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파민 중독, 당신의 뇌가 박살나는 이유
안녕하세요.
여러분 파킨슨병 우울증 adh 등의 공통점이 뭔지 아시나요? 바로 도파민이 부족하다는 것인데요. 실제로 이런 정신과 질환의 치료제들은 도파민을 많이 분비하도록 하는 기전을 가지고 있어요. 도파민 중독 다들 한 번씩 들어 보셨죠 사실 도파민은 좀 억울할 수 있는데 얘가 나쁜 애는 아니거든요. 도파민은 뇌에서 생성되는 중요한 신경 전달 물질이에요. 우리에게 보상과 쾌락을 주고 동기 부여를 일으키는 작용을 합니다. 그런데 도파민은 너무 적어도 너무 많아도 문제가 돼요. 결국 도파민을 잘 조절하는게 건강을 위해 중요한데요. 오늘은 도파민 중독이란 무엇인지 도파민 중독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 드릴 테니 영상을 꼭 끝까지 시청해 주세요.
도파민이란?
도파민이란 무엇인지 먼저 얘기해 볼게요. 도파민은 우리를 즐겁게 해주는 신경 전달 물질이라고 말씀드렸는데요. 이 도파민의 특징은 기대하지 않았던 예상 외의 결과가 나왔을 때 많이 분비되고 도파민이 분비됐어요. 이나 행동을 계속해서 반복하도록 자극해요. 곧 도파민 분비에 따라서 우리가 어떤 행동을 할지 어떤 경험을 하고 싶을지 결정된다는 의미입니다 우리가 하는 모든 말이나 행동은 목적이 있어요. 대부분은 우리에게 이득이 되는 목적인데 이것을 뇌의 보상 회로라고 부릅니다. 우리가 먹는 것 자는 것 운동을 하는 것 친구를 만나는 것 이성과 교재를 하는 것 모두 도파민을 얻기 위한 행동이라고 할 수 있어요. 이렇게 도파민을 얻기 위한 일련의 과정과 노력은 우리들을 기쁘게 하고 우리가 더 나은 사람이 되게 하는 동기 부여가 됩니다.
그런데 왜 도파민 중독이 문제가 될까요. 도파민 중독이란 뇌의 보상회로를 단시간에 빠르게 얻기 위해서 나쁜 수단들을 사용하는 것을 말해요. 어떤 생산적인 활동이나 의미 있는 행동들을 통해서 결과적으로 도파민을 얻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도파민을 얻기 위해서 무의미하고 비생산적인 행동을 반복하는 것을 말해요. 심지어 그런 행동들이 우리에게 해를 가할 때도 말이죠. 이를 테면 마약이나 도박 같은 행위들은 아무런 생산성이나 의미를 가지고 있지 않지만 단시간에 엄청나게 강력한 도파민 자극을 이끌어 내요. 도대체 어느 정도로 강력한지 행위별 도파민 수치로 한번 비교해 볼게요.
2. 도파민의 수치비교
우리가 산책을 할 때도 도파민이 나오는데 그때 도파민 수치는 60 정도 됩니다. 여러분들이 친구와 시간을 보낼 때 나오는 도파민 수치는 120 정도 돼요. 술을 마실 때는 150 정도 나오고 이성과 관계를 가질 때는 200 정도 수치가 나옵니다. 복권에 당첨되었을 때는 750이 된다고 하네요. 그럴 만하지 않나요. 그런데 마약은 과연 얼마일까요. 무려 1250입니다. 이성과 관계를 가질 때보다. 여섯 배 이상 높아요.
단 한 번의 마약으로 무려 1250이라는 도파민 수치를 경험해 본 사람이 산책을 하거나 운동을 하거나 친구를 만나거나 이성과 교재를 하려고 할 할까요. 당연히 다시 마약을 하려고 하겠죠 마약을 하는게 가장 쉽고 빠르게 가장 높은 수치의 도파민을 얻을 수 있으니까요. 마약 중독자들은 쉽게 중독에서 벗어나지 못하죠 심지어 내성이 생겼을 땐 그보다. 더 강한 마약 더 강한 마약을 찾다가 결국 심정지로 사망하기도 합니다.
도파민의 지배되어 죽음까지 이르게 되는 것이죠 마약 말고도 우리를 쉽게 자극하는 것들은 사실 굉장히 많아요. 대표적인 것이 틱톡에서 시작된 숏폼 있니다. 이렇게 숏폼 유행 을하면서 인스타그램에 릴스 유튜브에 쇼츠 그리고 최근에 네이버에서도 숏폼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특히 틱톡은 시청 연령이 10대 20대인 경우가 많은데 이건 성장기의 아이들이 점점 인내력이 떨어지고 어떤 일에 쉽게 질려하고 빠르고 쉽게 보상과 쾌락을 얻고 싶어 하는 방식으로 뇌가 발달한다는 것을 의미해요.
성장기 때부터 뇌가 발달하는 거죠 음식도 마찬가지예요. 더 자극적이고 더 강한 맛을 사람들이 갈망하도록 만들고 그런 제품들을 끊임없이 만들어 내요. 그리고 이런 음식을 먹고 살이 찐 사람들은 다이어트를 해야 하는데 다이어트를 할 때도 운동을 하고 식단을 조절하는 것이 아니라 항정신성 의약품인 식료 억제제를 복용하고 '위고이나 싹 센다' 같은 주사 치료를 더 선호합니다. 부작용을 다 감수하고 살아도 도파민에 지배된 인간들 그리고 이것을 이용해서 돈을 벌려는 자본주의의 대기업들에게 우리는 끊임없이 세뇌 당하면서이 사실을 인지조차 못하고 하루하루 소비를 하며 살아가 하고 있어요. 그냥 이렇게 살면 되는 거 아니냐 뭐가 문제냐고 할 수 있지만 단 몇 십초 만에 강한 자극과 쾌락을 얻고 싶어하는 이 도파민 중독은 크게 두 가지의 문제가 있어요.
[도파민 중독의 문제점 2]
일단 도파민은 너무 많아도 너무 적어도 좋지 않다고 말씀드렸죠. 적절한 수치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데 도파민이 너무 빠르게 과분비 되면 우리 뇌는 적절한 도파민 농도를 유지하기 위해 도파민을 빠르게 제거하게 돼요. 마치 혈당을 조절하는 과정과 비슷한데요. 그런데 이렇게 도파민이 빠르게 감소하면 다시 단시간 내에 도파민을 빠르게 올리고 싶어 하는 욕구를 느끼게 돼요. 점점 더 맵고 달고 더 자극적인 음식들을 먹게 되고 유튜브를 본다고 치면 1분도 힘들고 30초 20초 10초 안에 나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컨텐츠를 찾게 되는 거죠.
이런 식으로 도파민의 변동성이 크게 나타나게 되면 쉽게 흥분하거나 반대로 쉽게 우울해지면 감정 기복이 크게 나타납니다. 그러면서 일상생활에 악영향을 끼치기 시작하고 생산적인 활동을 하기가 어려워지면서 이 악순환이 반복되는 거죠 그리고 이렇게 자극적인 쾌락이 익숙해진 뇌는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얻는 도파민 즉 산책을 하거나 운동을 하고 취미 활동을 하고 가족이나 이성과 시간을 보내면서 얻는 도파민으로 더는 즐거움을 느끼지 못해요. 항상 자극을 받던 내가 자극을 받지 못하게 되면 기분이 우울해지고 쉽게 무기력해지고 의욕이 없어지고 심지어는 고통을 느끼기도 해요. 뇌가 다시 도파민을 빨리 달라고 소리치는 거죠 이쯤 되면 뇌가 주체가 되는 게 아니고 우리는 뇌가 도파민을 얻기 위한 수단이 되고 맙니다. 이런 도파민 중독을 벗어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해결법1. 부정적 도파민을 멀리하라.
저는 부정적인 도파민을 멀리하고 긍정적인 도파민을 얻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부정적인 도파민이란 위에 예시처럼 마약 도박 쇼츠 과식 과소비 같은 것들을 의미하고 긍정적인 도파민은 운동, 독서, 취미, 배움 처럼 의미 있거나 생산적이서 우리가 좋아하는 일 그리고 더 나아가 우리의 자아를 실현하는 일이에요.
해결법2. 긍정적인 도파민을 얻기 위해선 노력하라
긍정적인 도파민을 얻기 위해선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고 그 과정은 우리의 삶을 더 행복하게 만들 수 있어요. 도파민에 의해 내가 지배받는게 아니라 내가 주체가 될 수 있기 때문에 평생 지속할 수 있습니다. 부정적인 도파민은 도파민이 주체이고 내가 수단이 되는 반면 긍정적인 도파민은 내가 주체가 된다는 점이 달라요.
스탠퍼드 의대 교수 엔드류 후버 아는 도파민이 단순히 기분 좋음의 신호 물질이 아니라 목표 달성을 위한 동기 부여의 신호 물질이라고 말해요.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분비되는 도파민 분비가 우리를 더 행복하게 만든다고 말하는 거죠 여러분들도 부정적인 도파민과 긍정적인 도파민 모두 가지고 계실 거예요.
/테이프링 기법/
이걸 한 번에 끊기는 어렵지만 테이퍼링이란 기법을 사용하면 부정적인 도파민을 점차 끊어낼 수 있어요. 예를 들어 내가 지금 빵을 매일 한 개씩 먹고 있다면 건강을 위해서는 이걸 끊는 게 좋겠죠. 그런데 빵을 갑자기 한 번에 끊는 게 아니라 첫 주에는 매일 먹던 거를 이틀에 한 번으로 줄이고 그 다음 주에는 3일에 한 번 그 다음 주에는 4일에 한 번 이렇게 점점점 줄이다가 아예 끊도록 하는 거예요. 이걸 한 번에 끊게 되면 뇌가 도파민을 달라고 소리를 치겠죠. 그러면 우리는 배가 고프고 고통스럽게 되고 다시 빵을 먹게 될 수 있어요. 하지만 테이퍼링을 하게 되면 빵을 점점 줄여 나가는 과정을 뇌가 익숙하게 여기기 때문에 이걸 점진적으로 끊어 나갈 수 있어요. 그리고 반대로 운동이나 독서, 산책, 명상 같은 의미 있는 행위들을 점점점 주 2회 3회 4회 5회 이런 식으로 늘려 나가 보세요. 이때 이런 취미 활동은 반드시 억지로 하지 말고 자기가 좋아하는 일이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진정 긍정적인 도파민이 분비되고 우리가 더 행복해질 수 있어요.
https://youtu.be/9PuJrkDOeL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