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 "역량·인품 뛰어난 헌재, 합당한 판결 내릴 것으로 믿는다" Opposition leader expects 'reasona

[정승남세기영어교육연구회장]

이재명 대표 "역량·인품 뛰어난 헌재, 합당한 판결 내릴 것으로 믿는다"

Opposition leader expects 'reasonable' verdict on Yoon's impeachment

​헌재 오는 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이재명 "국민과 함께 합당한 결론 기다릴 것"

Kim Eun-jung Politics 11:30 April 02, 2025 Yonhap News

SEOUL, April 2 (Yonhap) -- Opposition leader Lee Jae-myung said Wednesday he expects the Constitutional Court to deliver a "reasonable" verdict on President Yoon Suk Yeol's impeachment over his short-lived martial law decla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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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of the main opposition Democratic Party made the remark as the court was set to decide whether to remove from office or reinstate Yoon on Fri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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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along with the people, will wait in anticipation for the Constitutional Court to reach a reasonable conclusion based on the ideals and values of the Constitution, its constitutional duties, the responsibilities entrusted by the people and a sense of historical mission," Lee said during a party meeting held at a protest tent in downtown 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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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described the court as the "highest and last bastion" of constitutional order, underlining its importance in safeguarding the country's democra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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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could there not be a decisive action to uphold constitutional order against acts that sought to destroy the constitutional system and the Constitution itself, and were actually put into motion?" he said. "I believe that the court will respect the values of the Republic of Korea as a democratic republic and deliver a just ru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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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Jae-myung, leader of the main opposition Democratic Party, speaks during a party meeting at a tent installed on Gwanghwamun Square in downtown Seoul on April 2, 2025. (Yonh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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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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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역량·인품 뛰어난 헌재, 합당한 판결 내릴 것으로 믿는다"

정금민 기자2025. 4. 2. 10:54 뉴시스

헌재 오는 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이재명 "국민과 함께 합당한 결론 기다릴 것"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광화문으로 출발하고 있다. 2025.04.02.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정금민 김경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둔 헌법재판소를 향해 "헌법의 질서와 이념, 대한민국 민주공화국의 가치를 존중해 합당한 판정을 내릴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종로구 광화문 앞 천막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다행스럽게도 헌법재판소가 (오는 4일로) 선고 기일을 지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한민국 법 체계상 헌법은 법 위의 법이다. 국가공동체가 유지되기 위해서는 일정한 규칙을 정하고 모두가 그 최소한의 규칙을 따라줘야 한다"며 "그 규칙 중에 최고 상위 규칙이 바로 헌법"이라고 말했다.

이어 "헌법에 의한 국가 질서, 즉 헌정질서를 유지하는 것은 대한민국이 존속하기 위한 가장 기초적이고 중요한 일"이라며 "흔히 사법부를 인권의, 민주주의의 최후 보루라고 하는데 헌법재판소는 '헌정질서'의 최후 보루"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헌법재판소 재판관들은 대한민국에서도 역량과 인품 뛰어난 분들로 구성돼 있다"며 "헌법 자체를 통째로 파괴하려 실제 착수한 행위에 대해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한 결단이 없을 수가 있겠는가"라고 했다.

그는 "매우 많은 시간이 지나서 그 기간 동안 국가적 신뢰도가 떨어지고 국가적 혼란이 지속된 것에 대해서는 아쉬움이 없지는 않다"며 "지금이라도 선고 기일을 지정했으니 헌법의 이념과 가치, 그리고 헌법재판소에 주어진 헌법상 책무, 국민이 부여한 책임, 역사적 사명 의식을 갖고 합당한 결론을 낼 것으로 국민과 함께 기대하며 기다리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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