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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창골산 봉서방 원문보기 글쓴이: 주달영
하늘 본향 집을 사모하며 찾는 사람들 / 히 11 : 8-16
해마다 명절이 돌아오면 많은 사람들이 자기 고향을 찾아 이동합니다.
그래서 가는 길이 막혀 고생하지만 고향을 찾는 사람들의 마음은 기쁩니다.
그곳에 사랑하는 부모님과 형제들이 있고 어릴 때 뛰놀던 좋은 추억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본문을 통해 우리에게 두개의 고향이 있음을 알려 주십니다.
*하나는 부모님을 통해 태어난 땅의 고향입니다.
아브라함에게는 갈대아 우르가 땅에 고향이고 우리들도 다 땅의 고향이 있습니다.
우리가 태어날 때 하나님께서 부모님을 통해 영혼과 몸과 고향과 성을 주셨고 부모님의 사랑을 받고 살다가 여러 가지 일들로 인해 고향을 떠나 객지에 살면서 고향을 생각하는 것입니다,
*또 하나의 고향은 하늘에 있는 영원한 본향입니다.
이 본향은 눈에 보이지 않고, 예수님을 믿기 전에는 알지도 못했습니다.
그렇지만 분명히 아름답게 존재하는 하늘 아버지의 집이요, 우리의 처소요 본향입니다.
그럼에도 모든 인간들은 죄로 인하여 그곳을 알 수 없고 갈 수도 없습니다.
하나님이 창조한 인간은 몸과 영혼으로 되었는데, 몸은 영혼의 집입니다.
사람이 죽으면 흙으로 만든 몸은 무덤에 묻혀 흙으로 돌아가고 하나님으로부터 온 영혼은 하나님이 계신 곳으로 돌아가야 하는데 죄를 지었기 때문에 돌아갈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오셨고 예수님이 우리 죄를 대신 지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하늘 본향으로 가는 길이 열어지고, 모든 죄를 용서받고 돌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본문에 나오는 믿음의 조상들은 믿음으로 의롭게 되었기 때문에 하늘에 있는 본향 집을 사모하며 살았습니다.
(16절) 그들이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들의 하나님이라 일컬음 받으심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시고 그들을 위하여 한 성을 예비하셨느니라
*하늘은 바울이 갔다 온 낙원이 있는 셋째하늘이며, 예비한 한 성은 하나님 보좌가 있는 예루살렘 도시입니다.
@하나님은 하늘에 있는 예루살렘 성을 사모하며 살도록 여러 가지로 계시해 주었습니다.
*시23:6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시48:1-3 여호와는 위대하시니 우리 하나님의 성, 거룩한 산에서 극진히 찬양 받으시리로다 터가 높고 아름다워 온 세계가 즐거워함이여 큰 왕의 성 곧 북방에 있는 시온 산이 그러하도다 하나님이 그 여러 궁중에서 자기를 요새로 알리셨도다. **이스라엘 땅에 시온산은 동남쪽에 있고 *하늘의 시온산은 북쪽에 있습니다.
*요14:2.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리.
*고후12:2,4. 내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한 사람을 아노니 그는 십사 년 전에 셋째 하늘에 이끌려 간 자라. ... 그가 낙원으로 이끌려 가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말을 들었으니
*고후5:1. 만일 땅에 있는 우리의 장막 집이 무너지면 하나님께서 지으신 집 곧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요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이 우리에게 있는 줄 아느니라
*히13:14. 우리가 여기에는 영구한 도성이 없으므로 장차 올 것(하늘에서 내려오는 예루살렘 성)을 찾나니
*계21:2.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준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
*이것을 종합적으로 보여주시는 말씀이 히12:22-24절 말씀입니다.
너희가 이른 곳은 시온산과 살아계신 하나님의 도성인 하늘의 예루살렘과 천만 천사와 하늘에 기록한 장자들의 총회와 교회와 만민의 심판자이신 하나님과 및 온전케 된 의인의 영들과 새 언약의 중보이신 예수와 및 아벨의 피보다 더 낫게 말하는 뿌린 피니라.
*시온산, 하나님의 도성, 하늘의 예루살렘은 같은 의미인데, 이곳이 하늘 본향집이며, 아버지 집입니다.
예수님도 이곳에 계시다가 이 땅에 오셨고 다시 그곳으로 올라가셨습니다.
그래서 그곳에 거하는 존재들을 계시하면서 예수님과 하나님아버지와 천만천사들과 하늘교회 공동체가 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신부된 교회를 장자들의 총회와 교회, 온전케 된 의인의 영들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신부된 교회는 이 예루살렘 도시에 거하는 하늘의 시민이요 하나님나라 공동체입니다.
장례식 때 어느 장로님이, 집사님이 천국에 갔다고 하는데 바로 그곳이 예루살렘 도시입니다.
우리도 세상을 떠나면 이 도시에 들어가 부활할 때가지 안식을 누리며 주님을 찬양하는 것입니다.
@이 본향 집, 예루살렘 성을 계21:9-22:5절에서 세세하게 보여주었습니다.
*이 성은 네모가 반듯하여 - 길이와 넓이와 높이의 크기가 같은 정육면체입니다.
“천사가 사람이 척량하는 방식으로 그 성을 척량하니 12,000스타디온”이라고 했는데, 장의 길이가 약 2,200km로 여기에 광과 고를 곱하면, 10,648,000,000 입방 km가 됩니다.
이는 가로 세로 높이가 1km인 빌딩이 106억 개 이상이 들어가는 큰 성이기 때문에
예수님은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다고 했습니다.
*예루살렘 성 안으로 들어가려면 성곽에 있는 진주 문을 통과해야 합니다.
그 문은 동서남북으로 각각 3개식, 12문이 있는데 그 문이 진주로 되어 있습니다.
이 땅에서 예수님 때문에 고난을 당하며 믿음을 지킨 사람들이 그 문을 통과하는 것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믿음으로 승리한 성도들이 천사들과 함께 그 문으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그 성의 길은 정금입니다.
천국 길은 우리가 이 땅에서 걸어 다니는 어떤 길과 비교할 수 없습니다.
그 길은 맑은 유리 같은 정금으로 되었는데 그 가운데에는 보좌에서 나오는 생명수 강이 흐르고 강가에는 달마다 열두 가지 열매가 맺히는 생명나무가 있습니다.
이런 길을 걷는 성도들의 마음이 얼마나 아름답고 황홀하겠습니까?
이 길은 이 땅에서 믿음을 가지고 좁고 협착한 길을 걸었던 성도들이 걸어 다니는 길입니다.
우리는 주님과 함께 이 길을 걸을 수 있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이 길을 걷는 것입니다.
이런 소망이 우리에게 확정되었기 때문에 하늘 본향 집을 사모해야 합니다.
*이 성은 신부처럼 아름답게 단장되었습니다.
계21:2절에 ‘그 예비한 것이 신부가 신랑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다고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약속하신대로 이 성은 크고, 아름답게 단장되었습니다.
결혼할 때 신부가 최고로 아름답게 단장한 것처럼 아름답게 단장되었습니다.
예수님이 자기를 따르는 성도들과 영원히 살기 위해서 단장했기 때문에
그곳에 들어갈 성도들도 날마다 마음과 삶을 단장하며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의 빛으로 충만합니다.
빛되신 하나님이 그곳에 임재하심으로 벽옥과 수정같은 맑은 빛으로 충만했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나오는 영광의 빛이 온 성을 비침으로 지극히 귀한 보석 같고 벽옥과 수정 같이 찬란하게 빛났습니다.
그래서 예루살렘 도시엔 해나 달의 비췸이 쓸데가 없는 것입니다.
이처럼 예루살렘 도시는 막연하게 좋은 곳이 아닙니다. 영적이면서도, 실제적입니다.
달마다 12가지 열매가 맺는 생명수 과일을 먹으며 안식을 누리는 곳입니다.
구원 받은 모든 성도들이 넉넉하게 영원히 살아가기에 충분한 장소이고.
신부된 우리를 위해 너무도 아름답게 단장된 영원한 집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이렇게 구체적으로 계시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늘 시민권을 가진 성도들은 하늘본향 집을 사모하며 살아야 합니다.
복을 충만하게 받았던 믿음의 조상들이 이곳저곳으로 옮겨 다니며 장막을 치고 산 것은 하늘에 있는 본향 집을 사모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도 믿음의 조상들을 통해 하늘 본향 집을 찾는 자세를 배워야 합니다.
하나님을 모르는 죄인들이 하늘본향 집을 가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야 합니다.
아브라함은 갈대아 우르에서 태어나 아버지와 함께 우상을 섬기며 살았습니다.
이런 아브라함에게 하나님이 찾아 오셔서 내가 지시하시는 땅으로 가라고 했습니다.
당시에 고향을 떠나 다른 나라로 가는 것은 죽는 것과 같았지만 아브라함은 믿음으로 순종하여 본토 아바 집을 떠나 하나님이 지시하시는 곳으로 나아갔습니다.
그래서 가나안 땅에 도착하여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받고 하늘 본향을 바라보며 살았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늘 본향을 찾으려면 하나님이 불러 주셔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복음을 통해 죄인들을 부르십니다. 예수님이 나를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신 복음을 통해 부르실 때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예수님을 구주로 믿고 영접해야 합니다.
그래야 예수님과 동행하며 하늘 본향 집을 찾는 순례자의 삶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늘 본향 집을 향해 가는 성도는 어떠한 자세로 살아야 할까요?
1, 나그네처럼 살아야 합니다.
나그네는 '파레피데모스라고 하는데 임시로 거주하는 자를 말합니다.
나그네는 어떤 목적 수행을 위해 고향이나 집을 떠나 있는 사람이며, 그 일이 끝나면 다시 돌아가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나그네는 그곳에 주저앉아 정착하려는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임무가 끝나면 아무 미련 없이 그곳을 떠나 자기 고향으로 가는 것입니다.
이것을 각 나라에서 우리나라에 파송된 대사들을 통해 볼 수 있습니다.
임무가 끝나면 한 사람도 우리나라에 남지 않고 다 자기나라로 돌아가 살고 있습니다.
구원받은 성도들도 하나님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각 나라 지역에 파송된 대사들입니다.
(고후5:19-20) 곧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 계시사 세상을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며 그들의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아니하시고 화목하게 하는 말씀을 우리에게 부탁하셨느니라 그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사신(대사)이 되어 하나님이 우리를 통하여 너희를 권면하시는 것 같이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간청하노니 너희는 하나님과 화목하라
그래서 화평케 하는 대사의 일이 끝나면 우리들도 하늘 본향 집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그때가지 우리는 복음의 대사 일을 잘 하다가 주께서 부르시면 미련 없이 이 세상을 떠나
하늘 본향 집으로 돌아가 부활 때가지 안식을 누리며 주님을 찬양하는 것입니다.
2, 외국인으로 살아야 합니다.
외국인은 '크세노이라고 하는데 낯선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외국인들은 본국 사람들과 언어나 풍속과 생활이 다르기 때문에 세상에서 구별된 성도들도 생각하고 말하고 사는 것이 세상 사람들과 달라야 합니다.
당시에 외국인들은 법적 보장이나 사회적 보장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온갖 모욕과 경멸과 약탈과 추방과 죽음을 당했습니다.
그럼에도 믿음의 조상들은 그것들을 견디며 외국인으로 거룩하게 살았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은혜로 족장이 되고 부자가 됨으로 좋은 집과 땅을 살 수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땅을 사거나 좋은 집을 짓지 않고 장막을 치고 옮겨 다니며 살았습니다.
이렇게 산 것은 힘이 없고 욕심이 없고 가난해서가 아닙니다.
하나님이 경영하시고 지으실 터가 있는 성, 하늘의 예루살렘 성을 바라보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후대 사람들이 어떻게 이 세상을 살아야 하는지를 본보기로 보여주신 것입니다.
3, 하늘 본향 집을 사모하며 살아야 합니다.
인간은 누구나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이 있고,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전 3:11에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에게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고 했습니다.
우리의 육체는 흙에서 왔지만 우리의 영혼은 하나님으로 부터 왔습니다.
그래서 인간의 참된 고향은 하나님이 계신 셋째하늘에 있는 예루살렘 성입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은 땅의 고향을 사모했다면 얼마든지 돌아갈 기회가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우상을 섬기며 살았던 갈대아 우르를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영원한 본향, 하늘에 예루살렘 성, 아버지 집이 있음을 알고 사모하며 살았습니다.
우리도 아브라함처럼 하늘에 있는 예루살렘 성을 사모하며 살아야 합니다.
그곳이 신앙의 경주를 하는 성도들의 목적지요, 도착지입니다.
고향을 떠나 사는 사람에게 생기는 병이 있는데 향수병입니다.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이 너무 지나쳐 생기기 때문에 이 병에 걸리면 약이 없습니다.
그러나 비행기를 타고 고국에 돌아오면 깨끗하게 치유됩니다. 그런데 하늘본향을 향해 경주하는 성도들은 오히려 본향 집을 그리워하는 향수병을 앓으며 살아야 합니다.
그 이유는 천국의 향수병은 우리의 믿음과 기쁨과 소망을 더해주시기 때문입니다.
4, 믿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믿음의 조상들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믿음으로 살았다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살았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인내하며 하나님을 의지했음을 보여줍니다.
그럼에도 살아있을 때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되는 것을 보지 못했지만 반드시 성취될 것을 믿고 살았습니다.
그래서 13절에 "이 사람들은 다 믿음을 따라 죽었으며 약속을 받지 못하였으되 그것들을 멀리서 보고 환영하며 살았다고 증언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었기 때문에 주변 환경으로 인하여 실족하지 않았습니다.
외국인이기에 억울한 일을 많이 당했지만 약속을 믿고 구별되게 살았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하늘에 본향인 새 예루살렘 성에서 안식을 누리며 우리를 위해 기도하고 있고 그의 후손들이 약속의 땅을 차지했고 천하 만민이 복을 받은 것입니다.
이것이 약속을 따라 믿음으로 살았던 사람들의 열매요 결과입니다.
예수님은 구원받은 성도들이 영생을 누리도록 하늘본향 집을 준비해 놓았습니다.
그곳에서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이 우리들을 기다리고 있고 앞서간 믿음의 사람들과 우리의 부모님과 형제들이 우리를 기다리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인내하며 하늘본향 집을 향해 열심히 달음질해야 합니다.
이런 자들이 주님이 오실 때 칭찬과 존귀와 영광을 받고, 그리스도 제사장이 되어 왕노릇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누릴 영생의 삶이요 나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