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가 현각 선사의 <증도가>]
窮釋子 口稱貧
(궁석자 구칭빈)
궁색한 부처님의 제자들은 입으로는 가난하다고 하지만 [무비]
가난한 불제자들이 입으로는 가난하다 말하나
[대성]
實是身貧道不貧
(실시신빈도불빈)
실은 이 몸이 가난하지 도가 가난한 것은 아닐세.
실은 몸이 가난할 뿐 도는 가난하지 않네.
貧則身常被縷褐
(빈즉신상피루갈)
가난한 면으로는 몸에 항상 누더기를 입었고
가난해서 몸에는 늘 누더기를 걸치지만
道則心藏無價珍
(도즉심장무가진)
도의 입장으로는 마음에 무가보를 지니고 있네.
도가 있으니 값을 따질 수 없는 보배를 간직했네.
The penniless Buddhist monks say they are destitute;
Though they have nothing, they are
not poor in Dao.
Poverty shows in the ragged robes they always wear.
The priceless treasures of the Dao
are stored in their minds.
카페 게시글
▷나누고 싶은 이야기
<증도가 證道歌> (12)
향내음
추천 0
조회 11
24.10.31 05:33
댓글 0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