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김제 프로젝트중 돼지 바베큐에 관한 사항입니다.
- 바베큐 전문가 의견에 따르면 통돼지 바베큐는 보기는 근사해도 실제로 먹을것은 얼마 안되고 부위별로 맛없는 부분의 처리가 곤란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돼지의 맛있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다량 구입해서 이것만 바베큐 하는게 훨씬 실속이 있다고 저에게 강력하게 건의 하는군요.
그분의 말은 같은 가격으로 맛있는 부분의 집중적 바베큐와 또한 생족발을 다량 구입하여 자신만의 특기인 족발 스페셜을 하면 비용은 같아도 먹을 양과 만족도는 2~3배 될 것이라고 하는 군요. 고민입니다.
그래도 개미당의 가오를 생각하면 통돼지 한마리 돌리는것도 괜찮은데 맛있고 풍족하게 개미당원을 먹일 생각을 하면 전문가 의견을 무시할 수가 없어서요...
여러분들의 의견을 기다립니다.
금구면 소재지 근처에 '목우촌' 공장이 있어서 부위별 신선육을 구입하는데는 어려움이 없습니다.
2. 상다리 이론에 관한 논쟁
당초에는 윗동네와 아랫동네에서 오는 회원들에게 먼저 식사를 대접한 후 싸리재에 오르려 했으나 이벤트 전문가들(김제에는 웬 전문가가 이리 많은지...)말에 따르면 "식사하고나서 무슨 파티를 또하느냐?" "그건 전라도의 상다리이론에 정면으로 배치된다"고 반발이 심한고로 일찍 오는분들이 조금 기다리는 한이 있어도 처음부터 싸리재 마당에서 크게 한판을(술과, 바베큐와, 식사 포함)거하게 차리는것이라고 하는바 이점에서도 여러분의 고견을 들어야겠습니다. 식사하고 올라갈까요? 아님 올라가서 거하게 한판 차릴까요?
물론 대다수 개미당 회원님들께서는 새벽강 하고 싶은대로 하라고 하실 줄 믿습니다. ......
시간으로 따지면 눈물의 상봉 순간이 이제 48시간 정도 남아 있습니다.
가슴은 벌써 카운트 다운이 시작되었는지 설레임에 두근거리네요.
첫댓글 부러워 죽겠습니다.-.- 새벽강님은 지금 피눈물 나는 제 심정 아실려나?
이것 외에도 각종 과일과 들꽃 샤브샤브, 생합 조개, 약초(?)쌈밥등이 준비됩니다. 그리고 홍아와 워러를 위한 비얌탕.... 비얌 못잡으면 김밥 두줄로 대신함다.ㅎㅎ
확인사살까지? 너무하십니다. -.-
기냥 귀국 하시지요...ㅎㅎ 유학생님/ 담에 진짜루 귀국하면 유학생님만을 위한 매우 특별한 자리를 한번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파티플레너와 호스트 하자는 대로 하는 것이 좋음!! 새벽강님 꼴리는대로 준비해주셔요.. 우리야 입만 가꼬 가는데 멀... 가오는 무슨 가오^^; 엄마말 들어봐도... 통째로는 먹을거 없다고 하더만요.^^ 하여간 신비는 뒤야지야 통째로 나오던 부위별로 맛난데만 나오던 별 관심엄꼬~~ 생합만 있음 됨.. ㅋㅋ
실속이 최고입니다 전문가의견에 한표. 회비도 면제인데 저녁식사는 알아서 해결하라고 하십시오..ㅎㅎ
어차피... 식당에서 사람들 기다리며... 밥먹고 술먹고 그러면, 돼지고기 파뤼는 배불러서... 모함! 다들 모여서 한꺼번에 저녁겸 파뤼로 하는 것이 좋음 ~ (아, 배고파랑~)
제 생각에두 저녁식사를 두번 먹는건 상당히 부담스러운 일이 될 듯한데..일단 식당에 모인다면 간단히 먹고 나오기도 쉽지 않을 것 같구요..바베큐 파티로 한큐에 모는 것이 좋을듯합니다. ^^
여러가지 맘 쓰시느라 고생이 많으시네요...^^ 님들 결정에 그냥 승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