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1:17-25
십자가와 나
십자가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뜨거운 사랑에서
비롯됩니다.
누구라도 십자가의 은혜 안에만 들어가 있으면
아름다운 천국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십자가의 능력은 너무나 커서 어떤 악인이라도
하나님의 품으로 들어오게 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곳은
십자가의 은총이 있는 곳입니다.
그러므로 이런 위기의 상황에서
우리가 필사적으로 매달려야 할 것은
십자가의 능력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우리나라처럼
십자가가 많이 서 있는 나라는 없습니다.
일본을 봐도, 심지어 미국을 봐도
한국만큼 많은 십자가가 세워져 있지 않습니다.
물론 십자가 철탑에 능력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대한민국에
십자가 불이 많이 들어와 있다는 것은
십자가의 은혜와 능력으로 세워진 교회가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한 밤 중에 비행기를 타고
김포공항 상공을 내려다 보십시오.
십자가 종탑이 우후죽순처럼 서 있습니다.
제가 봐도 마음이 뿌듯하고 자랑스럽습니다.
외국인들은 이 모습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그들은 십자가 종탑의 빨간 불을 보고
신기하게 생각할 것입니다.
그런 우리나라가
얼마나 큰 은혜와 축복을 받았습니까?
가장 먼저는 교회를 통해서
구원의 복, 천국의 복이 주어졌습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이 세계 최빈국에서
세계 최부유국 중의 하나가 되었습니다.
경제적인 차원은 물론,
한류가 세계를 지배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 방역도 세계에서
두 번째 세 번째로 잘 해내고 있습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작정하시고
십자가 교회 많은 한국에
영과 육의 복을 주시는 것 같습니다.
교회를 사랑하는 자는 하나님이 사랑하시고,
교회를 아끼는 자는 하나님이 아껴주십니다.
우리는 십자가 복음으로 서 있는 교회를
사랑하고 아껴서 십자가의 은혜로 살아가야 합니다.
본문 18-20입니다.
18.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19. 기록된 바
내가 지혜 있는 자들의 지혜를 멸하고
총명한 자들의 총명을 폐하리라 하였으니
20. 지혜 있는 자가 어디 있느냐
선비가 어디 있느냐
이 세대에 변론가가 어디 있느냐
하나님께서 이 세상의 지혜를
미련하게 하신 것이 아니냐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입니다.
그러나 구원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 됩니다.
고린도전서 2:13에 말씀합니다.
우리가 이것을 말하거니와
사람의 지혜가 가르친 말로 아니하고
오직 성령께서 가르치신 것으로 하니
영적인 일은 영적인 것으로 분별하느니라
십자가의 구원은
성령의 지혜로 분별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현대인들을 보십시오.
십자가 은혜로 구원을 받는다고요?
소가 웃을 일이라고 말합니다.
오히려 십자가 복음을 믿는 자들을
바보 취급합니다.
미련하다고 손가락질을 합니다.
오늘날 코로나 19로 많은 사람들이 죽고
전무후무한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사람들이
십자가 밑으로 올까요?
자기 죄를 회개하며
주님께로 나아와서 구원을 받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누구라도 성령님이 역사하지 않으시면
회개도 하지 않고 끝까지 자기 주장만 하며
자기가 옳다고 고집을 피웁니다.
하나님은 이것이
멸망하는 자들의 특징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영적인 면에서 볼 때
십자가를 비웃는 자들이 불쌍할 뿐입니다.
오늘날 십자가 구원의 은총을
매몰차게 뿌리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구원받는 자에게는
십자가가 하나님의 능력이 됩니다.
십자가의 능력으로 모든 죄를 씻김 받고
영원한 생명을 얻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자녀가 된 우리는
십자가를 바라만 보아도 은혜를 받습니다.
십자가를 보기만 해도 뜨거운 눈물을 흘립니다.
세상에서 가장 귀한 것이 돈도 아니고,
황금도 아니고 십자가로 느껴집니다.
요즘은 능력의 시대입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능력을 구합니다.
어떤 사람은 학문으로부터
능력을 얻으려고 합니다.
어떤 사람은 물질로부터
능력을 얻으려고 합니다.
어떤 사람은 권세로부터
능력을 얻으려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가장 본질적이고도 참된 능력은
십자가에서 발산되는 능력입니다.
십자가의 구원 은총은
오직 성령의 능력으로 주어집니다.
우리교회 부흥회를 인도하셨던
이덕진 목사님의 고백입니다.
그분은 저와 총신대학원 동문이시고
절친이라서 가깝게 지냈습니다.
현재 서울 명문교회에서 목회를 하십니다.
국내외에 많은 교회를 다니며
부흥회를 인도했습니다.
유명한 간증 전도 집회 인도자 박효진 장로님이
그 교회에 출석하고 계십니다.
박효진 장로님은 지금
여주 아가페 소망교도소 부소장으로 계시지요.
이덕진 목사님이 고등학교 교사 시절,
기독교학교라서 부흥회를 했는데
부흥 강사님에게 빵과 음료수를 대접하려고 갔다가
신비한 현상을 경험했습니다.
갑자기 방 벽에 걸려 있던
십자가 가시 면류관 예수님 사진이
움직이더라는 것입니다.
사진의 예수님 얼굴이
살아 있는 사람의 얼굴로 바뀌더니
갈고리가 나와서 자기 혀를 꿰맸습니다.
그리고는 막 돌리는 것이었습니다.
너무 고통스러워서 신음 소리를 내는데
그 말이 방언으로 바뀌었습니다.
이때부터 영안이 열렸고
방 안에 있던 사람들의 현재 영적 상태가
한 눈에 보이더라는 것입니다.
성령의 술에 취하여
잠깐 학교에 가지 못해 집에 있는데
교무실에 있는 학교 선생님들의 모습이
투명하게 보였습니다.
어떤 선생님은
몰몬교 이단에 빠져 있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교감 선생님이 이덕진 선생님을 만나려고
학교를 떠나 자기 집으로 오는 모습이
보이더랍니다.
그래서 사모님에게
교감 선생님이 우리 집에 오신다고 했습니다.
사모님은 핀잔을 주었지만
곧 교감 선생님이 문 앞에 도착해서
초인종을 눌렀습니다.
이런 상태가 보름 정도 지속이 되었습니다.
이덕진 선생님은 공부를 가르치는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들어가 있는
마귀를 쫓아내고 병자들을 고쳤습니다.
그분이 있던 경북 진보 청송 마을이
완전히 뒤집어졌습니다.
청송교도소 재소자들도 이분의 집회로
거꾸러지며 회개하는 역사가 나타났습니다.
저도 신학생 시절,
이분과 여러 사람들이 청송교도소에 가서
재소자들과 함께 예배를 드린 적이 있었는데
그야말로 눈물바다였습니다.
이때 박효진 장로님을 처음으로 만나서
하룻밤을 같이 지내며
여러 가지 대화를 나누며
신앙의 교제를 하기도 했습니다.
그 당시는 집사로서 막 성령 체험을 해서
은혜가 충만한 상태였습니다.
그분도 청송교도소 교도관 시절,
나이롱 신자였는데 성령을 충만히 받고
술, 담배, 도박을 끊으면서
새롭게 신앙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지금은 국내외를 다니면서
살아계신 하나님을 간증하는 유명 간증자가
되어 있습니다.
결국 이덕진 목사님은 학교 교사직을 그만 두고
총신대학원에 진학하여 신학공부를 한 후
목회자가 되었습니다.
서울 봉천동 지하에서 교회를 개척했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지금은 수천 명의 교회로 크게 부흥했습니다.
아까 말씀드린
몰몬교 이단에 빠졌던 선생님도 회개하고
신학공부를 하여 목사가 되었습니다.
저도 불치병에서 살아난 후
이덕진 목사님 정도는 아니지만
성령님의 역사 가운데 신비한 일을 겪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그분처럼 사람들의 상태가
다 보이는 것은 아닙니다.
한 가지, 한 가지 성령께서 직접 지시하시고
진행하게 하십니다.
유튜브 사역도 그 중의 하나입니다.
여러분, 이것이 예수 십자가의 능력입니다.
우리는 예수 십자가의 능력으로 구원 받았으니
예수 십자가의 능력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본문 21-24입니다.
21. 하나님의 지혜에 있어서는
이 세상이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므로
하나님께서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도다
22. 유대인은 표적을 구하고
헬라인은 지혜를 찾으나
23.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전하니
유대인에게는 거리끼는 것이요
이방인에게는 미련한 것이로되
24. 오직 부르심을 받은 자들에게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니라
인간의 구원은 하나님의 지혜로 이루어집니다.
그러므로 구원 받아 하나님의 백성이 된 자만이
하나님의 지혜를 얻습니다.
십자가 은총을 알게 됩니다.
우리에게 십자가 은총이 주어진 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지혜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지혜로는
절대 십자가 구속의 은혜를 알지 못합니다.
우리가 우리 지혜로
십자가 은총을 믿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의 지혜로 십자가 은총을 믿습니다.
그 당시 유대인츠튜 표적을 구했습니다.
이방인 헬라인은 인간적인 지혜를 구했습니다.
그래서 헬라, 오늘날의 그리스는
철학적인 지혜가 많이 발달했습니다.
하지만 구원 받은 그리스도인들이 구하는 것은
표적도 아니고, 지혜도 아닙니다.
오직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리스도만을 구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지혜요,
하나님의 능력이기 때문입니다.
베드로를 보십시오.
그는 예수님을 만났을 때 표적을 체험했습니다.
갈릴리 호수에서 빈 그물이 물고기로 가득한
이적과 기사를 체험했습니다.
베드로는 그 자리에서 무릎을 꿇고
자기가 죄인이라고 고백하면서
예수님께 자기를 떠나 달라고 고백합니다.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배와 그물을 버려둔 채 예수님을 따릅니다.
베드로에게는 자기에게 일어난 표적보다
예수님이 가장 중요했습니다.
여러분, 우리에게는 예수님이 가장 큰 표적입니다.
예수 십자가의 은혜로 구원받은 것이
가장 큰 표적입니다.
저도 다리 질병으로 인해
진정으로 예수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이 제 안에 들어오셔서
계속 기도하게 하셨고 치유해 주셨습니다.
결국 목회자까지 되었습니다.
저는 다리 질병을 고침 받은 것에 만족하지 않고
제 인생 전체를 주님께 드리는
복음 사역자가 되었습니다.
여러분, 우리들에게도 표적보다
예수님 자체를 더 중요하게 여기는
신앙이 있기를 바랍니다.
본문 25절입니다.
25. 하나님의 어리석음이 사람보다 지혜롭고
하나님의 약하심이 사람보다 강하니라
하나님은 어리석은 분도 아닙니다.
하나님은 사람보다 약한 분도 아닙니다.
하나님의 어리석음, 하나님의 약하심은
단지 비유적으로 말씀하신 것입니다.
사람이 너무 어리석고, 너무 약하기 때문에
그렇게 말씀하신 것입니다.
우리는 원래가 어리석었던 사람들입니다.
원래가 약했던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지혜와
하나님의 능력으로 구원 받아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으니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십자가의 은총이 충만하시기 바랍니다.
설교 성시를 묵상하고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십자가 은총으로>
누가 십자가를 미련하다 하였는가
십자가의 도에 구원의 지혜가 담겨 있는 걸
십자가는 하나님의 능력인 걸
세상 지혜?
세상 총명?
모두 멸하고 모두 폐한다 하셨네
구원의 지혜가 최고이지
자기 지혜로는 하나님을 알지 못한다네
그래서 미련하게 보이는 전도를 만드셨지
전도로 구원의 지혜를 알리셨지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지혜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능력
이 세상 최고는 십자가의 은총이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