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생들은 곧 있을 모고를 위해 문제풀이 했다는 인증 사진을 보내온다.
주말이고 시험이 끝나서 놀고싶을 수도 있고 귀찮을 수도 있지만 나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시간안에 카톡이 울린다. 제일 좋을 때가 우리 학생들이 잘 따라줄때! 너무 좋다!
나는 우리 학생들이 좀 힘들어도 후회하지 않을 선택을 했으면 좋겠기에 숙제 인증을 얘기한다. 아이들은 잘 안다.
본인이 얼마나 관심을 갖고 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니 말이다. 그래서욕심이 생기기 때문에 따라오나보다.
중학교때부터 같이 공부한 울 고1은 이번 1학년 과정을 마치면서 드는 생각이 많을 거다. 중학교때와 고등학교때의 공부양과 집중도가 많이 차이가 난다는 것을.. 그래서 엉성하고 짜임새 없이 공부하게 됐을때와 계획성 있게 공부했을때와 다르다는 것을 느꼈을 것이다.
결과가 중요하지만 가끔 한계를 통해 자신을 돌아보는 것도 필요하다고 느낀다. 그래야 자신의 부족함을 더 채울 방법을 고민하고 찾고 노력하게 되는 원동력이 되기 때문에 괜찮다고 느낀다. 그게 반복되는 실수가 된다면 문제가 되겠지만..
모고도 꾸준히 노력해야 점점 향상될 수 있다. 고2 학생은 독서부분이 약했는데 꾸준히 많이 풀린 결과 전체에서 독서가 제일 결과가 좋다. 본인의 노력이 이룬 결과다. 며칠전에도 인문부터 예술까지 5개영역을 3개지문씩 문제를 풀어왔는데 그중 1개만 틀렸다. 이번 모고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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