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익을 올려주겠다며 3천억원대의 투자금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경찰이 다단계 판매업체 대표 34살 지모씨등 4명을 구속하고 47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3년전부터 전국에 지점 60군데를 연 뒤, 휴대폰 단말기를 비싸게 파는 한편 이동통신 기지국 개설사업에 투자하면 세배로 돌려주겠다고 속이고 15만명에게 3천 134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입니다.
경찰은 또 음이온 발생기 제품을 팔 경우 고수익을 보장한다며 판매원들로 부터 8백 5십억원을 걷어들인 혐의로 50살 박모씨 등 5명도 구속했습니다.
김범주 기자 news4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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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단계 사기로 날아간 3천억 원 - YTN |
입력시각 2005-08-02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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