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기 무렵의 요셉은 힘없는 노인으로 그려졌다고 한다.
그러다가 14세기에 들어서야 성인의 반열에 올랐다.
기근과 백년전쟁, 흑사병으로 교회와 가정이 극도로
피폐한 상황에서 ‘아버지 요셉’이 크게 부각됐다.
헤롯왕의 칼날을 피해 갓난아기인 예수와 산모
마리아를이집트까지 이끈 든든한 가장 이미지 때문이다.
이로 인해 요셉은 ‘보호자’의 위상을 얻게 됐다.
그리고 아기 예수 탄생 때 요셉의 나이도 인생의
절정기라고 할 36세로 다시 계산됐다.
교황 비오 12세는 목수로 가족을 부양한 요셉의
근면성을 강조해 5월 1일을 성 요셉 노동자 축일로 정했는데,
‘메이데이’ 즉 노동절이 5월 1일인 까닭이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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