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영지 (24세) "매사 조심조심, 아낄수록 예뻐지는 법이에요"
라네즈 CF 에서의 이나영, 빨간통 도도 잡지 광고에서의 하리수, 세븐 라이너의 김남주. 최근 잘 나가는 여자 연예인들의 이름일까? 물론 그렇기도
하지만 정답은 따로 있다. 바로 뛰어난 각선미를 자랑하는 발과 다리 모델, 김영지 씨가 다리 모델 대역을 해주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는 것.
굴곡 없이 매끈한 다리 선과 고운 발을 자랑하는 그녀만의 관리 비결은 무엇일까?
"저는 조금 심하다 싶을 정도로 제 다리와 발을 아껴요. 군살이 붙는 것도 문제겠지만, 휘트니스 클럽의 모델이 아닌 다음에야 지나치게 근육이
붙는 것도 예쁜 다리에는 별로 도움이 안되거든요. 곧은 뼈대와 적당한 살집, 여성미를 드러낼 수 있을 만큼의 근육이 잘 조화되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요? 사실 어릴 때 부터 다리가 길고 곧았던 탓도 있지만, 전체적인 각선미에는 평소의 생활습관이 큰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해요."
그렇다면 김영지 씨가 말하는 '심하다 싶을 정도로 다리와 발을 아끼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그것은 바로 일상생활 속에서 그녀가 지키는
작은 습관들에서 시작한다. 일단 최대한 다리에 피로가 쌓이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한데, 피로가 쌓이면 다리에 젖산이 축적되어 붓게 되고, 그렇게
되면 그것이 살로 갈 확률도 높아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녀는 지나치게 많이 걷는 것을 피하는 편이다. 저녁때 귀가하고 나면 반드시 다리 근육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하는 한편, 다리 전용제품으로 여분의 부기를 빼 주는 것이 좋다고 한다.
그녀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바로 수영. 걷거나 뛰는 것은 다리에 체중을 과다하게 싣게 되어 무리가 가기 쉬운데 수영은 물 속에서 다리를 전체적으로
부드럽게 움직이는 운동이기 때문에 다리의 선을 예쁘게 만들어주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한다. 하지만 아무리 수영이 좋다고 해도 운동 전후에
스트레칭을 5분씩 해 주는 것은 그녀의 철칙이다.
김영지씨가 다리를 위해 선택한 것은 4~5cm 굽의 신발. 다리 건강을 위해서 운동화를 즐겨 신을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고 한다. 오히려 굽이 전혀 없는 운동화를 신으면 걸을 때 배와 엉덩이. 허벅지가 전혀 긴장을 하지 않게 되어 전체적으로 몸매가 처지기 쉬운데, 4~5cm 의 굽이 있는 신발을 신게 되면 몸의 선이 살아날 뿐만 아니라 무릎과 발목, 발에도 나쁜 영향을 주지 않는 다는 것이다.
그녀만의 비책으로 제시하는 마지막 방법을 바로 소금물에 발을 담그는 것. 세숫대야에 굵은 소금을 한 움큼 넣고 10정도 발을 담가 놓으면 신기하게 피로가 풀리면서 부기도 함께 빠진다고 한다. 이때 소금을 너무 많이 넣으면 피부에 자극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