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 3동 제 12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우수상 수상
인문·사회적자본으로 센터활성화 분야 우수사례 선정
지난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울산광역시 북구청에서 열린 「제12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주관 ㉴열린사회시민연합)에서 좌 3동이 센터활성화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좌 3동 주민센터(동장 박한준)과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심옥수)는 ‘인문·사회적자본 공동체 만들기’를 주제로 공모 신청하여 서류 심사와 인터뷰 심사를 거쳐 우수사례로 선정되었으며, 박람회에서 전국 58개 읍·면·동이 함께 우수사례 전시관을 운영했다. 특히 좌 3동은 아파트 중심의 지역적 특성을 잘 반영한 주민 자치 활동, 인문학을 통한 공동체 의식 회복과 지역 내 시민의식이나 협력?신뢰와 같은 사회적자본 확충을 목적으로 ‘인문·사회적자본 공동체’라는 마을 비전을 선포하고 특성화 사업을 전개한 점이 돋보여 전문가와 관계자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 동안 좌 3동은 사람 중심의 사고를 지향하는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 운영, 인문학 거리 조성, 인문학 마을 활성화 포럼 개최, 주민참여시집 ‘시가 흐르는 마을’ 발간, 우리 마을 뽐내기 전시회 등 인문학이 살아 숨쉬는 마을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많은 주민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또한 어린이 사회적자본가 양성 과정 운영, 마을리더 공동체 워크숍 개최 등 지역 내 사회적자본 확충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1단체 1봉사활동을 목표로‘우리 동네 가치실천운동’을 추진하여 주민 간 신뢰를 강화하고 지역 내 사회활동 참여의 붐을 주도해 왔다.
아울러 자칫 단절될 수 있는 아파트 단지 내 주민 간 소통 강화를 위해 ‘인사로 소통하는 마을’, ‘칭찬 나눔 마을’, ’청소년이 웃음 짓는 안심 마을‘ 사업을 추진하였으며, 평생학습과 자원봉사를 연계한 주민 자율봉사단을 양성·활성화하고 각 단체·기관·주민 커뮤니티의 돈독한 지역 네트워크 구성을 통해 화합하고 협력하는 공동체 마을을 만드는 데 주력해 왔다.
이번 우수사례 전시를 통해 좌 3동의 이러한 사업들이 현대사회에서 지역 공동체로서의 공유 가치를 찾고 함께 실천 해 나가는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인정받아, 센터 활성화 분야 우수상까지 수상하게 되었다. 이 기간 동안 전국에서 20여만명의 관람객이 우수사례 전시관을 방문 견학하였으며, 자치 역량 강화와 주민 자치 확산을 위한 경험과 정보를 나누기 위한 발길이 3일 내내 끊이지 않았다.
박한준 좌 3동장과 심옥수 자치위원장은 “앞으로도 소통의 네트워크를 통한 센터 활성화를 위해, 지역 정서와 문화를 응집할 수 있는 구심체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참신하고 내실 있는 사업들을 기획·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좌 3동 주민센터 김주연 ☎749-67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