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2월 9일
대상 : 염주초등학교 6학년 260명 정도
장소 : 염주초등학교 체육관
주제 : 생활문은 이렇게 쓰는 거에요.
선정도서 : "형이라고 부를 자신 있니?"
6학년 선생님들의 분위기가 아주 좋았어요. 제 질문에 학생들과 함께 손들어 말씀하시는 거에요.
끝까지 제 강의를 듣고, 끝날 때는 아주 기쁜 모습으로 인사도 나눴어요.
학생들이 어찌나 많은지, 사진 촬영은 먼저 자리를 차지한 학생들만 하게 됐어요.
학생들도 맘에 들었지만 선생님들이 아주 매력적이었어요.
학생들과 함께, 행복한 순간이었습니다.
"선생님은 주로 어디서 영감을 얻나요?" 아주 멋진 질문을 해준 학생이었어요. 참 멋진 아이었어요.
책에 싸인을 받고, 또 수첩에도 사인을 해달라고 조르더군요. 순수한 그 모습에 가슴 뭉클....
도서담담 유현정 선생님이셨어요. 예쁘고 다정하고 겸손했어요. 젊음이 부럽더라고요.
아직까지 사루비아꽃이 활활타고 있었습니다. 교장선생님과 교감 선생님의 따뜻한 마음 같았어요.
강의를 마치고 나오면서 교문을 찰칵!
첫댓글 작가의 질문에 선생님들도 손 들어 대답하는 학교, 학생과 선생님이 함께 독서하는 학교였습니다.
힘있고 멋스런 학교에 교수님의 모습이 잘 어울렸을 것 같군요. 글고 사루비아 입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