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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글 경/소/준중형: http://cafe.daum.net/ilovenba/34Xk/170009
생각보다 글을 좋게 봐주시는 분들도 많고 반응이 좋아 바로 앞에 글 이어나가겠습니다.
사실은 3주 전부터 만들어오던 보고서가 어제 거의 끝이 났는데 막상 끝내고 나니까 긴장이 풀려서 인지 너무 일이 손에 안잡히네요.
주마등 같이 야근하던 지난 3주가...ㅠ_ㅠ
잡설은 그만하고 중형부터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중형: 쌍용을 제외하고 4개의 제조사가 가장 심혈을 기울이는 차급입니다.
쏘나타와 K5를 묶어서 시작하겠습니다. 둘다 같은 엔진에 같은 미션인지라 따로 거론할 값어치도 없습니다.
이번 신차들이 나오면서 한국의 중형차 시장은 상당한 변혁을 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차가 상당히 스포티해지고 있죠. 그 선두주자가 쏘나타와 K5 입니다.
일단 그 전 모델이었던 NF와 로체에 비해 많은 변화가 있습니다. 6단 미션이 장착되면서 고속 주행 시 연비가 월등하게 좋아졌습니다.
최근 F/L을 거치면서 사이드 에어백 VDC(차체자세제어장치)가 기본 옵션이 되었죠.
일단 K5는 LPG, TGDi 모델 타봤고 쏘나타는 2.0, LPG, 2.4GDi 모델 타봤습니다. 한마디로 이제까지 나온 라인업 모두 다 타봤습니다.
결론적으로 괜찮은 차입니다. 개인적으로 중급 이상 트림, 신차가 2500만원 선으로 둘 중 마음에 드는 디자인 선택하시면 될 듯 합니다.
연비도 현재 경쟁 차종들과 비교 했을 때 가장 좋습니다.
YF쏘나타의 디자인을 싫어하시는 분들이 워낙 많더니 결국 앞 그릴이 좀 덜 공격적으로 바뀌었습니다.(전 좋아했는데 말이죠 ㅠ)
그리고 둘 중 고민하시는 분들은 꼭 두 차종 시승해보시고 결정하세요. 개인적으로 내장재가 쏘나타가 더 좋다고 생각되더라고요.
단 낮은 차체를 원하시는 분에게는 위 두 차종은 비추입니다. 확실히 과거 세단에 비해 많은 낮아졌습니다. 낮은 차체를 싫어하시는 분은 르삼 뉴SM5신형이나(얘도 낮지만 쏘나타와 케이오는 더 낮아서 ㅠ_ㅠ) 중고 NF 쏘나타 사시는 것이 좋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디젤 라인업이 나오길 기대했지만 나오지 않고 있어 좀 속상하네요.
그리고 요즘들어 가장 핫이슈인 TGDi를 거론하지 않을 수 없겠네요.
선전 많이 보셨을꺼에요. 2000 < 3000 -> 2000 > 3000 이러면서 케이오가 막 드리프트 하는 광고 있죠? 이거 완전 개사기 광고입니다.
사실은 2000 > 3500입니다. 처음 TGDi가 장착된 차량은 스포티지R 가솔린 모델이었는데 당시 그 성능이 워낙 월등하여 보배에서 난리가 났었습니다.
근데 케이오와 쏘나타는 그 보다 더 빠릅니다. (웃기지만 쏘나타가 케이오보다 아주 미세하게 빠르다는 평입니다.)
저도 회사분이 K5 TGDi 출고해서 딱 한 번 타봤는데 오우 이건 ㅎㄷㄷ
현재까지 쏘나타가 이긴 내역은 제네시스 신형 330, 튜닝된 SM7 35, BMW320D맵핑차량, A4, 골프GTI 입니다. -_-ㅋ 즉 달리는 가성비만 봤을 때 TGDi는 사기급입니다.
허나 터보를 달았다 한들 얘들은 그냥 세단이 기본 골격입니다. 서스나 브레이크 성능 역시 딱 세단만큼만 되어 있습니다.
터보 셑팅도 그냥 악셀을 이빠이 끝까지 밟지 않는 이상 터보전개가 100% 되지 않고 연비 위주의 셑팅입니다.
즉 TGDi 모델은 연비를 고려하면서 타시고 추월할 때는 시원하게 추월하고 다니세요라는 정도입니다.
위에서 속도로 이긴 차량들과 비교했을 때 다 직선 구간에서의 승리지 코너에서는 밀릴 수 밖에 없습니다. 직선 더 빠르다고 더 좋은 차는 아니죠.
만약 다이나믹한 드라이빙을 원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사신 후 하체보강과 서스, 브레이크에 돈을 400만원 정도만 투자해서 타신다면 최강의 가성비를 맛보실 수 있습니다.
다음은 르노삼성의 뉴SM5신형입니다. 딱 한 번 타봐서 뭐라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그나마도 오래 못탔습니다. 그냥 SM3보다는 잘나간다라는 느낌과 고급스러운 실내가 인상적입니다. 마감 역시 르삼 답게 괜찮고요.
딱 한가지 맘에 안들던건 파노라마 선루프의 안쪽 덮개가 닫을때는 수동입니다. 현기차의 파노라마는 오토로...별거 아니지만 그냥 그렇다고요.
솔직히 많이 타보지 않은 차량에 대해서 이렇다 저렇다 말씀드리기가 애매하네요 ^^
그냥 많이 타 본 뉴임프나 말씀 드릴께요. 아주머니들의 영원한 에셈. 이 아주머니들은 뉴임프가 뉴SM3신형보다 작은 차라는 것을 아실까요? 하극상...ㅠ_ㅠ
CVTC(->수정했습니다 ^^ )엔진의 성능이 과거 구형 SM에 들어간 엔진에 비해 시대가 지났지만 더 좋다라는 느낌은 아직 모르겠습니다.
여전히 연비는 좋지 않으나 힘은 나쁘지 않은...뭐 그냥 그렇습니다. 현기와 확연한 차이는 역시 고급스러운 실내와 마감.
어느 차급에서나 나오는 그 특징들이 중형 차급에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문제는 바로 이거죠. 실내.
자동차 타시는 분들 외관을 보시는 시간이 많으신가요? 실내에서 운전하는 시간이 많으신가요? 실내 디자인을 차를 오래 타신분들이 아주 많이 고려하시는 이유가 바로 자동차와 함께할 때 가장 많이 접한다는 것입니다. 즉 중장년층에서 이미지가 가장 좋은 중형이 SM5가 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바로 실내입니다. 연비보다는 실내의 퀄리티라고 하시는 분들은 SM시리즈를 보시면 되겟습니다. ^^
일단 성능면에서는 과거 니싼의 기술력이 시대를 감안했을 때 현재의 르노의 기술력보다 좋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지대 아니 쉐보레...현재 토스카 좀 있음 말리부인데...
당근 말리부 나올 때까지는 어느 정도 유보해야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토스카는 할인 사오백씩 해주지 않는 이상 안사는게 답이겠죠?
일단 토스카에 대한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6기통 엔진의 시원시원함. 묵직한 차체. 그에 걸맞는 연비. 이 정도겠네요.
거기에 지대는 이제까지 한국 소비자들의 니즈를 전혀 못찾고 있습니다. 한국 사람들은 중형 이상의 차량 구입 시 실내공간의 넉넉함을 찾습니다.
근데 지대는 어떤 차급이던 경쟁 차종들 대비 실내가 다들 좁아요. 말리부가 어떻게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토스카는 확실히 좁습니다.
한국 중형차 역사상 최근 10년간 가장 적게 팔린차가 토스카입니다. 여기서 답은 나왔고 이번에 쉐보레가 어떻게 이 문제를 풀어나가는지 봐야죠.
일단 미션이나 좀 해결하고 나오면 좋겠네요 -_-ㅋ 보령 병맛 미션이 계속 되는한 난 절대 니네 차를 추천 안할꺼다!
대형: 일단 그랜저와 K7 입니다.
개인적으로 그랜저의 실내를 더 좋아하는 관계로 그랜저를 더 추천 드리고 싶네요. 240 모델은 안타봐서 모르겠는데 300 풀옵션 타본 결과 TG와는 확실히 다른 차량입니다.
GDi엔진 특성상 고알피엠에서 힘 좋고 저속에서도 훌륭한 연비를 보여줍니다.
일단 지금까지 문제없고 성능 좋고 연비 좋고 디자인도 고객들에게 어필해서 쏘나타 판매량을 추월한 역사를 쓰고 있는 차입니다.
그랜저 5G 모델은 딱 한 번 타봐서 그냥 TG에 대한 얘길 하겠습니다.
그랜저TG는 한국 대형차량 중 가장 많이 팔린 차량입니다. 뭐 외관 디자인 실내 디자인 성능 모두 우수한 편이죠.
개인적으로 10년식 더럭셔리 모델보다는 09년식 뉴럭셔리 모델을 더 선호하는 편입니다. 그 전 TG는 5단 미션이라 상대적으로 좀 떨어진다 생각되고요.
혹시라도 중고로 구매하신다면 조금 더 주더라도 09년 이 후 최초 등록된 차량을 사시는 것이 좋습니다. HG 나온 뒤로 얘들 가격이 거의 200~500씩 빠진 상황이라 가성비를 생각했을 때 아주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K7은 이번 GDi 모델은 못타봤고 그 전 모델을 타봤는데 뭐 그랜저보다 좋다라는 생각을 단 한번도 못해봤습니다.
중고차 잔가가 더 오래된 그랜저TG랑 비슷하다는 것을 보면 제 개인적인 생각만은 아닌듯 합니다.
일단 동급 차량 중 실내 디자인이 가장 마음에 안듭니다. 중형차 수준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참고로 K7은 240 모델이 정말 많이 팔렸는데 그 이유가 K5사러 온 손님들이 3달 정도의 대기기간에 고민하다가 7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합니다. 근데 기아에서 앞으로 K5 수출 물량의 일부분을 내수로 돌린다고하니 그런 거품이 조금 빠지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지대의 알페온은 안타봐서 스킵하겠습니다. 베리타스 정도는 아닌 것 같은데 판매량을 보면 암담합니다. -_-ㅋ
르삼의 올뉴SM7은 세워져있는거 구경만 했습니다. 휠이 이쁜게 인상에 남았고 디자인이 아우디 스럽다는 느낌을 제일 먼저 받았습니다.
솔직히 모터쇼에서 봤던 차보다 너무 안이뻐졌습니다...모터쇼에서 봤던 SM7은 정말 엄청났거든요...ㅠ_ㅠ
그리고 가장 충격적인 것은 자동차 시승 전문기자분이 거의 쓰레기 취급을 했다는 부분...원래 시니컬한 분이긴 해도 정말 날카로운 지적을 하는 분인데 이만큼 까면서 타는 차는 처음 봤습니다. 80년대 서스 운운하면서...그래도 지금 판매대수 보면 일반 소비자들의 정숙한 주행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냥 이 역시 SM7 뉴아트 정도에 대한 느낌을 말씀드리자면 정말 중형같습니다. ㅠ_ㅠ
저는 얘가 왜 대형 차급에 있는지 모르겠어요. 이게 확실히 더 큰지도 모르겠고 더 잘나가는지도 모르겠고 좀 잘나가는 3500cc 타보면 기름은 에쿠스만큼 처먹고...
정말 SM7 사시고 싶은 분이 계신데 허세 부리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그냥 5로 사시길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그래도 역시 실내는 SM5보다는 고급스럽긴 합니다 ㅠ_ㅠ
초대형차?: 제네시스...일단 현대에서 만든 차 중 가장 완성도 높은 차량이라 생각합니다.
후륜에 기타 옵션들 역시 단순 편의만을 생각한게 아닌 첨단이라는 느낌.
이번 F/L을 통해 8단미션에 GDi...정말 어느 것 하나 마음에 안드는 부분이 없습니다. 가격 또한 이 정도면 가성비에 흠이 될 정도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하게 4천 이상주고 그랜저 살꺼면 조금 더 주고 제네시스 추천드리고 싶네요.
단 후륜이기에 눈오는날에는 언덕에서 허접합니다.
추가로 제네시스에는 DIS라는 옵션이 있는데 왠만하면 차량 구매 시 꼭 장착 하시기 바랍니다.
장착하셔서 메뉴얼을 읽어보면 이게 최첨단이구나라는 느낌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단순히 조그셔틀 하나 추가되어 입력 편하라고 있는 옵션이 아닙니다. 450만원의 돈값 합니다.
그리고 제네시스는 진주색이 정말정말 아름답습니다. 개인적으로 진주>검정>은색 순이라고 생각합니다. 팔때도 진주색은 일이백 더 받습니다.
에쿠스VI...조수석에 살짝 타봐서 뭐라 드릴말씀 없습니다. 그냥 크고 좋아뵙니다.
전 모델인 에쿠스를 말씀드리자면 380알칸타라 모델은 정말 심금을 울릴 정도로 환상적이었습니다. 고급차라는게 이런 느낌이구나...싶습니다.
직접 몰아봐도 그냥 고급차 스럽게 힘 좋고 잘나가고 연비 드럽고 그렇습니다. 고급차 답게 서스도 어르신들 입맛에 맞는 것 같고요.
참고로 제가 좀 없이 자라 외산 좋은차 안타봐서 그런 것들과는 비교 못합니다. 이거보다 좋은 차는 술먹고 헤롱대면서 타 본 고급 재규어 딱 한 번 있네요.
그리고 쌍용의 체어맨...
현재 체어맨H와 W 두 모델이 나오는데 H는 정확하게 말하면 예전 뉴체어맨의 마이너 버젼입니다.
좀 덜쓰는 고급스러움을 빼고 싸게 파는차죠. H사시려는 분들에게는 그냥 그 전 뉴체어맨 중고로 사시라고 말씀드립니다.
뉴체어맨은 참 한국차 스럽지 않은 느낌에 후륜에 딱 말 그대로 고급 세단이라는 느낌입니다.
뭐 완성도는 매우 높은 편이지만 은근 ECS(전자서스)가 고장이 잦은 편인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이거 고장나는 차가 많더라고요.
예전 현대 다이너스티가 그러더니 이걸 쌍용이 물려받은 것 같습니다. 참고로 수리비 약 200만원대 초반입니다. -_-ㅋ
체어맨W...는 5000모델은 안에 앉아만 봤고 600 700급 몰아봤습니다.
실내 디자인은 제네시스보다 훨~씬 고급스럽다는 느낌입니다. 네비도 시원시원하고 버튼 하나하나 고급스럽습니다.
많이 타보진 않아서 이 역시 이렇다 저렇다 하지 않겠습니다. 그냥 고급스럽고 외관 디자인도 맘에 듭니다.
그리고 5000모델에 앉아 봤을 때는 위에서 언급한 에쿠스 380 알칸타라팩 이상의 퀄리티를 느꼈습니다.
정말 사람의 손이가는데 단 한 부분도 플라스틱 따윈 없다라는 느낌? 가죽과 알칸타라로 도배를 해놔서 정말 고급차라는 느낌입니다.
만약 제가 나이가 좀 있고 큰 차를 타고 싶고 돈도 좀 있다면 체어맨W 4Tronic 모델을 사겠습니다. 어차피 돈있으면 연비따위 훗...
참고로 중고차 시장에서는 4Tronic 모델의 연비가 안좋은편이라 감가가 심한 편입니다.
일단 금일 퇴근 전에 간단하게 해결해야하는 일이 있는지라 이번 것도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나중에 퇴근하고나 내일이나 좀 널럴하면 SUV/RV/MPV 쿠페, 화물 하겠습니다. ^^
P.S 중고차와 신차 사이에서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제 개인적인 의견을 드리고싶네요.
일단 가성비 부분에서는 신차가 중고차를 따라올 수 없습니다. 정말 새로나온 차가 너무나도 혁신적이다라고 했을 때는아닐 수도 있겠지만 지난 10년간 그런 적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2~3년 정도 된 중고차를 구매하는 것이 가격까지 고려했을 때 가장 현명하며 이 때의 잔가는 차량별로 다르겠지만 신차가 대비 60~70%가 일반적입니다. 무사고에 1년 2만km 미만 주행 기준.
과거에는 3년정도면 50% 된다라는게 정설이었는데 최근 차량이 좋아지면서 중고차 잔가가 높게 형성되고 있습니다는 개뿔이고 새로나오는 차들의 가격이 계속 오르면서 중고차 가격도 안떨어지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뉴아반떼XD 8년된 차의 잔가가 40%에 육박하다니...ㅠ_ㅠ
어째튼 신차가가 미친듯이 올라서 중고차도 싸진 않지만 그래도 신차보다는 저렴하죠.
단 이것도 현금으로 사실 때에나 적용되는 사실입니다. 중고차 할부는 신차 할부 대비 이자율이 적게는 5% 많게는 10% 이상 높습니다. 할부로 사신다면 좀 더 부담되도 신차가세요.
그리고 보통 새로 신형 모델이 나온 것의 바로 전 모델을 사시는 것이 가장 현명합니다. 그랜저5G나오고 TG가격이 반년만에 적게는 200 많게는 500이 떨어졌습니다. 그럴 때가 적기죠 ^^ 쏘나타 아반떼 SM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좋은 중고차는 어떻게 고르냐라고 하시는데 솔직하게 싸고 좋은차 없습니다. 싸고 후진차, 비싸도 좋은차, 비싸고 후진차가 있는데 세 번째 차량만 안사시면 됩니다.
인터넷으로 사실 때에는 카히스토리를 꼼꼼하게 체크하시고 자동차 성능 기록부 공인된 것 확인하시고 사시면 됩니다.
요즘 중고차 보증해주는 회사들도 몇 개씩 생기는데 그런데서 사세요. 돈 좀 더 들더라도 보험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최근 조사된 중고차 잔가의 최고봉은 K5, 스알, MD, HG, 올뉴모닝, 그랜드스타렉스(얜 수출), 포터입니다. 다 현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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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전글에 감명받아 선리플 합니다. 좋은 정보 공유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취업하자마자 포르테쿱을 지르고자 했지만, 인생사 마음대로 안되는게 많네요ㅎㅎ
아아...지금 안사시면 나중에 결혼 후에는 문짜 두개짜리 차 절대 못삽니다...제 주위 지인들을 봐오면서 느낀건 와이프에게 좋은 차를 사주고 자기차 마음대로 살 수 있는 능력 되지 않는한 문짝 두개짜리 차를 사시는 분들 못봤습니다. ㅠ_ㅠ 꼭 대성하세요...ㅠ_ㅠ
으하하
전결혼하고 10년된차 폐차하고 문두짝짜리 차샀습니다...30대 마지막로망!!!
설마 문 두개에 후륜구동에 가변식터보...포터? 사신건 아니죠? ㅋ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나중에 suv도 기대하겠습니다ㅎㅎ
넵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굉장히 감명깊은 글이군요+_+!! 실례되지 않는다면 중고차를 고려하는 비스게이분들을 위해 중고차 고를 때 신경써야할 것들에 대해 조금만 더 시간을 할애해주시지 않겠나요~~~ :)
네 알겠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꼭 한 번 쓰려고 합니다. 실제 중고차 사고 눈탱이 맞았다 후회된다고들 하시는데 조금만 아셔도 두려워 하실 필요는 없거든요 ^^ SUV 쪽 쓴 뒤에 바로 쓸 수 있도록 할께요 ^^
Suv 기대되네요. ^^
넵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킬미님 차에대해 박식하신것 같아 한가지 질문드리는데요 집에 02년식 1호차(의미는 없지만;)구형sm5가 있는데요 이차를 님이 보시기엔 어떻게 평가하시는지요 집에 세컨카가 있었던지라 키로수도 이제 8만뛰어서 그런지 이제껏 잔고장 없고 외관 깨끗하고 개인적으론 질리지 않는 디자인 때문에 참 좋아해서 집에서 정리하고 새차사자는걸 반대 했거든요 그냥 아쉬워서요 기름은 좀 많이 먹는것 같긴한데 동급의 다른차종은 별로 몰아본일이 없어서 궁금하네요
그냥 연비 아주 신경 쓰이는 것 아니면 그냥 타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제 기억에 해당 모델은 타이밍도 체인 방식이라 8만에 갈 필요도 없고요. 나름 당시 모델이 명차라면 명차인데 말이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해당 차량 팔고 다른 차량 구매하실 때 드는 금융 비용으로 앞으로 몇년간 기름값 좀 더 들어가는 부분 매우고도 남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슬프게 중고차 시장에서는 03년 눈물모델(전방 헤드라이트가 아래쪽으로 살짝 불룩한놈)이 아니라면 잔가가 아주 높은 편도 아닙니다. 참고로 아직도 많은 중년 남성분들은 구형 SM5 525V를 로망으로 상태 좋은거 사겠다고 돌아다니는 분들 많습니다 ^^
안그래도 얼마전에 딜러쪽에 문의해보니 쳐주는 가격은 뭐 안습이더군요 제가 직거래하면 100~150정도는 더 받겠지만ㅋ 개인적으론 눈물라이트 보다 심플한걸 더 좋아하니 그냥 오래오래 타야겠네요 요즘 나오는 k5같은차들 보면 확실히 눈돌아기기는 하지만 차엔 별 관심이 없어서 만족합니다ㅎㅎ
구형 에스엠 525는 정말 아직도 많으 찾으시더라구요
니싼의 기술력이 그대로 들어간 당시의 SM은 르노와 손잡은 지금의 SM보다 훨씬 낫습니다. 당시 SM 타시던 분들이 신형 갈아탔다가 실망하고 되팔고 다시 구형 중고로 많이들 구매하셨더랬죠. 당장 택시를 보시면 압니다. 구형 SM은 택시로 꽤나 많이 팔렸는데 그 이 후 모델은 초반에 좀 팔리고 요즘은 거의 외면 당하고 있죠. 하루 몊 시간씩 운전하시는 분들이니 가장 잘 아시는 것이 아닐까요?
구에셈은 진짜 괜찮은 차라고 생각합니다...
suv 정말 기대됩니다. 꼭 좀 부탁드려요 :)
넵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것역시 스크렙~ 집에가서 읽어야징~
아 스크랩할 정도의 글은 아닌데요...ㅠ_ㅠ 아무튼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신형(올뉴)SM7 35 백진주색 타는데요, (아마 국내에서 제가 열손가락 이내로 차를 받았을겁니다. 정식 출고
하루 전날 받았거든요) 그렇게까지 안좋은 평인가요? 같은 급의 다른 차종도 타보았지만, 특별히 단점은
없는 것 같은데요. 전문가분들은 어떨지 몰라도 저는 아직까진 만족하며 타고 있습니다만...
(고작 한달반이라 최소 일년은 지나봐야 되겠죠.)
오토뷰 김기태기자(제 개인적으로 가장 자신의 업에서 독보적이지 않나하고 생각하는 기자 중 한 명)의 시승기 검색해보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제 기억에 알페온 이 후 이만큼이나 악평을 받은 차가 없었거든요. 근데 전문가 분들의 평가가 어떻다고 해도 자동차의 성능을 많이 끌어내지 않는 일반 드라이버들에게는 그리 큰 문제가 안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일단 정 붙이고 타시면 그게 좋은차 아니겠습니까? 너무 맘 쓰지 마세요 ^^ 일단 저도 길가다 봤는데 디자인은 정말 괜찮더라고요 ^^
신형이 구형에 비해 악평을 받는 이유는, 구형의 경우 동급차량대비 빠른 반응과 단단한 서스펜션으로 스포티한 운전에 적합한 차였는데 신형의 경우 스포티세단을 표방하기 위해 스포츠모드까지 채택했음에도 스포티한 주행과는 거리가 멀어서 입니다. 신형과 구형 둘다 몰아본 바에 의하면 신형은 이제 편안한 세단이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가치를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달라지는데 편안하고 안락한 차량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넓고 조용하고 부드럽기 때문에 아주 좋은 차가 될수 있고, 구형처럼 동급에서 가장 스포티한 세단을 원하셨던 분께는 안 좋은 차가 될 수 있겠죠?
개인적으로 신형 sm7에 가장 감명깊었던 부분이 차체의 견고함입니다. 동급 현대기아차들보다 월등하게 앞서는 부분입니다. 서스펜션이 소프트하긴 하지만 섀시가 탄탄해 오히려 심적으로 더 듬직한 차였습니다. K7같은 경우 서스펜션은 순정치고 아주 탄탄하고 좋은데 차체가 견고하지 못한 느낌을 주더군요.
일단 SM7 신형은 저도 타보진 않아서 감히 평가하지 않고 전문가의 의견만 넣었습니다. 그 스포츠 모드를 김기태기자는 에코모드를 끄는 기능일 뿐이다라고까지 평했죠. 아무튼 나중에 타보게 되면 그 때 감상평을 써보겠습니다. ^^
도움많이 되네요 감사합니다! 한가지 더 질문해도 될까요? 로체 이노베이션이나 NF트롬 LPG차량은 어떤가요? 제가 중고로 알아보고 있는데 08년식이상에7만 이하가 대략 900정도 하네요..괜찬은 선택일까요?
09년식 가격인 것 같은데 프리미어 급으로 보신 것인가요? 풀오토에어컨이 있으면 럭셔리 파워시트까지 들어가면 프리미어입니다. 08년식 900선이면 검정이나 진주색 기준으로 프리미어급 차량인 것 같네요. 썬루프 없는 럭셔리 차량의 가격이 900정도면 조금 쎄지 않나 생각합니다. 참고로 해당 차량은 서아시아로 수출나가는 차량이라 일정 가격 이하로 내려가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수출로 인해 환율이 오를 수록 시장내 중고차 가격도 오를 수 있습니다.
좋은 글 잘봤습니다. 첫차로 k5를 알아보고 있는데요. 소나타의 파란불보다 빨간불을 좋아해서요. 평소 운전을 얌전하게 하는편인데 그래도 gdi나 tgdi가 충분히 매력적인지요? 와이프랑 같이 탈건데 저는 관심이 있지만 와이프가 반대하네요 ㅎ
사실 얌전하게 하시는 분이면 TGDi 까지 사실 필요 있나 싶습니다. 하지만 역시 남자라면 한 번쯤 과감하게 드라이브를 즐기고 싶으실때가 있으시겠죠. 그럴때를 위해 삼사백 정도 투자하겠다고 생각되시면 터보모델 가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지금 뉴노숙하니 07년2월식 타고다니는데,제가 나이가 제법?있는편인데도 불구하고, 문 두짝짜릴 좋아합니다ㅡㅡ
얼마전 인터넷에서 제네실수쿱 신형을봤는데, 역시나 곤충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이지만, 꼭 한국차를 산다고하면
냅따 지르고픈차량인데요,제네실수쿱 차량에대해선 어떡게 생각하시는지요
문 두짝이야 모든 남자들의 로망이거늘 어찌 나이를 논하십니까...60 이 후의 전 구형 포르쉐 911터보를 몰 것이라 생각합니다 ^^ 전 신형 젠쿱 디자인에 홀딱 빠진 상태라 뭐라 드릴 말씀이 없네요. 무조건 지르고 싶습니다. 곧 쿠페 관련 글도 올릴 예정인데 거기에 자세하게 쓸께요. ^^
정성 담긴 글 잘봤습니다~
10년식 렉스턴 타고있는데.. SUV 기대되네요~~ 태클 기대하세요~ ㅋ
렉스턴은 뭐 연비 뺴고는 솔직하게 깔께 없습니다. 호불호에 따라 한국 최고의 차일 수도 있는지라...대한민국 1%를 위한 차라고까지 선전했던 차량 아닙니까 ㅋㅋ
저는 중고차 글 기대되네요 ^^ 잘 읽었습니다.
넵...꼭 도움될 수 있는 글이 되면 좋겠네요.
잘보고 갑니다^^ 바이크 정말 멋져요! ^^
감사합니다 ^^
차는 역시 남자의 로망인거 같아요. 좋은 글 잘 봤습니다.
로망 맞죠. 연료를 태우며 달리는 ㅋ
호주로는 제네시스 수출 안되나요? ㅠㅡ 정말 사보고 싶은 차입니다.
호주에도 한국차 수출되지 않나요? 저도 그런 부분까지는 잘...
sm5 임프레션엔 vq가 들어가지 않습니다. 임프레션의 경우 sm3보다 작지 않습니다. 휠베이스가 7cm이상 차이가 납니다. 전폭만 놓고보면 좁다고 할 수 있지만 전폭은 문짝에 몰딩 두꺼운거 붙이면 늘어나는 수치기도 하죠. 그리고 차의 가치를 크기에 두신다면 구형의 경우 뉴 sm5나 sm7 뉴아트가 같은 차라고 볼수 있으나 허세라고까지 할 정도로 차이가 없진 않습니다. 엔진, 미션부터 방음적인 차이까지 완전 다른 차이니까요.
아 그렇죠. 제가 실수했네요. VQ엔진이 아닌 CVTC엔진 들어갔네요. 지적 감사합니다. 그리고 차급에 대한 부분은 국내 소비자들의 성향을 고려한 내용이었는데 제가 좀 극단적으로 썼나보네요. 타사 대비해서 차급별 차이가 너무나 적다는 부분을 설명 드리고 싶었는데말이죠. 아반떼와 쏘나타의 차이는 SM3와 SM5의 차이보다 훨씬 엄청나죠. 5와 7의 관계도 그렇고요. 타사 대비 상대적으로 차급의 가격차이만큼의 성능 혹은 만족감의 차이가 나지않는다 정도로 해석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신형에쿠스3.8 제주도여행가서 3박4일탔는데 연비가 잘나와서 깜짝놀랐습니다...4일간 기름값 8만원쓰고 반납할때 5천원더줬네요...언덕길 어른4명,애2명타고 에어컨틀고 160킬로그냥나가더군요...
요즘 나오는 차들은 시내주행 아닌 이상 대부분 과거 차들과 비교도 안되는 연비 찍어줍니다. 대부분 6단 이상의 미션이고 6단이 보통 기어비가 0.8정도이기 때문에 이미 붙어있는 가속을 계속 써먹으면서 가게끔 되어 있죠.
말리부에 대한 예상은 어떻게 하시는지요??
말리부에 대해서는 사실 제가 긍정적으로 말씀드리기가 힘드네요. 현재 타고 있는 라프 미션 때문에 워낙 지대에 대한 믿음이 없어져서요 -_-ㅋ
좋은 정보 얻어갑니다... 잘 읽었습니다.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