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끌어서 서브텍스트를 마저 적어나갔다
최대한 이끌려고 했는데 자신이 없었다
그래서 잘하지는 못하는 느낌이었다
이런 말을 해도 될까라는 고민도 되고 나도 답을 몰라서 다른 배우가 고민하고 있을 때 도움도 많이 주지 못한 것 같다 배우장... 어렵다 뭔가를 해야 할 것 같지만 뭘 해야 할 지 모르겠는... 어려운 자리
대본의 끝으로 갈 수록 다양한 감정 선들이 나와 여러 표현을 하며 서로 의견도 많이 주고 받았다
오늘 서브텍스트 적으면서 느낀점이 나는 내가 나오는 부분만 분석했고 다른 배우들 것은 그냥 듣고 반응하기...?
이런 식으로 했는데 이게 잘 못 됐다는 것을 느꼈다
처음부터 세세하게는 아니더라도 대본 전체를 한 번 분석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껴 시간을 내서 한 번 천천히 볼 생각이다 그러면 다른 배역의 생각을 이해할 수 있고 그 배역의 고민에 내 의견을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오늘의 활동은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많이 가진 것 같다 지금 일지를 쓰고 있는 이 시점에도 여러 생각이 많이 든다
대본을 읽으면 읽을 수록 엘리는 참 불쌍한 것 같다
첨에는 마냥 밝은 애인 줄 알았는데... 내가 더 잘해 줘야지
미드, 미영보기- 주말에 실천 예정 (재미있는 거 추천 받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