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n style="font-family: Gulim,굴림;"><!--StartFragment--><p class="바탕글">지금까지 교육받은 내용을 정리하면..... </p><p class="바탕글"><p class="바탕글">나는 그동안 산을 오르는 방법에 대하여 고민했다.</p><p class="바탕글">처음에는 걸어 올라간다. 그리고 스틱을 사용하면 좀 더 무릎에 무리가 가지 않게 힘을 분산시켜 산을 오른다. 그리고 바위가 나타나면 클라이밍으로 오르고, 얼음이 있으면 아이스 클라이밍으로 오른다. 그리고 많은 눈이 쌓여 있다면 스키로 업힐을 하면 된다. </p><p class="바탕글">그러나 내려오는 것은 안전하게 내려오면 된다는 단순한 생각을 하였다. 하지만 스키로 내려오는 경우에는 차원이 다르다. 그래서 나는 내려오는 방법을 고민하였고, 다운힐 스키에 대하여 고민을 시작하였다. 여기에 내가 뵐클 스키아카데미에 참가하게 된 계기가 있다.</p><p class="바탕글">1기와 함께 이론교육을 받고 부득이 2기와 함께 실기수업을 받았다. 모두가 소중한 인연들이고 스키장에서 다시 한번 볼 수 있기를 바란다.</p><p class="바탕글"><p class="바탕글">아래의 내용은 그동안 이론수업과 실기수업을 받으면서 나름대로 정리한 것이다. 누구에게 보여주기 위한 것이 아닌, 내가 좀 더 쉽게 이해하기 위하여 정리한 것이니 참고하지 마시기를.....</p><p class="바탕글"><p class="바탕글">스키의 가장 근본적인 목적은 “즐거움”이다. 이러한 즐거움을 만끽하기 위해서는 기술을 습득해야 하는데, 복잡하기 이를데 없다. 외향, 외경, 외측주도 등등.</p><p class="바탕글">그래서 최대한 단순화시켜 이해하고 여기에 가지를 쳐서 이해하면 좀 더 이론에 쉽게 다가설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나름대로 정리해본다.</p><p class="바탕글"><p class="바탕글">1. 스키의 방향성으로 분류하면</p><p class="바탕글"><p class="바탕글">가. 외측주도</p><p class="바탕글"> - 계곡 스키의 낙하운동을 발생시키는 것으로 턴의 게기를 만들어 주는 것 </p><p class="바탕글">나. 내측주도</p><p class="바탕글"> - 산 스키의 낙하운동을 발생시키는 것으로 산쪽 스키가 리드한다.</p><p class="바탕글"><p class="바탕글">2. 턴의 종류 및 배우는 순서</p><p class="바탕글"><p class="바탕글">가. 프르그 화렌</p><p class="바탕글">나. 프르그 보겐</p><p class="바탕글">다. 패러럴(롱, 미들, 숏)</p><p class="바탕글">라. 카빙</p><p class="바탕글"><p class="바탕글">3. 가장 기본이 되는 요소</p><p class="바탕글">- 발바닥 감각 익히기(발목, 무릎, 고관절, 견갑골을 일치시킬 것)</p><p class="바탕글"> # 어깨가 바인딩 토우 부분과 일치시키는 것은 과거</p><p class="바탕글">- 체중을 스키위에 전후 빠짐 없이 50:50으로 올려 놓기</p><p class="바탕글"><p class="바탕글">4. 스키장에 도착하여 가장 먼저 연습하는 순서</p><p class="바탕글">가. 직활강으로 페이스컨트롤 연습하기 : 발바닥 감각과 앞뒤 발런스 유지하기<p class="바탕글">나. 프로그 화렌으로 외측주도 연습하기 : 계곡쪽스키가 산쪽 스키보다 한 주먹 앞쪽에</p><p class="바탕글">다. 슈템턴 연습하기( 후반모으기-> 전반모으기)</p><p class="바탕글">라. 외측주도에 의한 패러럴 연습하기</p><p class="바탕글">마. 내측주도 연습하기 : 계곡쪽 스키의 에지 사용을 최대한 자제하고 베이스로 밀어낼 것</p><p class="바탕글"> 최대한 앉을 것 ( 이때 엉덩이가 빠지면 안된다.)</p><p class="바탕글">바. 폴체팅 연습하기 : 손목관절을 이용하고 90도 유지. 현란하게 하지 말 것</p><p class="바탕글">사. 공통으로 뉴트럴 포지션을 보일 것</p><p class="바탕글"><p class="바탕글"><p class="바탕글">5. 숏 패러럴과 카빙턴의 차이</p><p class="바탕글"> - 숏 패러럴은 외향, 카빙턴은 정향</p><p class="바탕글"><p class="바탕글">6. 기타</p><p class="바탕글">- 뉴트럴은 폴라인에 서는 것이 아니고 스키가 설면이 밀착되어 있는 상태이다.</p><p class="바탕글"> (이 부분을 처음 알았음.)</p><p class="바탕글"><p class="바탕글">가. 스키는 낙하운동이다.</p><p class="바탕글">- 두 개의 컵을 붙여 놓고 그 속에 구슬을 넣어 사면에 굴려보면 구슬이 좌우로 움직이면서 컵이 좌우로 움직이면서 사면을 내려온다. 여기서 구슬은 무게중심인데, 스키는 사소한 움직임에도 반응하기 때문에 무게 중심이 무너지거나 단 1%가 변해도 스키는 따라서 변한다. 스키는 기본적으로 낙하운동이다. </p><p class="바탕글"><p class="바탕글">나. 스키는 정직한 운동이다.</p><p class="바탕글">- 낙하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기본적인 요소는 무게중심이고, 무게중심을 어디로 가져가는가에 따라 스키의 방향성이 결정된다. 단 1%의 중심이동에 따라 방향성이 결정되기 때문에 1%의 힘을 헛되이 생각하면 안된다.</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p><p> </p></span><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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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와우~~~ 핵심 포인트 굿 입니다.~!!!!!
감사합니다!!좋은글!!
정리가 순식간에 되네요....좋은 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도움됩니다. ^^
정말 요점을 잘 정리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머리가 좋으시네요.
본인이 중요시 하는 걸 외워서 이만큼 메모할 정도라면 부럽습니다.
저는 세 줄 정도 밖에 기억이 안나요~
오호~~정리하시는 솜씨도 깔끔하시고
스키 타시는 것도 깔끔하시고~~좋습니다.
잘 정리해주셨는데요.
내측과 외측의 개념이 바뀐 듯 합니다^^
@신한국(newkorea) 본인만이 이해하는 필기법이 몇 개 있어요~ ^^
대단하시네요.^^전정리가잘되지않는데.^^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해 안되면 어떻하지? ^^ 하는 조바심? 무조건 외우면 됩니다.ㅋㅋ
그리고 몸이 반응하더라구요.
신한국 강사님 감사드립니다. 사실 저는 데몬 분들의 스키타는 모습을 처음 봤습니다. ㅎㅎ
좋은 정리글 감사합니다. 몸이 따라주질않아 맨붕으로 머리속이 하얘졌는데 덕분에 다시 채워졌습니다.
느낌이 확오네요 감사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