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자연 속으로 > 휴양림·캠핑장 > 부산·울산·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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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음정길 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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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정보
접근성 ★ 주차 ★★★ 시설 ★★★
여행 포인트
전북·전남·경남 등 3개 도, 5개 시군에 걸쳐 있는 지리산 경남지역이어서 주변에 구례 화엄사·하동 쌍계사·산청 대원사·남원 실상사 등의 고찰이 즐비하다. 성삼재 거쳐 노고단에 오르거나, 청학동·불일폭포·화개계곡·도인촌 외에 함양 상림·흥부마을 등 주변 볼거리도 풍부하다.
지리산 자연휴양림은 1996년에 문을 열었으며, 면적 142만㎡, 1일 최대 550명 수용 규모로 청소년 심신수련과 자연체험학습 공간인 숲속수련장 등의 시설과 정자·산장·철교·산책로·등산로·운동장·임간학교·잔디광장·삼림욕장· 출렁다리·피크닉장·물놀이장·자연관찰원·야외강의장·체력단련시설·어린이놀이터 등이 있다.
휴양림은 벽소령 계곡의 영호남 분기점에 자리 잡고 있으며, 이 일대 골짜기로는 지리산의 거의 모든 물줄기가 모여든다. 또한 지리산 주능선으로 오르는 등산로가 여러 개 나있다. 지리산국립공원 천왕봉(1,915.4m)을 중심으로 백두대간 종주의 출발점이기도 하다. 지리산 자연휴양림은 노거수에 해당하는 원시림이며 그 한가운데 휴양림이 있다. 봄철에는 고로쇠나무·거제수나무 수액을 마실 수 있으며, 벚꽃구경도 놓치기 아깝다. 여름에는 발이 시릴 정도로 차가운 계곡물 덕분에 피서지로 제격이다. 가을 단풍과 겨울 설경 또한 지리산의 진면목을 보여 준다.
휴양림 가까이에 벽송사가 있고, 이곳에는 신라 양식을 계승한 3층 석탑(보물 제474호)과 경남 유형문화재인 벽송선사진영, 경암집 책판, 묘법 연화경 책판과 경남 민속자료 2호인 목장승 등의 문화재가 있다. 목장승에는 변강쇠와 옹녀의 전설이 있는데, 목장승에 기원하면 애정이 돈독해진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