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2월 산악회 납회 예정지인 청계산을 사전답사하였습니다.
장완철 산악회장을 필두로 한성복, 허전, 박천준 4인이 청계산입구역에서 10:30분에 만나 산행을 시작하였는데 백몇십년만의 폭설?로 온세상이 하얗게 뒤덮힌 자연속에. 뛰어들어 보니 마음도 하얗게 표백되는듯한 기분이었습니다.
30cm 이상 쌓인 눈이지만 차도에는 많이 녹아내려 걷기는 편했습니다. 산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커다란 나무가 쓰러져 가로 막은 상태, 온누리에 하얀 눈꽃이 피어 눈을 현란하게 만드는 자연 풍경에 모두들 눈도 동그랗게 감탄을 뿜어내며 답사일 중 최고의 날을 맞은. 기쁨도 즐기며 산행 시작.
아이젠 착용후 조심스럽게 걸을을 옮기다보니 눈과 바람을 견디지 못해 곳곳에 쓰러진 나무들이 눈에 뜨인다.
백설에 뒤덮힌 자연. 풍경에 보는 눈이 호강하며 걷다보니 원터골 쉼터, 여기까지 약 50분 정도 소요. 한회장이 준비한 막걸리 한잔으로 추위를 물리치고 하이얀 자연의 아름다움에 감사하며 휴식. 다른 산행인들은 옥녀봉까지 다녀온듯하다.
우리들은 여기까지를 목적지로하였기에 휴식후 하산을 시작!
하산길이 더욱 조심스러워진다. 미끄러지지. 않도록 신경쓰며 눈꽃풍경도 다시 눈에 담으며 담소하다보니 어느덧 산행초입에 다다라 음식점 메뉴 및 삼사십명 수용 가능 여부등을 확인하며 음식점. 순회 점검.
후보지 5개소에 대한 평가 및 기념품 준비 등을 논의하며 보쌈세트를 마주하고 탁배기 한잔씩♡
사전답사의 일정을 마무리하였습니다.
(맛보기로 양재시민의숲역앞에서 노가리공과 조우하여 깔빼기 놀이후 해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