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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과 반기문 UN 사무총장 만나나
2012-08-22 09:17 | CBS 김준옥 선임기자
북한 김정은 제1비서가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이후 처음으로 국가원수로서 국제회의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걸프타임스와 dpa통신은 21일 이란 언론을 인용해 “김정은 제1비서가 오는 26~31일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열리는 비동맹회의(NAM)에 참석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앞서 이란 인터넷 매체 ‘타브나크’는 비동맹회의 모함마드 레자 포르카니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이같은 내용을 전했다.
김 제1비서가 첫 공식 외국방문지로 이란을 선택했으며 이번 회의에는 40여 개국 정상이 회의 참석 의사를 밝혔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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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예술가 9인의 극적 시퀀스전(劇,極,克 Sequence展)무한대의 삶…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이런 가운데 테헤란에 있는 유엔 사절단은 성명을 내고 “반기문 사무총장이 NAM 정상회의 참석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정은 제1비서와 반기문 총장이 비동맹회의에 함께 참석해, 두 사람의 만남이 이루어질 지 주목된다.
하지만, 반 총장은 이번 회의에 참석하려는 계획을 세웠으나 미국 정부가 반대의 뜻을 밝히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도 지난 10일 반 총장과 전화통화에서 NAM 정상회의에 참석하지 말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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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제1비서의 참석 여부가 주목되는 비동맹운동(NAM. Non-Aligned Movement) 정상회의는 개발도상국이 중심이 된 국제회의다.
120개 회원국과 21개 옵서버 국가로 구성돼 있으며 올해 정상회의에는 이란이 이집트에 이어 의장국을 맡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