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출조일자.2006년11월10~12일) .
2. 유선사명 대청도 기성호-12일...첫날은 모름.
3. 바다날씨. 파고1-2m.바람 약간 강함.
4. 조 황.마릿수 세기힘듬.
5. 출조정보. 파도때문에 대청근해 여밭에서 낚시함.
이번이 우럭낚시 5번째 출조다.
인천에서 출발하는 마린브릿지를 예약하고 출조지를 소청으로
잡는다.
10일 새벽 인천에서 동행 6명과 여객터미널앞에서 조우하여
터미널 낚시점에서 채비를 준비한다.
배가 뜰까 걱정하며 일기예보를 들어보니 강풍에 들어가더라도 낚시 할수 없을것
같다.
낚시채비는 150호 봉돌에 자세채비를 준비하고 물론 릴도
챙겼지만~
잠시후 소청에 예약한 선장(연세가 드신분이란다)에게서 전화가
온다.
바람이 심하니 들어오지 말란다.
에구 채비도 다사고 배표도 다구매했는데 어쩌란
말인가~~~
그래도 들어간다고 하고 마린브릿지호에 승선하고 대청에 다른선장에게 전화를
건다.
무조건 배탓으니 출조하자고 하니 알았다고
한다.
출조지를 소청에서 대청으로~~~~~~~~~
대청에 도착하니 11시반 갑자기 예약한 배라 식사가 준비가
안됐다.
바람은 심하고 그냥 섬근처 포인트로 우럭 사냥
시작~~~~
바람이 차고 배는 고프고 에라 가져간 양주 한병 안주없이 홀짝 홀짝 한병이 금새
~
오후4시까지 낚시하고 심한 바람에 철수~~~
첫날조황은 각자 7~8수 개우러은
세마리정도~~
다음날조황을 기대 하며 선장네 집으로 이동 잡은 우럭중에서 5자되는놈 포함 5마리
회를뜨니 회가 넘쳐난다.
소주10병 사와서 그냥 먹다가 골아 떨어졌다.
아침5시에 기상하여 밖을 보니 바람이 장난이
아니다.
주인아주머니는 인기척도 없다.
바닷가에 나가보니 풍랑이 세차다.은근히 걱정이
된다.
선장이 부두에 나갔다 오더니 풍랑주의보로
출항금지라네요.
여객선도 안뜬다고 하니 철수도 못하고 하루를 어떻게 때우나 걱정이
된다.
아침 6시에 식사를 하고 우럭낚시대를 가지고 방파제로
나갔다.
갯바위바로 앞에 낚시대를 드리우니 놀래미 새끼가 잎질이
활발하다.
점심때까지 놀래미새끼를 15수도.
라면 사다가 놀래미넣고 같이끌이니 놀래미
라면~~~
맛은 물을 제대로 맟추지 못했으니~맹맹
내일은 철수해야 하는데 걱정이다.
그래도 오전낚시를 할수 있을까 기대하면서 저녁을
먹는다.
저녁먹으며 선장이 하는말 그 선장은 일요일은 출조를
안한단다.
손님을 안받으면 안받았지 일요일 출조는 절대
안한단다.
이런 낭패~~~~~~~~~
다행이 친구에게 부탁하여 다른선장이 날이 좋으면
대신출조한단다.
아침에 일어나보니 바람이 거짓말처럼 없어졌다.
일찍 아침먹고 부두에 도착 승선허가받고 하니
8시~~~~
처음에는 입질이 영~~~~
그러다가 9시경부터는 입질이 쏱아진다.
배에서 라면 끓여먹을 요량으로 라면도 사갔지만
우럭 잡느라 누구도 라면 먹자고 안한다.
11시경되니 우리가 타고갈 마린브릿지호가
들어온다.
11시40분까지 낚시하고 선착장으로 귀항~~~
몇시간은 어부가 된느낌이다.
조황은 굿~~~~
봉돌은 150호 6명이 20개 다 헌납하고 다행 선장이 갔고 있던
100호봉돌사용
액션이 강한 낚시대라면 150호봉돌도 릴로
가능하더군요~
12월에는 대청도에 대구가 나온다고 하니 그때다시한번~
첫댓글 낚시는 고행이요, 매번의 실패가 있다 해도 단 한 번의 성공으로 모든 것을 다 보상받는다. (마음의 보상) ㅎㅎㅎ 시원스런 바다....바다야 바다야....그래도 마지막날 어부가 되셨다니 축하드립니다. 사진이 정말 환상적입니다..되밀려가는 파도의 모습을 제대로 담으셨습니다...혹시 직업이 사진작가??
ㅎㅎㅎ...그래도 손맛 보셔서 다행이네요.....암튼 즐낚되셨겠네요....전경이 정말 멋지네요...^^
아~~ 달려가고파라~~~ 바다로~~ 즐낚을 축하드립니다... 눈팅 잘 하구 가요 ^^
음~마...어부와 버금가는 조황 소식이 목마른 우리 회원님께 너무나 반가운 소식이 아닐수가 없네요..정말 축하 드립니다...어복 충만 하세요.
우와~~~넘 좋은여행겸 우럭낚시 ㅎㅎㅎ 생각만 해도 꼭 소청도에 몸은 가있죠 나두인제 대청도 가봐야지
바람은 낚시의 영원한 적인거 같습니다. 어지간 하면 자연에 순응하는 것이 좋을꺼 같습니다. 어부가 된 몇시간 때문에 그래도 부럽습니다. 낚시에 너무 굶주려 있나 봅니다.
좋은 경험을 하셨군요, 대청 소청 백령도는 일기 마추기가 참으로 어려운것같습니다 그래도 마지막날 좋은 조황으로 즐기셨으니 참으로 다행이네요 ,좋은소식 감사드리고 즐거운 대청 나들이를 축하드립니다
악천후에 고생 많으셨 습니다 그래도 끝날 조황이 바쳐주니 다행 이네요 조행기 잘보고 갑니다.
조행기 잘읽엇슴니다 지금이라도 떠나고십은 마음임니다 천재지변은 어쩔수없으나 우정을 되새길수있는시간은 더욱많았으리라 뵘니다 또한낚하심을 드림니다^^*
왔다가 사라지는 바람~~~으그 언제 가보나~~~부럽기만 합니다.
일기예보에 신경이 많이 쓰셨죠.그래도낚하셨으니 다행입니다.담 언제 소청에서 볼날이 있겠지요.조행기 잘 보았습니다.
바다에 가는 그 설레는 마음만으로도 행복이느껴지는것 같습니다. 조황까지 받쳐준다면야 더할 나위 없겠지만요. 힘든 날씨에 고생 많으셨습니다.
즐거운 조행기 잘 읽었습니다...항상 조행기를 읽으면 제가 다녀온 기분이 납니다...^^ 즐낚 축하드립니다...
무리수를두고 간곳에서 그나마 확실한 손맛을 보신게 다행이시네요.. 고생많이하셨구요, 12월 대구잡이 가실때 저좀 끼워주세요.. 부탁 드립니다.. 금,토,일 이면 가능합니다...
워매~ 저거시 뭐시여? 완존히 꽉~ 채워뿌렀네유? 흐미~ 어복충만~! 어복충만~! ^^
흐~~메 내우레기가 저기에 다있넹. 악조건 속에서 수고 많이 하셨네요 다행히 좋은 조황으로 손맛까지 찐하게 보시고 즐낚 축하드립니다
바람때메 몬들어가구 발만동동...바람신이 주무시길 바라는맴 낚시인이라면 간절하죠... 악조건에서 좋은조황 이니 다행입니다 축하드립니다.
정말 멋진 조행기네요^^
대단한용기시네요 집식구들 걱정 을 많이 하셧갵네요 조행기 잘읽고 감사함니다 대리만족이 이런거네요
대청도의 시원한 바다 바람과 우럭의 찐한 손맛 대리 만족 하고 갑니다..언제나 어복 충만 하시길...
아, 저는 언제나한번 갈까, 부럽습니다.
조행기 잘 보고 갑니다,,,,,내년엔 저도 꼭 한번 시도해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