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미를 섞은 찬밥이 조금 남아있어서 구수한 누룽지 만들었네요 오래전에 큰 식당갔더니 주방아줌마가 넓은 양은 쟁반에 밥을 얇게 펴서 누룽지를 만들더라구요
그때당시 그 누룽지 냄새를 잊을수가 없어요 고소한내가 진동을 하더라구요
그이후부터 가끔 찬밥이 남게 되면 후라이팬에 얇게펴발라서 이것저것 넣고 누룽지를 만들었답니다
시간만 조금 투자하면 고소한맛의 누룽지를 먹을수 있어서 애들 간식으로 입이 궁금할때 한번씩 만들어요
재료는 찬밥과 호두 해바라기씨 호박씨,당근, 포도씨유기름 조금만 있음 된답니다
요즘은 시중에서도 편리하게 사먹을수 있는 누룽지들이 많이 나와있지만 집에서도 간단하게 만들수가 있어요 누룽지가 의외로 열량이 높다해서 조금만 만들었답니다
밥에 현미가 들어가서 영양도 있지만 이왕이면 견과류까지 넣어주면 더 좋드라구요 해바라기씨와 호박씨만 살짝 고소하게 볶아줍니다 호두는 잘께 썰어주었어요
있는 찬밥에 견과류와 당근을 썰어 넣어 섞어줍니다 일단 견과류와 당근이 대충섞이게끔만 해주세요
후라이팬에 일회용장갑을 끼고 밥을 최대한 얇게 동그랗게 펴준다음 나머지 견과류등을 위에 뿌려서 손으로 꾹꾹 눌러주면서 평평하게 모양을 잡아줍니다 이때 설탕을 뿌려 약간의 단맛을 줍니다
까스렌지에 불을 올리고 아주약한불에 오랫동안 노릇노릇하게 구워주면 바삭바삭하고 고소한 누룽지가 완성됩니다
요즘은 전기압력밭솥을 쓰니 사실누룽지 만들기가 쉽지 않지만 못쓰는 후라이팬을 이용해서 저처럼 만들면 아이들 간식으로도 전혀 손색이 없는 누룽지가 만들어진답니다
후라이팬에 기름을 약간만 두르고 나머지반의 누룽지를 살짝 튀겨내듯해주었답니다 튀겨낸 누룽지는 과자가 따로 없네요 바삭하면서도 부드럽게 입속에서 부서져서 더 맛있답니다
요건 튀겨내지 않고 만든 누룽지랍니다 너무 바삭하게 구우면 먹기가 좀 딱딱해서 조금더 부드럽게 만들었답니다 먹어보니 딱 알맞네요
요건 기름에 살짝 튀겨낸 누룽지랍니다 기름에 튀겨서 그런지 맛도 더 있고 바삭하면서도 부드러워요
넓은 양은쟁반 으로 사용하시면 더 많은 누룽지를 만들수 있답니다
많이 만들어 놓았다가 가끔 입맛없을때 누룽지로 끓여먹으면 정말 맛나겠지요 하지만 고소해서 그냥 뚝딱 다 먹어버리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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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짠순이의 향기나는 밥상요리 원문보기 글쓴이: 언덕마루
첫댓글 누릉지가 아니라 영양많은 쌀과자네요,,,요즘 시중에 나오는 쌀과자 좀 사먹으려면 다 중국산인데,,,왠지,,,
누릉지를 만들어서 밥맛 없을때 뜨거운 물에 살짝 끓여서 김치에서 먹으면 넘 맛있져,,,쪕~
좋은 아이디어 찡입니다.
정말 영양 덩어리 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