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보델슈빙김나지움 기독교재단 회의에 참석하는 길에 학교사진을 찍어왔는데
밤도 되고 너무 급하게 사진을 찍는 바람에
학교가 예쁜데 사진이 잘 안나왔습니다.
그래서 5년전 찍어 놓은 사진을 올립니다.
이 학교는 주변 구른트슐레에서 2점(80점) 이상 시험점수를 받는 학생들이
면접을 통해 입학해야 하는 학업내용이 좋은 인문계학교 입니다.
이 말씀을 드리니 어떤 회원님이 너무 공부가 어렵고 친구들의 경쟁이 심할까봐 걱정하시더군요.
우리나라 처럼 특목고나 외고를 떠올리시는 것 같았습니다.
이 걱정은 기우라고 말씀드립니다.
독일은 상대평가가 아니고 절대평가라서
즉 100점 받은 학생이 여러명이 나올수 있고 반석차를 계산하지 않습니다.
또한 아이들 품성이 따뜻해서 외국학생들에게 아주 친절합니다.
일반적을 독일학교 기숙사로 아이를 유학 보내실때
부모님이 걱정하시는 음식문제와 향수병을
이 학교는 해결 할 수 있습니다.
독일 청소년관리관청 법에 의한 기숙사 운영방침에 따라야 하지만
제가 아이들과 같이 기숙사에 상주하므로 한국음식을 아이들이 먹을 수 있게 할 것이고,
제가 갖고 있는 향수병에 대한 치유의 노하우를 아이들 관리에 적절히 적용시키겠습니다.
독일유학의 최고 걸림돌은 단연 독일어학 고민입니다.
과연 이 작은아이가 독일어를 잘 할 수 있을까?....
이 고민을 교장선생님의 도움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독일학교에서 독일어 못하는 아이들이 모여있는 학습지진아반이 아닌,
한국학생을 위한 독어,영어,예체능등을 수업해 주는 학습준비반 개설 약속 입니다.
독일어를 못하는 상태에서 유학와도,
독어 학습준비반에서 6개월-1년간 수업하면 수업에 지장 없을 정도로 독어능력이 향상 됩니다.
어학 걱정은 조금 내려 놓으셔도 될 듯 합니다.
공립학교라서 학비가 없습니다.
기숙사비도 공립학교는 교육부에서 공지하는 수준으로 청구서가 발행 되므로 저렴합니다.
제가 찾아보니
모든 공립학교 기숙사비는 매달기준 1450-1500유로를 넘지 않았습니다.(휴일제외)
사립학교 기숙사비가 매달기준 1800-3100 유로 받는 것에 비해서 저렴하지요.
홈스테이와 기숙사 차이점은
일단 독일청소년 관리관청의 허가 받는 것과 받지 않고 운영하는 것이 차이지요.
홈스테이는 양육자가 말그대로 밥 먹이고 청소해주는 정도의 기본 양육이고
기숙사는 교육부와 청소년관리관청 경찰의 관리를 받고 있어서
방과 후, 주말 프로그램, 심리상담, 제공 식사의 영양상태,학습관리를
독일 교육학 전문교육을 받은 사람이 학생들을 관리하게 규정되있습니다.
위에 학교는 제가 7년을 관리했던 학교라서
자부심을 가지고 추천합니다.^^
첫댓글 민경아버님 글 감사합니다.
정말 힘들고 복잡한 날들 입니다.
세상사 쉬운게 하나도 없습니다~~
하지만 많은 학부모님들이 계셔서
응원해 주시니 오뚝이처럼 모든일을 털고 일어섭니다.
좋은 결과 얻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참, 내일 민경이 한국 갑니다.
금쪽이 만나서 좋은시간 되시길 바래요. ^^
선생님. 이 학교는 만나이 몇세부터 입학이 가능할까요?
또한 주말에는 나가야하나요? 홈스테이로가는건지..
8월에 입학하려면 1년간 어학.
1월에 입학하려면 미리 독어준비한후 6개월 어학.
이렇게 가능할까요?
미리 독어를 준비하는게 쉽지않아서..댓글로 여쭈어봅니다..
이 학교는 5학년부터 입학 가능합니다.
제가 2017년 8월에 인수하면 주말 휴일도 학교기숙사에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9월에 입학하면 학교에서 기초부터 독일어를 배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