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4. 故事成語고사성어 365/풍소소혜역수한(風蕭蕭兮易水寒)/진시황(秦始皇) 암살시도-자객(刺客) 형가(荊軻)/연모시(戀慕詩)/백자

[이상숙]

164. 故事成語고사성어 365/

풍소소혜역수한(風蕭蕭兮易水寒)

Romeo Santos - Propuesta Indecente (Official Video) https://www.youtube.com/watch?v=QFs3PIZb3js

* 飛龍비룡 辛鐘洙신종수 總務총무님 提供제공.

by김영수May 28. 2024

5월 28일의 고사성어(149)

풍소소혜역수한(風蕭蕭兮易水寒)

* 바람은 소슬하고 역수(易水)는 차구나.
* 《사기(史記)》 <자객열전(刺客列傳)>

무협영화의 최후의 걸작 중 하나로 불리는 장예모 감독의 영웅

눈으로 읽으며 낭독(朗讀)하기

진시황(秦始皇)을 암살(暗殺)하기 위해 연(燕)나라를 떠나 국경(國境)인 역수(易水) 강변(江邊)에 서서 자객(刺客) 형가(荊軻, ?~기원전紀元前 227)와 연(燕) 태자(太子) 단(丹) 일행(一行)이 부른 유명(有名)한 노래가 ‘역수가(易水歌)’이다. 그 가사(歌詞)는 다음과 같다.

風蕭蕭兮 易水寒(풍소소혜 역수한): 바람은 소슬하고 역수(易水)는 차갑구나.
壯士一去兮 不復還(장사일거혜 불부환): 장사(壯士)는 한-번(番) 떠나면 다시 돌아오지 못하리.

살아 돌아오지 못할 줄 알면서도 길을 떠나는 대장부(大丈夫)의 착잡(錯雜)한 심정(心情)을 대변(對辯)하는 유명(有名)한 시(詩)이다. 짧지만 강렬(强烈)한 인상(人相)을 남기는, 마치 영화(映畫)의 한 장면(場面)을 떠올리게 한다. 당시(當時) 형가(荊軻)를 배웅하기 나온 사람들이 모두 소복(素服) 차림이었다고 하니 역수(易水)를 건너는 형가(荊軻)의 모습이 더욱 비장(悲壯)하게 다가온다.

사마천(司馬遷)은 열전(列傳)을 편찬(編纂)하면서 놀랍게도 약(約) 1세기(世紀) 간격(間隔)으로 다섯 名의 자객(刺客)들에 관(關)한 기록(記錄)을 남겼다. 조말(曹沫), 전제(專諸), 예양(豫讓), 섭정(攝政) 그리고 형가(荊軻)가 그들이었다. 형가(荊軻) 부분(部分)에 특별(特別)히 많은 지면(地面)을 할애(割愛)하고 있으며, 이들에 대해 다음과 같은 평가(評價)를 남겼다.

“조말(曹沫)로부터 형가(荊軻)에 이르기까지 다섯 사람은 그 의협심(義俠心)을 이루기도 하고 이루지 못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들은 모두 뜻을 명확(明確)히 세웠고 그 뜻을 속이지 않았다. 그러니 그들의 이름이 후세(後世)까지 전(傳)해지고 있는 것을 어찌 헛되다 할 수 있겠는가!”

자신(自身)이 세운 뜻을 지키고, 자신(自身)의 뜻을 알아준 사람들을 위해 목숨으로 보답(報答)한 자객(刺客)들의 행적(行績)까지 기록(記錄)으로 남긴 사마천(司馬遷)의 의중(意中)을 어떻게 헤아려야 할지 막막(寞寞)하기만 하다. 형가(荊軻)는 암살(暗殺)에 실패(失敗)했고, 노래 가사처럼 그는 돌아오지 못했다.

손으로 써보며 생각하기

* 풍소소혜 역수한(風蕭蕭兮 易水寒),

* 장사일거혜 불부환(壯士一去兮 不復還).

역수(易水)를 앞두고 서로 작별作別)하는 형가(荊軻)와

연(燕) 태자(太子) 단(丹)의 모습을 나타낸 조형물(造形物)이다.

(출처出處: 김영수金瑛洙)

* 유튜브 ‘김영수의 좀 알자 중국’: 하루 명언공부 5월 28일

- 추봉청우노봉성(雛鳳淸于老鳳聲)

- 어린 봉황(鳳凰)이 우는 소리가 늙은 봉황(鳳凰)의 소리보다 한결 맑다.

https://youtu.be/dA3Pe2yLFRM

이상은(李商隱)의 시(詩)

당(唐)나라 때의 천재(天才) 시인(詩人) 이상은(李商隱)이 한동랑(韓冬郞)을 위해 즉석(卽席)에서 지어준 시(詩)의 한 대목이다. 장강(長江)의 뒷물이 앞 물을 밀어내고, 청출어람(靑出於藍)하듯이 세대(世代)를 거듭할수록 발전(發展)하고 강(强)해지는 것을 비유((比喩)한 구절((句節))이다. 예(例)로부터 영웅(英雄)의 업적(業績)은 청소년(靑少年) 시기(時期)에 그 기(機)-틀을 닦는 경우(境遇)가 많다. 그런 웅지(雄志)를 기르고 키울 수 있는 사회적(社會的) 지적(知的) 기반(基盤)이 튼튼해야 한다. 이런 기반(基盤)을 갖춘 조직(組織)과 나라만이 세계사(世界史)의 선두(先頭)에 서서 역사(歷史)를 이끌었다. 반면(反面) 참신(斬新)한 인재(人材)를 무시(無視)하고 심지어(甚至於) 억압(抑壓)한 나라나 조직(組織)은 역사(歷史)의 무대에서 도태(淘汰) 당(當)했다. 세상사(世上事) 당연(當然)히 이치(理致)이자 역사(歷史)의 법칙(法則)이었다.

* 靑出於藍청출어람: ‘쪽에서 뽑아낸 푸른 물감이 쪽보다 더 푸르다.’는 뜻으로, 제자(弟子)나 후배(後輩)가 스승이나 선배(先輩)보다 나음을 비유적(比喩的)으로 이르는 말. ≪순자(荀子)≫의 <권학편(勸學篇)>에 나오는 말이다.
* 藍쪽 람(남): 1. 쪽(마디풀과의 한해살이풀) 2. 남빛(藍-: 진한 푸른빛)

김영수(金瑛洙)
한국사마천학회 교수(韓國司馬遷學會 敎授)

간신(奸臣): 간신학 저자(奸臣學 著者)
김영수(金瑛洙)의 브런치스토리입니다. 위대(偉大)한 역사가(歷史家) 사마천(司馬遷)과 그가 남긴 최초(最初)의 본격적(本格的)인 역사서(歷史書)이자 3千 年 통사(通史) '사기(史記)'를 평생(平生) 연구(硏究)하고 공부(工夫)하고 있습니다.

- 164. brunch story → 故事成語고사성어 365 → 故事成語고사성어의 특징과 매력
https://brunch.co.kr/@04d191ed55fb4bb/167

고사성어 365

- 유튜브 사마천대학 : 『사기』 전문가 과정(제45강 '사기 속 개 이야기')
https://www.youtube.com/watch?v=1szjig17gh4

잠깐 쉬어 가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사기'를 보면 복날에 대한 기록부터 개와 관련한 대목이 몇 군데 보입니다. 그 부분만 모아 보았습니다. 재미있게 시청하세요.

* 壯士一去兮 不服還(장사일거혜 불부환)

천하에서 대적할 사람 없고 그림만 보아도 떨리고 무서운 생각이 드는 진시황을 만조백관이 웅위하고 삼군장졸이 나열하여 기치창검(旗幟槍劍)이 삼엄(森嚴)한 자리에서 진시황의 소매를 잡고 비수를 들이댓다는 것은 참으로 대담하고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하였다.

형가는 복수의 일념에서 온 나라 백성들의 원한과 전왕의 태자 단(丹)의 목숨이 경각(硬角)에 달려 있어 그 조바심하는 모습을 보고만 있을 수 없어 진시황을 죽이고자 비수를 품고 진나라로 길을 떠나게 된다.

이때 나라 안 백성들과 태자단이 그를 전송하면서 모두 흰옷과 흰 갓으로 상복차림을 하고 형가를 전송하였다. 마침내 역수(易水)까지 달려왔다. 여기서 소원을 이룰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천지신명께 제사를 지내고 다시 길을 떠나게 되었다. 형가의 친구인 고점리(高漸離)가 악기를 타고 형가는 그 곡에 맞추어 노래를 불렀다. 씩씩하던 노래 소리가 슬픈 곡조로 바뀌었다. 그곳에 모인 사람들은 모두 눈물을 흘리며 흐느껴 울었다. 그러자 형가는 다시 발길을 앞으로 옮기며 힘차게 노래를 불렀다.

바람은 소소하게 부는데 역수마저 얼음같이 차구나(風小小兮 易水寒)
장사는 한 번 가면 다시 돌아오지 못하리.(壯士一去兮 不復還)

다시 격렬한 곡조로 변했다. 사람들은 모두 눈을 부릅뜨고 머리털이 위로 뻗쳤다. 그런 다음 형가는 수레에 끝내 뒤로 돌아보지 않고 진시황을 죽이려고 궁중으로 달려갔다는 것이다. 장사일거불부환은 자기 목숨을 바칠 각오로 길을 떠나가는 비장한 결심을 나타낸 말이다. 그러나 성공하고 돌아오기를 기대했던 사람이 돌아오지 않았을 때 이 말을 쓴다.

천하에서 대적할 사람 없고 그림만 보아도 떨리고 무서운 생각이 드는 진시황을 만조백관이 웅위하고 삼군장졸이 나열하여 기치창검(旗幟槍劍)이 삼엄(森嚴)한 자리에서 진시황의 소매를 잡고 비수를 들이댓다는 것은 참으로 대담하고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하였다.

형가는 복수의 일념에서 온 나라 백성들의 원한과 전왕의 태자 단(丹)의 목숨이 경각(硬角)에 달려 있어 그 조바심하는 모습을 보고만 있을 수 없어 진시황을 죽이고자 비수를 품고 진나라로 길을 떠나게 된다.

이때 나라 안 백성들과 태자단이 그를 전송하면서 모두 흰옷과 흰 갓으로 상복차림을 하고 형가를 전송하였다. 마침내 역수(易水)까지 달려왔다. 여기서 소원을 이룰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천지신명께 제사를 지내고 다시 길을 떠나게 되었다. 형가의 친구인 고점리(高漸離)가 악기를 타고 형가는 그 곡에 맞추어 노래를 불렀다. 씩씩하던 노래 소리가 슬픈 곡조로 바뀌었다. 그곳에 모인 사람들은 모두 눈물을 흘리며 흐느껴 울었다. 그러자 형가는 다시 발길을 앞으로 옮기며 힘차게 노래를 불렀다.

바람은 소소하게 부는데 역수마저 얼음같이 차구나
장사는 한번가면 다시 오지 못하리(風小小兮 易水寒壯士 一去兮不復還)

다시 격렬한 곡조로 변했다. 사람들은 모두 눈을 부릅뜨고 머리털이 위로 뻗쳤다. 그런 다음 형가는 수레에 끝내 뒤로 돌아보지 않고 진시황을 죽이려고 궁중으로 달려갔다는 것이다. 장사일거불부환은 자기 목숨을 바칠 각오로 길을 떠나가는 비장한 결심을 나타낸 말이다. 그러나 성공하고 돌아오기를 기대했던 사람이 돌아오지 않았을 때 이 말을 쓴다.

인터넷 > 고성미래신문
http://www.gof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0239

*****(2024.12.12.)

Daddy Yankee & Snow - Con Calma (Video Oficial) https://www.youtube.com/watch?v=DiItGE3eAyQ

진관사에서 볼 수 있는 풍경.(소각장에서 망자의 소지품 소각)

* 金香김향 金美慈김미자 會員회원님 提供제공.

戀慕詩(연모시)
- 學者女(학자녀) -
馬上誰家白面生	마상수가백면생	말 위에 탄 저이는 어느 집 도령일까?
爾來三月不知名	이래삼월부지명	얼굴 본 지 석달이건만 아직도 그 이름 모르겠네.
如今始識金台鉉	여금시식김태현	이제야 알고 보니 김태현이 바로 그 이
細眼長眉暗入情	세안장미암입정	가는 눈 긴 눈썹 나도 모르게 마음에 드네.
* 고려시대 여인 학자녀(學者女)의 이 시는 박제가의 청비록(淸脾錄)에 전한다. * 朴齊家박제가: 조선(朝鮮) 정조(正祖) 때의 문인(文人)으로서 실학자(實學者)임. 자(字)는 차수(次修), 호(號)는 초정(楚亭)ㆍ정유(貞蕤).
- 漢詩 속으로 https://cafe.daum.net/heartwings/UYJX/3319

- 실시간 기사 보기 https://news.daum.net/global

[자막뉴스] "정세 급변 예상 못했다"...이시바 총리의 발언

https://v.daum.net/v/20241212104027391

https://tv.kakao.com/v/451582410

사우디, 2034 월드컵 개최지로 확정…전세계 인권단체 반발

https://v.daum.net/v/20241212091156042

월급 안 받겠다는 트럼프 "칭찬 좀 해 달라"

https://v.daum.net/v/20241212101921417

국방수권법 미 하원 통과…한미일 협력 강화 기조 명시

https://v.daum.net/v/20241212101908399

어린 딸 키우려 배달한다던 中 인플루언서…사실은 다 가짜

https://v.daum.net/v/20241212101719318

10대에 복권 당첨된 英 남성, 10년만에 감옥 신세... 왜?

https://v.daum.net/v/20241212100738870

'50대 직장인, 열차에 뛰어들어 사망'…1년 후 대반전에 日 경악

https://v.daum.net/v/20241212100645823

"JFK 암살배후 밝힐 것"…케네디 주니어 며느리, CIA부국장 되나

https://v.daum.net/v/20241212100535759

서방, '핵무기 잰걸음' 이란 압박 강화 채비

https://v.daum.net/v/20241212095945331

그들만의 휴전, 더 참혹해진 팔레스타인

https://v.daum.net/v/20241208165802657

챗GPT 접속 장애‥"아이폰 탑재 따른 유입 급증이 원인 가능성"

https://v.daum.net/v/20241212110417606

악재 쌓이는 MS…GM 철수·구글 딴지에 ‘날벼락

https://v.daum.net/v/20241212105322952

골드만삭스 CEO "가상화폐 규제 어떻게 진화할지 아직은 불확실“

https://v.daum.net/v/20241212105849221

"윤석열과 내란 주모자들을 엄벌에 처하라"

https://v.daum.net/v/20241212110000279

[이상숙]

[자막뉴스] "정세 급변 예상 못했다"...이시바 총리의 발언
https://v.daum.net/v/20241212104027391
https://tv.kakao.com/v/451582410

[이상숙]

사우디, 2034 월드컵 개최지로 확정…전세계 인권단체 반발
https://v.daum.net/v/20241212091156042

[이상숙]

월급 안 받겠다는 트럼프 "칭찬 좀 해 달라"
https://v.daum.net/v/20241212101921417

[이상숙]

국방수권법 미 하원 통과…한미일 협력 강화 기조 명시
https://v.daum.net/v/20241212101908399

[이상숙]

어린 딸 키우려 배달한다던 中 인플루언서…사실은 다 가짜
https://v.daum.net/v/20241212101719318

[이상숙]

10대에 복권 당첨된 英 남성, 10년만에 감옥 신세... 왜?
https://v.daum.net/v/20241212100738870

[이상숙]

'50대 직장인, 열차에 뛰어들어 사망'…1년 후 대반전에 日 경악
https://v.daum.net/v/20241212100645823

[이상숙]

"JFK 암살배후 밝힐 것"…케네디 주니어 며느리, CIA부국장 되나
https://v.daum.net/v/20241212100535759

[이상숙]

서방, '핵무기 잰걸음' 이란 압박 강화 채비
https://v.daum.net/v/20241212095945331

[이상숙]

그들만의 휴전, 더 참혹해진 팔레스타인
https://v.daum.net/v/20241208165802657

[이상숙]

챗GPT 접속 장애‥"아이폰 탑재 따른 유입 급증이 원인 가능성"
https://v.daum.net/v/20241212110417606

[이상숙]

악재 쌓이는 MS…GM 철수·구글 딴지에 ‘날벼락
https://v.daum.net/v/20241212105322952

[이상숙]

골드만삭스 CEO "가상화폐 규제 어떻게 진화할지 아직은 불확실“
https://v.daum.net/v/20241212105849221

[이상숙]

"윤석열과 내란 주모자들을 엄벌에 처하라"
https://v.daum.net/v/20241212110000279

[이상숙]

3D 프린터로 총 한 자루 '뚝딱'…미국 떨게 하는 '유령 총' 성능 보니
https://v.daum.net/v/20241212111530323
https://tv.kakao.com/v/451583131

[이상숙]

화웨이 최신폰에 7나노 칩…"中 반도체 기술발전 지연 시사"
https://v.daum.net/v/20241212113435309

[이상숙]

[이상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