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줌수업 후기 (+첫 시험 후기)

국가직 시험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번 국가직 시험을 계기로 줌수업을 생각 중인 수험생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후기를 작성합니다. 왠만한 장점은 1~2월 줌 수업 후기에 써 놓았습니다. 줌수업의 과정, 초보자 입장에서 느낀 후기는 1~2월 줌수업 후기에 있으니 그 쪽도 참고하셔도 됩니다! ⬇️ https://m.cafe.daum.net/meister840/apSp/161?svc=cafeapp 3개월 차, 나름 고인 수준에서 느낀 줌수업 후기를 간단하게 써보려고 합니다! 교수님의 "딱 3개월만 해봐라" 라는 말의 '3개월' 디폴트라고 생각하시고 봐주세요! 정말 빠른 단어 습득 지금 시점에서 생각해보면 사실상 줌수업으로 가져간 혜택이 가장 많은 부분이 단어입니다. 융단폭격!! 단어가 안 되어서 영어를 포기하는 사람이 정말 많습니다. 저도 그 중 한 명 일 뻔 했습니다. 줌수업을 시작하고 단어집을 다운받았는데, 바로 포기하고 싶을 만큼 단어량이 어마어마했습니다. 1~2월 후기에도 쓴 말이지만 무슨 마법주문 같았습니다. 해리포터도 이거 다 못외우겠다 싶었습니다. 단어는 하루에 몇백개는 보게되는데, 처음 시작하시는 수험생 분들이라면 눈물날 수도 있습니다. 딱 2개월만 눈물 흘리면서 따라와보세요! 단어 하나하나는 기억 안나지만, 교수님 목소리는 귀에서 맴돌 것 입니다. 시험지에 나온 단어가 무슨 뜻 인지는 모르겠지만, 묘하게 눈길이 가는 선택지가 있을 겁니다. 영어학자라면 뜻, 철자도 다 알아야하겠지만... 수험생이니까 오케이!!! 답만 맞추면 되니까요. 영어 수업을 했는데 국어 성적이 올랐다... 왤까요!? 저는 영어 수업만 열심히 들었는데 국어 성적이 올랐습니다. 당연합니다. 줌수업은 독해문제를 메인으로 단어, 문법 등의 모든 유형을 배우게 됩니다. 하루에 4문제를 기본으로 풀게 되니 독해량이 엄청나집니다. 영어나 국어나 결국 언어입니다. 영어 지문을 통해 글의 구성을 파악할 수 있게 되고, 주제문을 쉽고 빠르게 찾는 훈련을 통해 국어 지문의 핵심도 자연스럽게 쏙쏙 잡아낼 수 있게 됩니다. 영어가 최소한 두렵지는 않다 여전히 부족하기 짝이 없는 실력이지만, 3개월 전의 저와 지금의 저에게 있어 가장 큰 차이점은 영어가 두렵지는 않다 라는 것입니다. 의지와는 관계 없이 누구나 취약한 부분을 무서워하게 되는데요, 영어공포증이라는 말도 있을 정도로 영어는 만인의 공포의 대상입니다. 저도 정말 심했습니다. 공무원 시험의 가장 큰 난제가 영어인만큼 가장 신경쓰이고 어려운 과목이 영어인 건 당연합니다. 하지만 이젠 적어도 영어가 공포, 두려움의 대상은 아닙니다. 넘어가야 할 벽처럼 느껴집니다. 미끄러진 만큼 다시 올라가고, 서로 잡아주기도 하며 영어라는 벽을 하나하나 공략해가는 중입니다. 특히나 처음 시작하시는 수험생분들은 많이 틀려봐야 실력이 빨리 늡니다. 틀리는 걸 무서워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영어스킬 만렙 장량 교수님이 함께 싸워주십니다. 우리는 편하게 버스타고 가면 되는 겁니다 ㅎㅎ --- 조촐한 시험 후기... 결론부터 말하자면 잘 쳤다라고는... 양심에 찔려서... 제 실력 이하로 나온 것도, 이상으로 나온 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전 올해는 교수님이 조언해주신대로 국어, 영어 베이스를 만들어놓는 해로 정했습니다. 전 원체 베이스가 없었기 때문에 반항하지 않고 그대로 이행했습니다. 충성! 국어는 학원 모의고사랑 비교하면 나름 쉬웠던 게 맞다고 생각하고, 영어는 공부를 열심히 하신 분들이라면 잘 풀 수 있었겠지만, 저처럼 아직 부족한 수험생들을 골라내는 변별력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올해 국가직은 저를 진짜 수험생으로 빡빡 빨아주는 세탁기같은 느낌이였다고 생각합니다. '시작됐구나' 하는 느낌을 온 몸으로 받았습니다. 이번 시험을 치기 전에 장량 교수님을 만나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신 일찍 차린 사람부터 합격하는 거 같습니다. 교수님은 수업도 정말 잘하시지만 정신을 잘 차리게 해주십니다. 양질의 수업, 정신 각성, 수험생들과의 연대, 시험 정보 등등 갖가지 혜택을 줌수업 신청으로 누릴 수 있습니다~! 잠재된 실력에 부스터를 달아봅시다! 다시 한번 모든 수험생분들 이번 국가직 시험 너무너무 수고많으셨습니다!! 좋은 성적 얻으신 분들, 앞으로 좋은 성적 얻으실 분들의 앞길을 응원합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