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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15장 50-58절. 부활의 신앙과 성도의 자세. 요약설교
50절. 이 세상의 썩을 육체로서는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서 살 수 없다는 것입니다.
50절. 형제들아 내가 이것을 말하노니 혈과 육은 하나님 나라를 이어받을 수 없고 또한 썩는 것은 썩지 아니하는 것을 유업으로 받지 못하느니라.
1. 지금 이 세상에서 우리가 가지고 있는 육체 그대로는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1) 물속에 기어 다니는 애벌레가 번데기 껍질을 벗고, 나비가 되어야 하늘을 날 수 있습니다.
(2) 마찬가지로 병들고 죄로 멍들어 죽을 몸 이대로는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서 살 수가 없습니다.
(3) 물속의 애벌레가 번데기 껍질을 벗고 나비가 되어 하늘을 날 듯이, 죄로 병든 이 몸이 예수님처럼 부활의 몸을 가져야만, 하나님 나라에서 영원히 죽지 않고 살 수 있습니다.
(4) 북극지방에 사는 사람들은 추위에 몸을 단련해야 살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초겨울이 되면, 얼음을 깨고, 얼음 물속에 들어가서 목욕으로써 추위에 단련된 몸을 가진답니다.
이것을 본따서 우리나라에서도 매년 북극곰 수영대회라는 것을 합니다.
(5) 또, 적도 부근의 뜨거운 지방에서는 뜨거운 온도에 적응하기 위해서, 뜨거운 온천탕에서 몸을 달구거나, 불 속에 몸을 단련합니다.
이와같이 단련된 몸이라야, 환경에 적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6) 이처럼, 하나님의 나라는 모든 것이 영원하고, 완전한 자유가 보장된 곳이기 때문에, 지금의 육체로는 들어가서 살 수가 없습니다.
예컨대, 예수님의 부활하신 몸을 보면, 엠마오로 가는 길에 계시다가 금방 또 예루살렘의 다락방에 나타나셨습니다.
이것은 부활의 몸으로만 가능합니다.
만일 지금 우리와 같은 몸으로 그런 빠른 속도로 공기 속을 이동해 다니면, 공기압에 못 이겨서 고혈압으로 코피가 터져서 죽어버릴 것입니다.
밤하늘에 별똥별을 보십시오.
별나라에서 떨어져 나온 운석이 대기권 안으로 들어오면서, 공기와의 마찰로 인해서 불타서 없어지는 것이 별똥별인 것입니다.
그런데, 인공위성이 대기권을 뚫고, 달나라나 화성으로 다녀온 것은 대기권에서 빠른 속도로 달려가도 불타지 않는 특수한 금속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이와같이, 우리 육체도 하나님 나라에 가서 살려면, 지금의 육체로는 안 되고, 부활의 새로운 몸으로 변화되어야 합니다.
51-57절. 부활 승천하신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 죽은 성도들이 부활하여, 예수님과 함께 공중에서 만나서 하늘나라에 들어가서 영원히 살게 됩니다.
51절. 보라.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되리니
52절.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아나고 우리도 변화되리라.
53절. 이 썩을 것이 반드시 썩지 아니할 것을 입겠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으리로다.
54절. 이 썩을 것이 썩지 아니함을 입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을 때에는 사망을 삼키고 이기리라고 기록된 말씀이 이루어지리라.
1. 주님의 재림 나팔 소리가 울려 퍼질 때, 이 썩을 육신이 영원히 사는 부활의 몸으로 변화된다는 말씀입니다.
2. 주님이 재림하시면, 조용히 재림하시는 것이 아니라, 온 세상이 다 알 수 있도록, 주님의 호령 소리와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 소리와 함께 재림하실 것입니다.
51-53절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하리니,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고 우리도 변화하리라. 썩을 것이 불가불 썩지 아니할 것을 입겠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으리로다”는 데살로니가전서 4장 16-17절과 마태복음 24장 31절 말씀과 상통합니다.
데살로니가전서 4:16-17.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로 친히 하늘로 좇아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 후에 우리 살아남은 자도 저희와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
마태복음 24:31. 저가 큰 나팔 소리와 함께 천사들을 보내리니, 저희가 그 택하신 자들을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 (27절) 번개가 동편에서 나서 서편까지 번쩍임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
3. 주님의 재림 나팔 소리가 날 때, 이 죽어서 썩을 몸이 순식간에 홀연히 부활의 몸으로 변화될 것입니다.
52절은, “우리가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하리니,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고 우리도 변화하리라”고 했습니다.
죽은 자들은 살이 다 썩어서 진토가 되고, 백골이 있든 없든, 부활의 몸으로 다시 살아납니다.
땅에 묻힌 지 수백 년이 되어서 뼈도 남지 않았어도, 예수님처럼 부활할 것입니다.
불에 타서 순교 당한 성도들도 부활의 몸으로 다시 살아날 것입니다.
바다에 빠져 고기밥이 되었더라도, 영광스러운 부활의 몸으로 다시 살 것입니다.
임종 시에 암을 비롯하여 온갖 병으로 썩고 냄새나는 몸으로 돌아가셨더라도, 광채 나고 향내 나는 부활의 몸으로 다시 살아날 것입니다.
4. 부활하여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면, 썩는 것도 없고 죽는 것도 없습니다.
본문 53절에, “썩을 것이 썩지 아니함을 입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을 때에는, 사망이 이김의 삼킨바 되리라”고 했습니다.
이 세상에서는 생성과 변화와 성장이 있지만, 하나님의 나라에서는 영원함이 있습니다.
즉, 해와 같은 영광을 가진 분은 영원토록 해같이 빛날 것이고, 별과 같은 영광을 가진 분은 별같이 영원토록 빛날 것입니다.
별들도 큰 별과 작은 별의 차이가 많으므로, 각 사람이 받아 누리는 영광도 차이가 다양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세상에 사는 동안에, 오직 이 세상에서 기회 있을 때, 주님의 일에 충성하여, 하나님 나라가 임할 때, 큰 영광을 차지하시기 바랍니다!
군인들이 진급할 수 있는 기회는 현역으로 있을 때뿐입니다.
예편하면, 더 이상 진급이 없습니다.
학생들이 공부하여, 높은 직장을 얻는 기회도 학생 시절뿐입니다.
이와같이, 하나님 나라에서 받아 누릴 영광의 상급도 이 세상에서 얼마나 주님께 충성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이 세상 사는 동안에, 주님께 충성하고, 복음 전도하고, 서로 열심히 사랑하시기 바랍니다!
누가복음 12장에는, 두 종류의 종이 나오는데, 충성하여 주님과 함께 영광을 누리는 종과, 서로 싸우고 방탕하다가 심판받는 종이 나옵니다.
베드로전서 4장 8절의 말씀대로, 무엇보다도 서로 사랑하십시오.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는다고 했습니다.
55절. 사망아, 너의 승리가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네가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56절. 사망이 쏘는 것은 죄요, 죄의 권능은 율법이라.
1. 모든 사람은 죄 때문에 죽습니다. 죽은 다음에는 심판이 있습니다. 심판은 율법에 의해서 심판합니다.
사람은 일생 동안 죽음이 무서워서 종노릇 합니다.
왜 죽음이 무섭습니까?
그것은 죽음 다음에 죄에 대한 심판을 율법에 따라서 받기 때문입니다.
사망 다음에 죄에 대한 심판이 없다면, 사망이 무섭지 않습니다.
2. 사망에는 죄라는 쏘는 침이 달려 있습니다.
왕벌이 왜 무섭습니까?
쏘는 침이 달려 있기 때문입니다.
왜 전갈이 무섭습니까?
꼬리에 쏘는 침이 달려 있기 때문입니다.
이와같이, 사망이 무서운 것은 잠자는 것 같은 사망 자체보다도, 그 속에 숨겨져 있는 죄의 쏘는 것 때문에 무섭습니다.
사람은 본능적으로 죽음 뒤에 죄로 인한 무서운 심판이 있다는 것을 느끼고 죽음을 무서워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 믿고 모든 죄 용서를 받은 성도는 사자같이 담대한 것입니다.
그래서, 성도의 죽음은 조용히 잠자는 것과 같다고 했습니다. (사도행전 7:60, 살전 4:13)
편히 쉰다고도 했습니다. (이사야 57:2, 히브리서 4:10)
3. 우리 그리스도인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사망의 두려움에서 해방되고, 사망의 쏘는 죄와 심판에서 벗어났습니다.
히브리서 2:14-15. 그리스도께서 우리와 같은 모양으로 혈육을 가진 인간이 되심은 사망으로 말미암아 사망의 세력을 잡은 자 곧 마귀를 없이 하시며, 또 죽기를 무서워하므로 일생에 매여 종노릇 하는 모든 자들을 놓아주려 하심이라.
57절. 성도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죄와 사망과 심판을 이김으로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57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1. 수 많은 성도들이 임종 시에 구원의 확신을 가지고 기쁘게 죽은 사례가 아주 많습니다.
바울 사도는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다”고 했습니다.
(1) 무디는 별세하면서, 땅은 물러가고, 하늘이 열린다“고 했습니다.
성도의 죽음은 사망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사망>이란 죽음 후에 지옥으로 망한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성도는 죽음 후에 오히려 하늘나라에 가기 때문에, <별세>라든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고 해서 <소천>이라고 합니다.
(2) 요한 웨슬레는 “가장 좋구나!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심이로다”
(3) 요한 낙스는 “사람들이여, 그리스도 안에서 사시오. 그러면 이렇게 죽음이 두렵지 않다오”
(4) 루터는 “우리 하나님에게서 구원이 오도다. 주님의 손에 내 영혼을 맡기나이다”
(5) 요한 번연은 “나를 위하여 울지 말고, 너희를 위하여 울라. 나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게로 가노라. 나는 새 노래를 부르며 영원토록 살리라”.
(6) 김활란 박사는 “나를 위하여 울지 말고, 장례식 때, 춤추고 장구치고, 하나님을 찬양하라”.
수없이 많은 분들의 간증이 있으나, 유명한 몇 분들의 말씀만 소개드렸습니다.
(7) 저도 목회생활을 하면서, 많은 성도님들의 장례를 치렀지만, 어떤 분은 내 품에 안겨서 찬송부르다가 웃음을 웃고 천사에게 들려 천국으로 가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죽을 때 보면 압니다.
예수님을 정말 제대로 믿었는지, 아닌지.
예수님을 제대로 믿지 않는 분들은 죽음이 무서워서, 눈을 부라리고, 몸을 부들부들 떨고, 사지가 뻣뻣하게 굳어지는 것을 봅니다.
예수님을 제대로 믿는 분들은 돌아가시면서도, 얼마나 웃음과 평안과 감동을 주시는지, 정말 은혜스럽습니다!
여러분들 돌아가실 때 한 번 봅시다!
58절. 그러므로, 성도님들은 부활의 확신을 가지고, 내세의 천국 생활과 상급을 위해서, 더욱 주의 일에 충성하시라는 말씀입니다.
58절.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
1. 앞에서 설명드린대로, 예수 믿은 성도들은 천국 구원이 확실합니다.
2. 이 몸이 죽더라도, 번데기가 껍질을 벗듯이, 예수님 재림 때 영광스러운 부활의 몸을 입습니다.
3. 그런데, 천국에서 상급과 영광이 차이가 납니다.
해와 별들의 영광이 차이가 많이 납니다.
4. 그러므로, 살아생전에 주님의 일에 더욱 충성하시기 바랍니다!
(1) 복음 전도에 힘쓰시기 바랍니다!
(2)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해서 충성하시기 바랍니다!
(3) 무엇보다도 서로 사랑하며, 용서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의 부활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성도님들도 예수님처럼 부활할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부활과 천국을 믿으시고, 영광스러운 죽음을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이 세상 살 동안에, 더욱 주님의 일에 충성하시는 성도님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