다.

5 ) 1회에 2~6g씩 200ml의 물로 달여서 복용합니다.

★ 돈나무 부작용

돈나무는 성질이 서늘하기 때문에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은 잘 맞으며 , 맥이

약하거나 손과 발이 찬 사람은 먹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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