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출범준비위 본격 활동
오늘 2차 회의…자치법규안 180건 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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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행정중심복합도시)출범을 앞두고 출범준비위원회가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출범준비위원회는 출범단의 자문·심의 기구로 지방자치 분야 전문가, 편입 자치단체(교육청)의회 의원 및 공무원 등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3월27일 발족됐다.
세종시 출범준비위원회(위원장 이광진 전 충남대학교 총장)는 3일 2차 회의를 열고 자치 법규 제정 및 행정 구역 조정, 예산 편성 등 현안에 대한 심의를 한다. 이날 심의할 주요 안건은 시정조정위원회 조례, 보조금 관리 조례 등 세종시 출범과 동시에 시행돼야 할 자치법규안 180여 건이다.
준비위는 또 효율적인 심의를 위해 △기획·행정 △복지·산업 △교육의 3개 분과로 나누고 분과위원회별 검토·분석을 거쳐 전체 회의에서 심의해 나갈 계획이다. 회의는 자치 법규안, 예산안, 시금고 선정, 행정 구역 조정 등 심의 안건이 있을 때마다 수시로 열릴 예정이다.
이 위원장은 "세종시의 성공적인 건설은 우리 국정 운영의 패러다임을 바꿀 대역사로 수도권 과밀화에 따른 부작용 해소, 국가 균형발전을 선도할 명품 도시로 만들어져야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