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문규현 신부님과 불교환경연대 수경 스님입니다.
피디수첩을 인터넷으로 보는 내내
" 무엇이 잘못됐는가... " 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해봤습니다.
이명박 정부가 탄생하기까지
이명박을 찍지는 않았지만
동조하지는 않았는지...
다른 사람의 아픔과 슬픔에 대해서
무관심하지는 않았는지...
나만 잘 사는 것에 몰두하지 않았는지
반성하게 됩니다.
저는 지금 이 시국상황이
하나의 생각의 전환을 이룰 수 있는
큰 전환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부터는 정말 중요한 것을
잊고 살지말자는 다짐을 합니다.
“ 나는 나의 기도가 세상을 바꿀 수 있으리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나를 바로 세울 수 있기를 간절히 발원할 따름입니다.
내가 변한 만큼이라도 세상이 변하고 나와 인연이 닿는 생명들과
선한 기운을 나누게 하는 평화의 싹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 수경스님
첫댓글 저도 보는 내내 눈시울이 뜨겁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