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개혁은 507년 전 1517년 10월 31일에 독일의 신부이면서 뷔텐베르그(Wittenberg) 대학의 신학교수인 마틴 루터(M, Luther)가 가톨릭교회의 부당한 이단설에 항거하는 95개조의 반박문을 뷔텐베그교회 출입문에 붙여 종교개혁이 시작된 것이다.
당시의 교황인 레오 10세가 자기 당대의 사업으로서 베드로 성당을 건축하는데 사업비가 부족하여 이 면죄부를 고안해 낸 것이다. 그것을 알브레트(Albrecht)라는 사람이 청부를 맡아서 전 유럽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교황이 발행하는 이 면죄부만 사면 자신의 죄는 물론이고 가족들의 죄가 다 사함을 받고 심지어는 죽은 조상들의 영혼까지도 지옥에서 풀려서 나와 천국으로 옮겨진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잘못된 악행을 그대로 둔다면 그것은 주님의 교회를 하나의 조롱거리로 만드는 것이요 교인들의 참다운 신앙을 말살시키는 일이라고 확신한 루터는 종교개혁을 단행하게 된 것이다.
루터는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롬 1:17)는 이 말씀에 힘을 얻고 외치기를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그리고 오직 믿음으로만 구원을 받습니다.”라고 외쳤다.
종교개혁의 5대 정신은 1)오직 성경(Sola Scriptura), 2)오직 예수(Solus Christus), 3)오직 은혜(Sola Gratia), 4)오직 믿음(Sola Fide), 5)오직 하나님의 영광(Soli Deo Gloria)이다.
그래서 종교개혁은 항상 부패하고 타락한 우리들의 신앙을 새롭게 개혁하는 의미가 있다. 오늘날 우리 성도들은 혼합주의 신앙, 형식적인 신앙생활에서 벗어나서 이제는 과감하게 개혁을 해야 할 때가 되었다. 오직 성경, 오직 예수, 오직 은혜, 오직 믿음,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성도가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