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삼정(클리앙)
2023-11-05 14:14:07
(아버지가 찾아왔단 소리 들었을때) 에휴, 그 부모에 그 자식이라고 또 자기 아들 뭐라했다고 진상부릴려고 온건가....?
(애가 피날정도로 쳐맞자) 아니, 아버님... 그러실 필요까진 없으니 좀 참으시죠...
댓글 중---
아이고배야
왜 타인을 존중해야 하는지는 커 가면서 깨우치길 바라고.. 우선 힘으로라도 못하게 하는 게 맞는 듯 합니다. 해외 영상들에서 엄마한테 욕하는 챌린지에서 아빠 바로 등판해서 위협하자 애들 쫄아서 도망가는 거 보면.. 힘으로 굴복도 필요한 것 같아요.
첫댓글 댓글 중---
greenOnion
저것도 좋은 방법이 아니죠. 힘으로 굴복하면 그냥 그 때 뿐입니다. 왜 타인 존중을 해야 하는지. 그게 왜 나에게 득이 되는 일인지를 깨달아야죠.
greenOnion
@
님 일단 저 상태가 될 때까지 방치하지 않았겠죠. 만에 하나 그걸 제가 인지하지 못했다-라고 하면 그것은 명백한 저의 잘못이니 저는 하던 일을 멈추고 아이는 당분간 학교에 가지 않고 시간을 보내면서 같이 인생을 공부 할 것입니다. 사람이 공동체 내에서 살아가는 삶의 태도 혹은 그것이 우리 몸에 어떻게 작용하는지에 대해서 공부할 것입니다. 그 기간은 상당히 길거나 혹은 자주 이뤄질 것이고요. 가급적이면 자연이 살아 숨쉬는 것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곳에서 이뤄질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아이가 저렇게 되는 것은 거의 대부분 부모탓이라고 봅니다. 감시를 게을리 했다기 보다는 애초에 부모조차도 아이를 존중해본 적이 없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