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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國志(번역) - 811[6 ~ 26]
< 전 체 번 역 >
한편 조조는 대채에서 여러 장수들과 상의를 하며 오직 황개 소식만 기다리고 있었다. 이날 동남풍이 대단히 세차게 불어옴으로 정욱이 들어가 조조에게 고했다. : “오늘 동남풍이 불어오니 마땅히 미리 방비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조조가 웃으며 말했다. : “동지는 일양이 생겨나서 다시 봄이 오는 때이니 어찌 동남풍이 없겠느냐? 그러니 무엇이 이상하단 말이냐?”
군사가 갑자기, ‘강동에서 한척의 작은 배가 다가와서 황개의 밀서를 갖고 왔다’고 하는 보고를 드리자 조조가 급히 불러드렸더니 그 사람이 밀서를 바쳤다.
편지에 이렇게 적었다. : “주유가 단속을 철저히 하여 탈신할 방법이 없었습니다. 이번에 파양호로부터 새로 운반되어 도착한 군량미가
있는데 주유가 이 황개를 시켜 순찰토록 해서 탈출할 기회가 생겼습니다. 어떻게 해서든 강동의 이름 있는 장수를 죽여 그 머리를 바치고 항복하러 가겠습니다. 오늘 저녁 3경, 배 위에 청룡아기를 꽂은 것이 바로 군량을 실은 배입니 다. ” 조조는 대단히 기뻐하며 장수들과 함께 수상 영채에 있는 큰 배로 가서 황개가 타고 있는 배가 도착하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한편 강동에서는 날이 저물자 주유는 채화를 불러내어 군사에게 결박해서 땅에 꿇어앉히게 했다.
채화가 부르짖었다. : “저는 죄가 없습니다.”
주유 : “네놈이 어떤 놈이기에 이곳에 와서 감히 거짓 항복을 하느냐? 나는 지금 출전을 앞두고 기제를 지내야 하는데 제상에 올릴 제물이
없어 제물로 네 놈의 머리를 좀 빌려야겠다.”
채화는 잡아 떼 봤자 안 될 것 같으니 큰 소리로 외쳤다. : “너의 집안의 감택과 감령도 벌써부터 나와 같이 공모해 왔다”
주유 : “그건 다 내가 시켜서 한 짓이야”
채화는 후회해 봤자 소용이 없었다. 주유는 강변 검은 독기 아래로 끌고 오라고 해서 술을 올리고 소지한 후 채화를 한 칼에 참한 후 피를 받아 기제[기에 지내는 제사]를 마친 다음 즉시 선단에 출동명령을 내렸다. 황개는 세 번째 화선에 타고 있었는데 홀로 엄심갑을 걸쳐 입고 손에는 날카로운 칼을 들고 있었으며 깃발에는 ‘선봉황개’라고 크게 쓰여 있었다. 황개는 이날 내내 순풍을 타고 적벽을 향해 나아갔다.
이 때 동풍이 세차게 불어 물결이 몹시 사납다. 조조는 중군에서 저 멀리 강 건너편을 바라보니 이제 막 달이 떠올라 강 수면을 비치니 마치 모든 강줄기가 금빛 뱀이 굼실대듯 일만 갈래 금빛 뱀이 파도를 뒤집고 물결을 희롱하는 것 같다. 조조가 바람을 맞으며 큰 소리로 웃으며
스스로 득의만만했다. 그 때 갑자기 군사 하나가 손으로 가리키며 말했다. : “한 떼의 범선들이 강남으로부터 바람을 타고 오는 것이 어렴풋이 보입니다.”
조조가 높은 곳에 올라 보고 있는데 보고가 들어왔다. : “모든 배에는 청용아기가 꽂혀 있는데 그 가운데 큰 기에는 ‘선봉황개’라는 이름이
적혀있습니다.”
조조가 웃으며 말했다. : “공복[황개]이 항복하러 오는구나. 이는 하늘이 나를 도우는 것이야”
배가 점점 가까워지자 정욱이 오랫동안 바라보고 있다가 조조에게 말했다. : “오는 배가 아무리 봐도 여러모로 수상합니다. 일단 수상 영채에 접근치 못하게 하십시오.”
조조 : “어떻게 알지?”
정욱 : “양곡이 배에 실려 있으면 배가 틀림없이 무겁게 갈아 앉습니다. 그런데 지금 오는 배를 보니 가볍고, 떠 오고 있습니다. 게다가 오늘 밤엔 동남풍이 대단히 거세게 불고 있습니다. 혹시 우리를 속이려는 계략을 쓴다면 어떻게 대처하시겠습니까?”
조조는 그제야 번쩍 정신이 들어 즉시 물었다. : “뉘 나가서 오는 배를 정지시키겠느냐?”
문빙 : “제가 물에 그런대로 익숙합니다. 제가 한번 나가보고자 합니다.”
< 原 文 >
却說曹操在大寨中,與衆將商議,只等黃蓋消息。當日東南風起甚緊,程昱入告曹操曰:「今日東南風起,宜預隄防。」操笑曰:「冬至一陽生,來復之時,安得無東南風?何足爲怪?」
軍士忽報江東一隻小船來到,說有黃蓋密書,操急喚入,其人呈上書。書中訴說:「周瑜關防嚴緊,因此無計脫身。今有鄱陽湖新運到糧,周瑜差蓋巡哨,已有方便。好歹殺江東名將,獻首來降。只在今晚三更,船上插青龍牙旗者,即糧船也。」操大喜,遂與衆將來到水寨中大船上,觀望黃蓋船到。
且說江東,天色向晚,周瑜喚出蔡和,令軍士縛倒. 和叫:「無罪!」瑜曰:「汝是何等人,敢來詐降!吾今缺少福物祭旗,願借你首級。和抵賴不過,大叫曰:「汝家闞澤,甘寧,亦曾與謀!」瑜曰:「此乃吾之所使也。」蔡和悔之無及。瑜令捉至江邊皂纛旗下,奠酒燒紙,一刀斬了蔡和,用血祭旗畢,便令開船。黃蓋在第三隻火船上,獨披掩心甲,手提利刃,旗上大書「先鋒黃蓋」。蓋乘一天順風,望赤壁進發。
是時東風大作,波浪洶湧。操在中軍遙望隔江,看看月上照耀江水,如萬道金蛇,翻波戲浪。操迎風大笑,自以爲得志。忽一軍指說:「江南隱隱一簇帆幔,使風而來。」操憑高望之,報稱:「皆插靑龍牙旗。內中有大旗,上書先鋒黃蓋名字。」操笑曰:「公覆來降,此天助我也!」
來船漸近。程昱觀望良久,謂操曰:「來船必詐。且休教近寨。」操曰:「何以知之?」程昱曰:「糧在船中,船必穩重。今觀來船,輕而且浮;更兼今夜東南風甚緊;倘有詐謀,何以當之?」操省悟,便問:「誰去止之?」文聘曰:「某在水上頗熟,願請一往。」
< 文 段 解 說 >
(1)却說曹操在大寨中,與衆將商議,只等黃蓋消息。當日東南風起甚緊,程昱入告曹操曰:「今日東南風起,宜預隄防。」操笑曰:「冬至一陽生,來復之時,安得無東南風?何足爲怪?」
각설조조재대채중,여중장상의,지등황개소식。당일동남풍기심긴,정욱입고조조왈:「금일동남풍기,의예제방。」조소왈:「동지일양생,내복지시,안득무동남풍?하족위괴?」
等 가지런할 등, 기다릴 등. 只等 ---하기만 기다리다. 緊 긴할 긴, 맹렬하다, 세차다, 급격하다. 隄 둑 제, 쌓다, 막다, 방지하다. 隄防 방어하다. 宜預隄防 마땅히 방어할 대책을 미리 세우다. 一陽來復 동지를 고비로 음기가 사라지고 양기가 다시온다. 음이 끝나고 양이 돌아오다. 겨울이 가고 봄이 돌아오다, 궂은 일이 다하고 좋은 일이 오다.
< 해 석 >
한편 조조는 대채에서 여러 장수들과 상의를 하며 오직 황개 소식만 기다리고 있었다. 이날 동남풍이 대단히 세차게 불어옴으로 정욱이 들어가 조조에게 고했다. : “오늘 동남풍이 불어오니 마땅히 미리 방비를 해야 합니다."
조조가 웃으며 말했다. : “동지는 일양이 생겨나서 다시 봄이 오는 때이니 어찌 동남풍이 없겠느냐? 그러니 무엇이 이상하단 말이냐?”
(2)軍士忽報江東一隻小船來到,說有黃蓋密書,操急喚入,其人呈上書。書中訴說:「周瑜關防嚴緊,因此無計脫身。今有鄱陽湖新運到糧,周瑜差蓋巡哨,已有方便。好歹殺江東名將,獻首來降。只在今晚三更,船上插青龍牙旗者,即糧船也。」操大喜,遂與衆將來到水寨中大船上,觀望黃蓋船到。
군사홀보강동일척소선래도,설유황개밀서,조급환입,기인정상서。서중소설:「주유관방엄긴,인차무계탈신。금유파양호신운도량,주유차개순초,이유방편。호알살강동명장,헌수내항。지재금만삼경,선상삽청룡아기자,즉량선야。」조대희,수여중장내도수채중대선상,관망황개선도
喚 부를 환. 呈 드릴 정. 關 빗장 관, 잠그다. 關防 국경을 지키고 보호함, 부정행위를 막음, 변방의 방비를 위하여 설치한 요새. 여기서는 ‘단속’이라 번역함이 좋을 듯. 嚴緊 (꽉 끼어) 빈틈이 없다, 엄밀하여 느슨함이 없다. 巡 돌 순. 哨 망볼 초. 已有 이미 존재한, 이미 갖추고 있다, 이미 어느 기간이 지나 있다.처
方便 형편, 적당한 기회, 방법, 수단. 歹 부서진 뼈 알, 나쁘다. 好歹 좋은 것과 나쁜 것. 어쨌든 , 어떻게 해서든, 되는대로, 잘잘못, 아무튼. 只 다만 지, 그러나, 오직 ---하여야만. 只在今晚三更 [항복하러 간다 했지만] 그렇지만 오늘 밤 삼경이 되어야만 비로소.
< 해 석 >
군사가 갑자기, ‘강동에서 한척의 작은 배가 다가와서 황개의 밀서를 갖고 왔다’고 하는 보고를 드리자 조조가 급히 불러드렸더니 그 사람이 밀서를 바쳤다. 편지에 이렇게 적었다. : “주유가 단속을 철저히 하여 탈신할 방법이 없었습니다. 이번에 파양호로부터 새로
운반되어 도착한 군량미가 있는데 주유가 이 황개를 시켜 순찰토록 했기 때문에 탈출할 기회가 생겼습니다. 어떻게 해서든 강동의 이름
있는 장수를 죽여 그 머리를 바치고 항 복하러 가겠습니다. 오늘 저녁 3경, 배 위에 청룡아기를 꽂은 것이 바로 군량을 실은 배입니다.[그 배에 제가 타고 있는 줄 아십시오.]” 조조는 대단히 기뻐하며 장수들과 함께 수상 영채에 있는 큰 배로 가서 황개가 타고 있는 배가 도착하는 것을 관망했다.[도착하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3)且說江東,天色向晚,周瑜喚出蔡和,令軍士縛倒. 和叫:「無罪!」瑜曰:「汝是何等人,敢來詐降!吾今缺少福物祭旗,願借你首級。和抵賴不過,大叫曰:「汝家闞澤,甘寧,亦曾與謀!」瑜曰:「此乃吾之所使也。」蔡和悔之無及。瑜令捉至江邊皂纛旗下,奠酒燒紙,一刀斬了蔡和,用血祭旗畢,便令開船。黃蓋在第三隻火船上,獨披掩心甲,手提利刃,旗上大書「先鋒黃蓋」。蓋乘一天順風,望赤壁進發。
차설강동,천색향만,주유환출채화,령군사박도,화규:「무죄!」유왈:「여시하등인,감래사강!오금결소복물제기,원차니수급。화저뢰불과,대규왈:「여가감택,감녕,역증여모!」유왈:「차내오지소사야。」채화회지무급。유령착지강변조독기하,전주소지,일도참료채화,용혈제기필,편령개선。황개재제삼척화선상,독피엄심갑,수제리인,기상대서「선봉황개」。개승일천순풍,망적벽진발。
縛 묶을 박. 福物 옛날 제사에 쓰이는 술과 고기 따위의 음식물. 공물(供物). 缺少 [주로 사람이나 물건의 수량이]모자라다, 부족하다. 抵 막을 저, 거절하다. 賴 의뢰할 뢰, 힘입을 뢰. 抵賴 (잘못 따위를) 잡아떼다, 발뺌하다. 不過 능가하지 못하다, ---해 넘길 수 없다, 차마 ---할 수 없다. 悔 뉘우칠 회. 纛 둑 독, 쇠 꼬리나 꿩의 꽁지로 장식한 큰 기. 刃 칼 인, 칼날 인. 一天 온 종일, 종일, 온 하늘.
< 해 석 >
한편 강동에서는 날이 저물자 주유는 채화를 불러내어 군사에게 결박해서 땅에 꿇어앉히게 했다.
채화가 부르짖었다. : “저는 죄가 없습니다.”
주유 : “네놈이 어떤 놈이기에 이 곳에 와서 감히 거짓 항복을 하느냐? 나는 지금 출전을 앞두고 깃발에 제를 지내야 하는데 제상에 올릴
제물이 없어 제물로 네 놈의 머리를 좀 빌려야겠다.”
채화는 잡아 떼 봤자 안 될 것 같으니 큰 소리로 외쳤다. : “너의 집안의 감택과 감령도 벌써부터 나와 같이 공모해 왔다”
주유 : “그건 내가 시켜서 한 짓이야”
채화는 후회해 봤자 소용이 없었다. 주유는 강변 검은 독기 아래로 끌고 오라고 해서 술을 올리고 소지한 후 채화를 한 칼에 참한 후 피를
받아 기제[기에 지내는 제사]를 마친 다음 즉시 선단에 출동명령을 내렸다. 황개는 세 번째 화선에 타고 있었는데 홀로 엄심갑을 걸쳐 입고 손에는 날카로운 칼을 들고 있었으며 깃발에는 ‘선봉황개’라고 크게 쓰여 있었다. 황개는 이날 내내 순풍을 타고 적벽을 향해 나아갔다.
(4)是時東風大作,波浪洶湧。操在中軍遙望隔江,看看月上照耀江水,如萬道金蛇,翻波戲浪。操迎風大笑,自以爲得志。忽一軍指說:「江南隱隱一簇帆幔,使風而來。」操憑高望之,報稱:「皆插靑龍牙旗。內中有大旗,上書先鋒黃蓋名字。」操笑曰:「公覆來降,此天助我也!」
시시동풍대작,파랑흉용。조재중군요망격강,간간월상조요강수,여만도금사,번파희랑。조영풍대소,자이위득지。홀일군지설:「강남은은일족범만,사풍이래。」조빙고망지,보칭:「개삽청룡아기。내중유대기,상서선봉황개명자。」조소왈:「공복내항,차천조아야!」
波 물결 파. 浪 물결 랑[낭]. 洶 물살 세찰 흉. 湧 샘솟을 용. 洶湧 물결이 매우 세차게 일어나거나 힘차게 솟아오름[오르다], 용솟음 치다. 隔 사이 뜰 격. 看看 [물건이나 모양을]보다, [시험]해 보다, 검사하다, [사람을]방문하다, 이제 곧, 막, 보아하니, 얼마 안 있으면. 耀 빛날 요. 萬道金蛇라기 보다 달이 솟았으니까 금빛보다 은빛으로 했으면 어떨지요? 즉 萬道銀蛇로-----. 翻 날 번, 뒤집다. 以爲여기다. ---으로 생각하다. 隱隱 은은하다, 근심하는 모양, (대포·우뢰·차 등의 소리가) 요란하고 굉장하다, 어슴푸레하다, 흐릿하다. 蔟 누에 섶 족, 모이다, 무리, 떼. 帆 돛 범, 돛단배, 돛달다. 幔 막 만, 휘장, 천막. 帆幔 돛단배. 使風 바람을 사용하다, 바람을 이용하다.
< 해 석 >
이때 동풍이 세차게 불어 물결이 몹시 사납다. 조조는 중군에서 저 멀리 강 건너편을 바라보니 이제 막 달이 떠올라 강 수면을 비치니 마치 일만 갈래 금빛 뱀이 파도를 뒤집고 물결을 희롱하는 것 같다. 조조가 바람을 맞으며 큰 소리로 웃으며 스스로 득의만만했다. 그 때 갑자기 군사 하나가 손으로 가리키며 말했다. : “한 떼의 범선들이 강남으로부터 바람을 타고 오는 것이 어렴풋이 보입니다.”
조조가 높은 곳에 올라 보고 있는데 보고가 들어왔다. : “모든 배에는 청용아기가 꽂혀 있는데 그 가운데 큰 기에는 선봉황개라는 이름이
적혀있습니다.”
조조가 웃으며 말했다. : “공복[황개]이 항복하러 오는구나. 이는 하늘이 나를 도우는 것이야”
(5)來船漸近. 程昱觀望良久,謂操曰:「來船必詐。且休教近寨。」操曰:「何以知之?」程昱曰:「糧在船中,船必穩重。今觀來船,輕而且浮;更兼今夜東南風甚緊;倘有詐謀,何以當之?」操省悟,便問:「誰去止之?」文聘 :「某在水上頗熟,願請一往。」
내선점근.정욱관망양구,위조왈:「내선필사。차휴교근채。」조왈:「하이지지?」정욱왈:「양재선중,선필온중。금관내선,경이차부;갱겸금야동남풍심긴;당유사모,하이당지?」조성오,변문:「수거지지?」문빙 :「모재수상파숙,원청일왕。」
良久 아주 오랫동안. 休 쉴 휴, ---하지 말라. 何以 무엇으로, 어떻게, 왜. 어째서. 穩 평온할 온. 穩重 (언어·태도가) 침착하고 중후(重厚)하다, 점잖다, 뜸직하다. 省 살필 성, 깨닫다. 悟 깨달을 오. 頗 자못 파.
< 해 석 >
배가 점점 가까워지자 정욱이 오랫동안 바라보고 있다가 조조에게 말했다. : “오는 배가 틀림없이 우리를 속이고 있습니다. 수상합니다.
일단 수상 영채에 접근치 못하게 하십 시오.”
조조 : “어떻게 알지?”
정욱 : “양곡이 배에 실려 있으면 배가 틀림없이 무겁게 갈아 앉습니다. 그런데 지금 오는 배를 보니 가볍고 떠 오고 있습니다. 게다가
오늘 밤엔 동남풍이 대단히 거세게 불고 있 습니다. 혹시 우리를 속이려는 계략을 쓴다면 어떻게 대처하시겠습니까?”
조조는 그제야 번쩍 깨닫고 즉시 물었다. : “뉘 나가서 오는 배를 정지시키겠느냐?”
문빙 : “제가 물에 그런대로 익숙합니다. 제가 한번 나가보고자 합니다.”
2026년 9월 11일
이 종 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