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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산행 정보방 스크랩 봉미산 · 폭산
적토마 추천 0 조회 10 09.03.26 18:48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봉미산 · 폭산

 

기도 양평군과 가평군에 내놓으라하는 유명산이 상당히 많아서 일일 열거하지는 않는다. 오늘은 그 중 봉미산 폭산 용문산을 이어서 산행하는데 봉미산(856m)은 경기도 양평군 단월면과 가평군 설악면과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인근에 용문산(1,157m) 폭산(1,004봉)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정상 남쪽 능선에 작은 분지가 있어 '늪산'이라불리고 .원시림에 가까운 울창한 삼림을 이루고 있어 삼림욕을 하며 산행하기에 좋은 산이다.또 용수골은 계곡욕을 즐길 수 있어 한여름에 가족동반으로 줄기기에 좋다
 
 폭산(992m)은 단월면과 용문면, 옥천면의 경계지점에 위치한 산으로 일명 문례봉으로 알려져있는 산이다. 해발 1000m에 육박하는 꽤나 높은 산이다. 용문산과는 문례재를 사이에 두고 지척에 위치해있으며, 동쪽으로는 중원산, 도일봉이 몇키로 이내에 자리잡고 있다. 북쪽으로 이어지는 주능선에는 봉미산(856m)이 버티고 있으며,대중 교통을 이용해 산행할 경우 상당히 많은 시간이 소요되며 교통편이 불편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제약이 많은 곳으로  자가용을 이용한 산행이라면 훨씬 수월한 산행을 즐길 수 있다. 

 

 용문산(1,157m)은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산으로 화악산, 명지산, 국망봉에 이어 경기도에서 네번째로 높은 산으로 기암괴석과 고산준령을 고루 갖추고 있는 산이다. 신라 때 용문사가 창건된 이후 본래 이름은 미지산이었다고 하는데, 조선을 개국한 이성계가 등극한 이후 용문산으로 부르게 되었다 전해진다.또한 노송군락이 어우러진 암릉들 사이로 제법 깊고 긴 협곡들이 발달되어 있다. 여기에다 산 전체가 울창한 천연수림으로 뒤덮여 산세가 웅장하고 산자락에는 용문사, 사나사, 상원사, 윤필암터 등 천년 고찰들을 품고 있으며, 특히 수령 1,100년이 넘고 동양에서 유실수로는 가장 오래된 용문산 은행나무로 이름이 더욱 알려지게 되었다.

 

 

 

 

 

일시 : 2009 . 3 . 15  ( 일 )

날씨 : 흐릿한 개임

장소 : 경기도 양평 봉미산 (856m) 폭산 (1004m) 용문산 (1157.2m)

산행방법 : B 산악회 산책산행

산행코스 : 설곡 성곡버스종점-봉미산등산로입구-큰골입구-봉미산정상-성현(봉미산입구삼거리)-폭산(천사봉)-문래재-용문산정상-용문사-용문사버스정류장

산행시간 : 10시 25분 ~ 17시 37분 ( 7시간 12분 )

               성곡버스종점 :  10시 25분                              봉미산등산로입구 : 10시 40분                         큰골입구 : 10시 51분

               봉미산정상 : 12시 7분                                   성현(봉미산입구삼거리) : 13시 13분                 폭산(천사봉) : 14시 42분

               문래재 : 14시 49분                                        용문산정상 : 15시 59분                                  용문사 : 17시 21분

               용문사버스정류장 : 17시 37분

 

교통편의 : 08시 6분 청량리 현대코아 앞에서 진흥여객 1330-5번(설악터미널행)을 타고 청평터미널을 거쳐 09시 28분 설악면터미널에 도착해서 09시 43분 진흥여긱 32번(묵안리행)을 타고 10시 25분 설곡리 성곡버스종점에서 내렸다. 올때는 용문사 버스정류장에서 17시 40분 용문터미널행 시내버스를 타고 17시 53분 용문터미멀에 내려서 17시 55분 동서울 직행시외버스를 타고 19시 37분 동서울 터미널에 도착했다.    

 

 

산행경로도

 

 

 

산행지형도

 

 

 

 

산행사진

 

 

 

산행기점인 설곡리 성곡 버스 종점에 내려서 앞으로 가야할 방향을 바라 본 모습으로 여기서는 봉미산이 보이지 않는다.

 

 

 

본격적인 산행을 하기전에 성곡버스종점에서 버스정류장을 담은 것인데 어찌 신통하지가 않게 보인다.

 

 

 

 

 

 

성곡버스종점에서 마을을 통과하고 임도를 지나서 15분간 올라오니 다리 건너 삼거리에 봉미산 등산안내도 있는 모습이다.

 

 

 

 

 

 

 

 

 

 

 

 

 

 

 

큰골입구 직전에 있는 아마도 닭을 키우던 축사 같은데 닭은 없다.

 

 

 

큰골입구에 서있는 이정포목의 모습이다.

 

 

 

아래 그림 다섯장은 큰골을 거쳐서 봉미산 정상을 향하다가 담은 것으로 주로 잡목 잡숲 자갈길 안내판 이정표목 등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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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는 계곡이 상당히 경사가 지고 눈이 있어서 미끄럽고 위험해서 많은 체력이 소모된는 지점이다.

 

 

 

 큰골계곡에서 완전히 벗어나서 능선을 올라 타면 나오는 전망지점으로 주로 서쪽 방향의 전망이

보이는데 시원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근사하다. 바로 아래는 전망바위 모습이다.

 

 

 

위 지점에서 바라 본 모습으로 가운데 중앙의 민민하게 보이는 능선이 유명산이고 그 오른편의 조금 뾰죽한

 봉우리가 중미산이면 그 오른편으로 희미하게 통방산이 보이다. 그리고 유명산 왼편의

민민하게 경사져서 왼편으로 올라가는 능선이 용문산 능선이다.

 

 

 

 

 

 

아래 그림 오른편 줄기는 보리산 장락산으로 가는 능서능로 오른편 중앙이 보리산이다.

 

 

 

장락산으로 가는 삼 거리를 지나서 올라가는 바위 투성이인 눈 덥힌 능선길이 이어진다.

 

 

 

장락산 보리산을 갈라지는 삼거리로 봉미산이 정상이 180m 남아 있으나 미끄러워서 올라가는데 그 거리가 1km 가 되는 것같다.

 

 

 

 

 

 

봉미산 정상으로 오르는 마지막 피치를 올려야 하는 깔딱고개로 상당히 미끄럽다.

 

 

 

봉미산 정상의 모습으로 먼저 올라 오신 회워님들이 여장을 점검하고 계시다. 안부는 넓지는 않지만 ...

 

 

 

 

 

 

 

 

 

봉비산 정상표지석에서 바라 본 전망으로 동쪽 방향은 나무가지가 가려서 완전히 보이지 않고

서쪽 방향은  바로 아래 그림으로 왼편 끝에 중미산 중앙에 통방산이 보인다.

오른편으로 저 멀리 명지산이 보인다.

▼ 

 

 

 

 봉미산 정상표지석에서 바라 본 남쪽 방향의 전망으로 명확하게 가장 잘 보인다.

앞으로 가야 할 폭산과 그 뒤로 용문산이 웅장하게 보인다. 

▼ 

 

 

 

봉미산 정상표지석에서 바라 본 북쪽방향의 전망으로 나무가지 위로 가운데 장락산이고 왼편이 보리산이다.

 

 

 

 

 

 

봉미산 정상표지석에 바라 본 서꼭방향의 전망으로 맨 왼편 능선이 유명산이고 가운데 조금

뾰죽한 봉우리가 중미산이며 오른편 중앙에 있는조금 둥그런 봉우리가 통방산이다.

 

 

 

위 지점에서 바라 본 모습으로 왼편 앞에서 세번째 봉우리가 폭산이고 그 뒤 봉우리가

용문산이며 거기서 오른편으로 민민한 능선이 유명산이다. 그리고

오른편에 조금 뾰죽 둥그런 봉우리가 중미산이다.

 

 

 

봉미산 정상에서 내려가는 경사진 길로 눈이 녹아서 상당히 미끄럽다.

 

 

 

봉미산 정상에서 능선길을 오르고 내려서 15분 가량 가면 나오는 늪산의 정상 모습이다.

 

 

 

그림은 명확하지는 않지만 늪산에서 성현으로 내려가는 길이 경사가 심하고 미끄러워서 엄금 엉금 기다시피해서 내려간다.

 

 

 

성현 고개 사거리의 봉미산 정상으로 가는 입구에 서있는 안내판 모습이다. 왼편으로는 산림문화연구소

 오른편으로는 아까 올라왔던 봉미산 등산안내도가 있는 삼거리로 간다.

 

 

 

 신음 휴양림을 가는 길이 막혔있고 그 오른편 능선으로 올라 폭산으로 향한다.

 

 

 

철탑 위치에 가기전에 바라 본 철탑과 그 뒤로는 폭산 모습이다.

 

 

 

폭산에서 이어지는 조개고개 싸리재로 가는 능선의 모습으로 오른편에 보이지 않는 산이 푹산이다.

 

 

 

 

 

 

폭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도중에 바라 본 그 모습으로 조금은 경사지고 눈이 많아서 올라가기가 힘들다.

 

 

 

지도상으로는 폭산으로 되어있으나 현지에는 천사봉으로 되어있는 곳의 정상표지석으로 다른 산들과는 다르다.

 

 

 

폭산 정상에서 유일하게 보이는 전망으로 나무각지사이로 용문산 정상이 잘 보인다.

 

 

 

문래재 삼거리에 서있는 이정표목으로 일부 회원님들은 여기서 옹문사로 내려가셨다.

 

 

 

아래 그림 다섯장은 위 문래재에서 용문산 정상으로 가는 도중에 만나는 것들로 고사목과 경고판의 모습이다.

 

 

 

 

 

 

 

 

 

 

 

 

 

 

 

경사가 심한 비탈 좁은 패스길을 오르면 나오는 용문산 북정상 안내목(이정표)이다.

 

 

 

아래 그림 두장은 용문산 북정상에서 담은 그림으로 바로 아래는 저 앞에 신음리가 보이고

바로 앞에는 용산사로 내려가는 능선라인이 조금 보인다.

 

 

 

 

 

 

용문산 삼거리에 있는 구 등산 안내도로  나무가지에 가려져있다.

 

 

 

용문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계단에서 담은 그림으로 왼편 용문봉과 옹문사로 내려가는 능선라인(중앙)만이 간신이 보인다.

 

 

 

신정상 개방이전에 정상 안내판이 있었던 곳인데 이곳이 역시 전망이  좋다. 동쪽방향은

걸리는 것도 없이 잘 보이나 오늘은 안개가 진해서 잘 안 보인다.

 

 

 

용문산 정상 올라가는 조그마한 안부에 설치되어있는 등산 안내도로 너무 바싹 넘어트려져 있어서 보기가 않좋다.

 

 

 

작년에 새로 개방된 용문산 신 정상에 서있는 정상표지석으로 ㅇㅇㅇㅇ에 바싹 붙어 있어서 사진 짹기가 거북하다.

 

 

 

 

용문산 정상표지석에서 바라 본 전망으로  서쪽?향은  유명산과 소구니산 어비산이  남쪽방향은 장군봉이

 그리고 북쪽방향은  봉미산 폭산 등이 보이나 역시 여의치 않아서 표시할수가 없다. 다만 동족방향은

 아래 그림과 같이 멀리로는 용문면일대 앞 가까이로는 용문산 정상에서

 용문사로 내려가는 산능선 라인이 조금 보인다.

 

 

 

용문산 정상표지석에서 바라 본 동동북쪽 방향의 전망으로 앞 봉우리가 용문봉

그 뒤로 오른편이 중원산 그 뒤 왼편이 도일봉이다.

 

 

 

용문산 정상에서부터 이어지는 나무계단의 모습으로 요 근래에 놓은 것 같은데 상당히 편리하다.

 

 

 

 

 

 

 

 

 

 

 

 

용문산 정상에서 계단을 통해서 내려오는 도중에 신음리 방향의 전망으로 용문산 정상에서는

보이지 않턴 칠읍산이 희미하게 보인다 (아래 그림 중앙 오른편 뾰죽한 봉우리)

 

 

 

용문산 정상에서 내려오다가 상원사로 갈라지는 삼거리에서 상원사 방향으로 내려와

다시 상원사와 용문사로 갈라지는 삼거리에서 용문사로

내려오는 계곡에서 담은 잡목 모습이다. 

▼ 

 

 

 

아래 그림 다섯장은 용문사에서 찍은 사진으로 대웅전 석탑 은행나무 찻집 일주문의 모습이다.

 

 

 

 

 

 

 

 

 

 

 

 

 

 

 

아래 그림 두장은 용문사 일주문을 지나서 바로 앞에 있는 안내도을 담은 것이다.

바로 아래는 용문산 등산안내도 모습으로 비교적 깨끗 정갈하다.

 

 

 

 

 

산행후기

 

 집에서 06시 30분에 나와 전철을 타고 청량리역 2번 출구로 나오니 벌써 많은 회원님들이 와 계시다. 위 교통편의처럼 10시 25분 산행기점지인 설곡리 성곡버스 종점에 왔다. 날씨를 보니 개이기는 개였으나 멀리는 잘 보이지 않고 뿌였다. 마을을 통과하여 가다가 성곡교를 지난다. 이어지는 비표장도로를 따라서 계곡방향으로 올라가는데 오른편 언덕에 사찰양식으로 짓은 멋진 건물이 눈에 들어온다. 계곡을 끼고 가다가 잣나무가 있는 구역을 지나서 10시 36분 단풍소교를 지난다. 계곡을 오른편에 두고 임도를 올라가는데 두어채의 허름한 집이 나오고 여기서 조금 더 가니 왼편은 통행을 하지 못하도록 한 목책문이 나오고 오른편에 삼거리가 나오는데 거기에는 봉미산 등산안내도가 눈에 보인다. 여기서 오른편으로 해서 봉미산 능선을 타고 정상으로 가는 길과 앞으로 직진해서 큰골입구을 거쳐 암계곡을 오른 다음 정상으로 가는 길이 있는 모양이다. 큰골입구로 가는 길로 들어서서 낙엽송이 우거진 곳을 지나 10시 42분 비취농원으로 가는 삼거리가에 ?다. 이곳에서 봉미산은 4.64km가 남아있다. 임도를 따라가니 오른편에 건물이 나오고 계속해서 올라가 조그만 다리를 만난다. 10시 47분 닭을 길렀던것으로 보이는 축사 여러개 있는 곳을 지나 계곡을 오른편에 끼고 오르니 10시 51분 큰골삼거리가 나온다. 봉미산 등산로가 두개의 방향으로 표시되어 있다. 이정표목에 제시된 방향으로 올라간다. 임도가 점점 좁아지면서 과수원같은 곳이 나오고 한쪽 모퉁이에 폐자동차도 보인다. 10시 53분 계곡을 건너 잣나무가 있는 곳을 지난다. 이어서 잡목이 우거진 곳을 지나고 계곡을 거너서 올라가는데 자갈 너덜이 나온다. 이곳을 지나니 10시 59분 설곡에서 1.4km  봉미산 정상까지 1.5km 지점을 표시하는 이정표목이 서있다.     

 

 조금 더가니 자갈길이 나오고 입산금지 정상 1.5km 표지판이 나온다. 이어지는 계곡을 따라서 올라가는데 자갈길이 나오는데 이제는 눈이 많아서 주의를 요한다. 잡목이 우거진 곳을 지나가니 11시 31분 봉미산 정상 1.02km 이정표목이 눈에 들어온다. 자갈 너덜길을 지나서 낙엽이 덮힌 계곡길이 나온다. 죽우욱 계곡을 따라서 산허리 길이 이어지고 자갈 너덜길을 지나니 앞에 큰 바위가 나온다. 왼편으로는 바위가 이어지고 올라가는 길이 경사가 져서 조금 힘이 든다. 힘들려 올라가 11시 32분 봉미산 정상 0.52km 이정표목이 서있는 곳에 왔다. 눈이 돌에 쌓여서 발을 디딜때 신경이 많이 쓰인다. 이어지는 골짜기를 천천히 올라가는데도 쉽지가 않다. 설상가상으로 경사가 급한 계곡길이 이어져서 더 더욱 힘들게 한다. 간신이 통과하니 11시 44분 왼편에 바위 전망지점이 눈에 들어온다. 서쪽방향이 보이는데 가운데로는 유명산 능선 그 왼편으로는 용문산과 그 줄기가 오른편 뒤로는 중미산 통방산이 눈에 들어온다. 이어지는 바위길을 가니 또 전망지점이 나오는데 아까보다는 보이는 시야가 조금 넓다. 11시 52분 골짜기를 벗어나 산능선에 올라왔는데 눈이 상당히 많다. 바위길을 지나 능선길을 조금 오르니 11시 56분 봉미산 정상 0.18km 이정표목이 나온다. 계속해서 이어지는 능선길과 산허리길을 오르는데 눈이 많이 쌓여서 미끄럽고 힘들다. 0.18km가 1km나 되는 것같다. 간신히 눈을 헤치고 올라가니 12시 9분 봉미산 정상이 나온다.

 

 정상에는 같이 온 후미와 다른 코스로 오신 회워님들이 쉬고 계시다. 이정표목이 있는데 비취농원이 2.94km 설곡리가 6.94km이다. 검은 오석으로 되어있는 정상표지석이 있고 정상 안부에는 눈이 덮혔서 아무것도 않보인다. 우선 출석부에 체크를 하고 사방을 둘러보는데 동쪽은 잡목가지에 가려서 잘 보이지 않는데 날씨가 뿌여서 더 더욱 그렇다. 서쪽은 중미산 통방산이 남쪽은 앞으로 가야 할 폭산 늪산 용문산 등이 잘 보인다. 북쪽은 나무가지위로 장락산과 그 뒤로 희미하게 산 능선이 보인다. 12시 14분 정상을 뒤로 하고 조금 편편한 곳을 가니 경사가 그리 급하지 아니한 눈이 많은 내림길이 이어지는데 상당히 미끄럽다. 12시 20분 눈덮인 능선길을 가 왼편에 바위를 지나니 다시 올라가는 길이 나온다. 12시 28분 늪산 정상에 왔는데 봉미산 정상에서 1.07km 왔고 성현이 1.67km 남은 지점이다. 높이가 815m인 모양이다. 이번에 이어지는 내리 능선길은 그리 급하지는 않으나 눈이 많이 쌓여있다. 낙엽이 쌓인 오름길을 오르니 12시 35분 봉미산 1.34km 성현 1.40km로 이정표목이 서있는 삼거리가 나온다. 조금 내려가 움푹한 곳에서 김대장님 회원님들과 같이 12시 36분 간단히 요기를 했다. 이어서 조그마한 언덕을 넘으니 빽빽한 잡목사이로 폭산과 용문산 정상이 보이고 내려가는데 눈이 녹고 경사가 심하며 미끄러워서 엉금 엉금 기어도 상당히 조심스럽다. 왼편에 잣나무가 우거진 곳을 지나 조금 편편한 능선길을 내려간다. 13시 13분 정상에서 2.74km 지나온 봉미산 입구인 성현에 왔다. 사거리인데 왼편 산음 휴양림으로 가는 길은 막혔고 오른편은 아까 지나온 설곡리 봉미산 등산로 입구로 뒤로는 봉미산 정상으로 앞으로는 폭산으로 가는 곳이다. 서서히 잡목이 우거지고 빽빽한 폭산 방향 능선길을 계속 올라간다. 13시 36분 산허리길을 지나 능선길을 쭉우욱 가는데 앞에는 큰 철탑과 그 뒤로 폭산이 가깝게 보인다. 13시 45분 철탑을 지나 앞을 보니 폭산에서 왼편으로 이어지는 싸리재 방향 산능선이 근사하게 보인다.

 

 13시 46분 배치고개 사거리에 왔는데 왼편과 오른편으로 눈 덮인 임도가 보인다. 이어서 완만하게 계속되는 능선길을 올라가는데 눈이 많이 쌓이고 미끄러워서 체력이 많이 소모된다. 특징 없고 잡목이 우거진 능선길 산허리길을 찬우대장님 회원님 세분과 같이 올라간다. 어데가 된봉고개인지 알수가 없다. 14시 35분 왼편에 잡목과 잡풀이 우거진 곳을 꿍꿍거리며 힘들려 오른다. 14시 42분 폭산에 올라왔는데 새모양의 돌로 된 정상표지석이 눈에 들어오는데 이채롭다. 전망은 나무가지에 가려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다만 남쪽 방향의 용문산 정상이 눈 앞에 보인다. 폭산 정상에서 완만한 능선길을 내려가 14시 49분 문래재에 왔는데 용문산 정상이 1.9km  남아있고 싸리재가 6.2km가 되는 지점이다. 그저 그런 능선길을 따라서 가 용문산 삼거리에 왔는데 문래재에서 1km 왔고 용문산 정상이 0.9km 남은 곳이다. 왼편으로는 용문사로 가는 계곡길이다. 용문산 정상으로 계속 가 15시 19분 바위가 있는 곳을 거쳐 서서히 오르막길을 오르니 고사목이 등산로에 쓰러져서 앞길을 막고 있다. 조금 더 가니 이번에는 반쯤 쓰러져 그 밑을 통과해야 하는 곳이 여러곳 나온다. 경사가 급하지 아니한 눈이 푹푹 빠지는 능선길을 오르니 15시 33분 낡은 경고판이 서있다. 잡목사이로 급한 경사길을 오르고 양쪽에 커다란 바위가 있는 좁다란 길목을 지나니 이번에는 너덜길이고 또 다른 좁은 길목이 나온다. 15시 40분 용문산 북정상이라는 임시 이정표목이 눈에 들어온다.용문산 삼거리 0.9km 배너미고개 4km 되어있다. 올라온 뒤쪽으로 전망이 보이는데 뿌여서 볼 품은 없지만 앞에는 용문봉 그 뒤 오른편은 중원산 왼편은 도일봉이 눈에 들어온다. 또한 용문사로 이어지는 계곡과 그 뒤로 용문면 일대가 펼쳐지나 역시 희미하다. 여기서 용문산 삼거리로 가는데 길이 험하다.오르고 내려서 마지막에 나묵계단을 오르니 15시 52분 나무가지에 가려진 용문산 등산로 안내 간이판이 있는 용문산 삼거리에 왔다.

 

 용문산 정상 용문사 장군봉으로가는 곳이다. 계속이어지는나무계단을 올라가 전망지점에서 동쪽을 바라 보니 눈발이 조금 날리고 하늘이 뿌여서 그저 희미하게 보인다. 정상에 올라갔다가 욤문사로 내려가야 할 능선 봉우리 라인과 바로 앞에는 용문봉 그 뒤로 중원산 도일봉 등의 모습이 흐릿하다. 15시 56분 용문산 구 정상에 올라 왔는데 공공시설에 막혀서 동쪽외에는 전망을 보기가 힘들다. 용문사 방향 모습도 바로 앞만이 보인다. 조금 더 가니 용문산 등산 안내도가 절벽 밑에 있다. 나무계단을 올라가 15시 59분 용문산 정상에 섰다. 멋진 정상표지석이 서있고 전망은 사방이 다 뿌여서 희미하게 보이는데 동쪽 방향은 용문사로 내려가는 능선 라인과 용문면 일대가 희미하게 눈에 들어옥고 서쭉 방향은 공공시설 뒤로 유명산 어비산 소구니산이 또한 희미하게 보인다. 남쪽 방향은 전망이 전무하고 북쪽 바향 일부는 폭산 줄기와 그 뒤로 봉미산 등이 겨우 보일 뿐이다. 뚜렷하게 보이는 것은 동쪽 방향의 용문봉 뿐이다. 16시 8분 찬우대장님의 협조로 출석부에 체크를 한 다음 나무계단을 통하여 내려온다. 가는 눈발이 휘날리고 있다. 나무계단이 위험한 곳마닥 설치가 되어 있어서 상당히 편리하다. 16시 12분 뾰죽한 바위를 지나서 내려오니 용문사 2.9km 마당바위 1,3km 지점이 나온다. 좌우로 기암괴석은 아니지만 보기 좋은 바위가 여러곳에서 보인다. 나무계단을 내려가다가 앞을 보니 저 멀리에 뾰죽한 칠읍산이 간신이 봉우리만 보인다. 이어저는 나무계단과 바위 능선길을 내려 오면서 한 미끄러져서 넘어졌으나 다행이 상처는 입지 않았다.

 

 16시 38분 용문사 1.3km 상원사 1.1km 지점에서 상원사 방향으로 내려간다. 한참을 내려가다가 16시 53분 왼편으로 접어 들어서 용문사로 향한다. 그리 심하지 아니한 계곡길을 따라서 내려가 17시 12분 용문사 대웅전을 거쳐 17시 27분 일주문을 지난다. 17시 37분 용문사 버스 정류장에 와서 17시 40분 용문터미널행 시내버스를 탄다. 오늘 산행은 마무리 짓는 시점이다. 17시 52분 용문 시외버스 터미널에 와 오늘은 상당히 피곤하여 17시 55분 동서울 직형시외버스에 몸을 실었다. 양평과 두물머리를 지나가는데 지체가 많이 된다. 19시 37분 강변역에 도착하여 전철을 탔다. 오늘산행 시간을 계산하니 7시간 12분이 걸렸다. 눈이 있어서 많이 걸린 편이다. 올해의 마지막 눈산행인가!

 

 

 

2009 . 3 . 16     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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