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성균관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산악회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기본 게시판 존뮤어트레일 (20일간의 산행중 마지막날의 기록)
컴불 추천 0 조회 242 17.09.13 15:50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17.09.13 16:01

    첫댓글 잘 읽었습니다. 더 길게 쓰시면 더 좋을 뗀데...

  • 17.09.13 16:16

    잘읽었어요. 강한의지로 주파한 트레일 삶의 작은 훈장으로 여기시게!

  • 17.09.13 16:56

    와 역시, 멋지십니다! 잘 읽었습니다. ^^

  • 17.09.13 18:26

    아이구. 혼자서 15일을 걷다니. 정말 영화 '와일드' 한 편 찍었네. 고생했어요. 공룡 가서 다리 풀어야 하지 않나? ㅎㅎㅎ
    암튼 푹 쉬고 그동안 못먹었던 한식 많이 먹고 생기를 보충하소. 설악 다녀와서 봅시다.

  • 17.09.13 20:04

    와우, 대단하십니다. 짱이에요. 산행기, 잘 읽었습니다.

  • 17.09.13 23:52

    고교동창들하고 간다더니 그렇게 됐구먼. 대단하다는 말밖에.... 마지막 힘든 몸으로 6 마일을 뛰어내려갈 땐 누워 편히 읽는 나까지 긴장이 되네. 첫 맥주가 얼마나 맛있었을까, 첫 샤워가 얼마나 시원했을까, 감정이입이 절로 되는 짧아 아쉬운 글.ㅎㅎ

  • 17.09.14 01:43

    정말 대단하십니다. 15일 동안 혼자 트레일 하면서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마지막 하루의 기록이 이렇게 긴박하니 20일 동안의 이야기를 다 풀면 책 한 권이 나오겠습니다. 부디 자세한 기록 남기셔서 나중에 가는 사람들의 길잡이가 되어 주시길...
    형님, 짱!

  • 작성자 17.09.14 04:35

    모두의 격려에 감사합니다.어쩌다가 혼자서 15일간 산행하게 되었지만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지난 6월부터 존뮤어트레일에 신경써서 카페에 미처 못 읽은 재미난 글 들이 많네요.천천히 읽어보겠습니다.
    희용이의 긴 5부작 유람기 포함해서.^^

  • 17.09.29 22:13

    이제야 차분하게 읽었습니다. 다 읽고 다시 처음으로 올라갔습니다. "요세미티에서 휘트니산정상 (4,418미터)까지 358키로미터를 식량,텐트등을 본인이 짊어지고 9개의 3.500미터이상의 패스를 넘는 쉽지않은(쉽지않은?!!) 트레일 ". 영하에서 젖은 텐트를 접는 뻣뻣해진 손가락의 무감각, 젖어 척척하게 피부에 닿는 의복의 오싹한 냉기, 새벽에 그나마 따뜻한 잠자리에서 나와 물을 끓여 말어 갈등, 오줌보 조이는 절벽길, 탈진 상태에서 새카맣게 멀리 보이는 목적지, 어깨를 짓누르는 배낭의 무게, 시큰 거리는 관절, 상황마다 반전하는 포기의 유혹과 성취의 환희 ... 읽는 사람에게는 상황을 상상하며 소름돋고 심장 쫄깃한 느낌을

  • 17.09.30 12:12

    불러일으키는 글이 자신은 아주 담담합니다. 조금 장황해도 좋을텐데 ... 히말라야나 알프스 원정 산행기를 흥미롭게 읽으면서도 부러움은 크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거대한 산과 계곡 또는 호수가에 콩알 만한 텐트, 새까만 어둠 속에 콕찍은 연필점만큼 밝힌 공간 속의 한 사람, 커다란 배낭지고 고산을 넘어 360여 km를 홀로 걷는 그림 속의 컴불님이 부러웠습니다. 축하합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