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형아가 나 때렸어."
우리가 어릴 적 한 번쯤은 해 본 말입니다.어리니까,부모 자식이니까 옳고 그름을 따지기 앞서 응석을 부리고 받아줍니다.고자질은 그렇게 해서 시작됐고,정당화 되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유아적 발상 또는 유아적 심리라는 말이 있습니다.덩치는 어른인데 여전히 유아적 심리에서 벗어나지 못한 사람들,흔히 말하는 마마보이들이 요즘에는 많아진 느낌입니다.
그런 마마보이들의 첫 번째 수법이 고자질입니다.
31일 새벽 임시 지역장회의에서 사공표님이 자리를 박차고 나가면서 마지막 한 말이 밤이슬 카페에다 글 올리겠다였습니다.본인이 큰 소리 친대로 글 올리셨네요.
아마 제가 기억하기로는 한 번 자리를 박차고 일어섰다가 인천에서 오신 두루당당님이 그러시지 말라고 간곡하게 만류해서 다시 자리에 앉았다가 5분도 채 안되어 이 말을 마지막으로 일어섰지요.그 날,십여분이 함께 있었지만 사공표님의 행동에 동조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사공표님은 성남 지역의 총무직을 맡고 있는 줄 아는데 마침 성남 지역장(아이디가 기억나지 않아 죄송합니다)님도 계셨지만 사공표님의 그런 행동을 만류하다 종내 포기하신 것 같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왜 그랬을까요?나머지 참석자들은?
아니 할 말로 나머지 참석자들은 사공표님만큼 똑똑하지 못해서입니까?
모임을 주도하고 있는 두물머리님과 한 통속이라서 그렇습니까?
무언가 이권이 있을 것 같으니 각자에게 소위 떡고물이라도 떨어질 것 같아서입니까?
다른 참석자들도 마찬가지지만 특히 밤새 일한 피로한 상태에서 강남까지 손수 차를 운전해 오신 두루당당님을 비롯한 인천에서 먼 길을 오신 세 분은?
다음 카페에 아이콘을 주 프로그램으로 쓰는 업체들 모임인 스카이 연합 카페가 있습니다.그 카페에서 제 아이디는 저승사자입니다.악질 업체들 비판하려고 그렇게 했습니다.아이콘측이나 업체들에게 쓴 소리 많이 해 놨으니 들어가서 보십시오.
쌍욕을 하자면 사흘 동안은 밥맛이 없도록 할 자신도 있지만 단 한 마디도 쌍욕 한 적 없습니다.마찬가지로 은근슬쩍 잘 보이려는 말 한 마디 없습니다.온갖 쓴 소리 많이 했지만 아이콘이나 소속 업체에서는 제가 누군지 알지만 아직까지 불이익 당한 것 없습니다.
사공표님의 글을 읽자면 얼핏 상당히 논리 정연해 보이지만 되짚어 보면 모순 투성이입니다.
무엇보다 거의 실시간에 가깝게 고자질하는 이유가 무엇때문입니까?
소수의 특정인들이 별개의 모임을 가진 후에 후기 형식이 아닌 내용을 개인적인 주장을 피력하며 카페에 올리는 이유가 다른 기사들에게 널리 알려야 한다는 사명감 때문입니까?물론 그건 아니겠지요.사공표님에게 그럴 자격도 없고요.모임을 주도한 분이 위임하지 않은 바에야 독단적으로 글을 올리는 것은 예의도 아닐 뿐더러 자격이 없다는 것입니다.그게 아니라면 그 의도가 매우 궁금해집니다.사실 글을 쓴다는 작업은 시간도 많이 걸리고 상당히 피곤한 작업입니다.그럼에도 굳이 회의 내용과 개별 안건에 대한 님의 의견을 조목조목 피력하는 심리가 저는 몹시 궁금합니다.사공표님의 그런 심리를 개인적으로는 충분히 유추할 수 있지만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짐작이니 언급할 필요는 없고,사공표님이 의식했던 안했던 간에 그런 글을 올림으로 해서 현재 우리가 추진하고 있는 기사들의 모임은 점점 더 힘이 든다는 것입니다.나쁘게 보자면 어떤 저의인지 모르나 힘빼기 수법일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설마 기사들의 모임 자체를 와해시키려는 어떤 세력이 있는 건 아니겠지요.
불특정 다수가 회원으로 가입된 밤이슬 카페입니다.설사 회원 모두가 순수 대리기사라고 해도 특정안건에 대하여 아니면 말고 하는 식의 슬쩍 내뱉는 한마디는 아닙니다.그래야 하는 이유는 굳이 말 할 필요가 없겠지요.
현재 두물머리님이 주도하고 있는 가칭 수도권 대리기사 모임은 강제 모임이 아닙니다.강제 모임이 될 수도 없고요.대리기사 자체가 철저한 자유직업이니만큼 자신의 유 불리 또는 필요에 의하여 자신이 선택합니다.수도권 대리기사 모임이 결성된다고 해도 회원 가입에 대한 최소한의 검증 장치는 있어야겠지만 가입 여부는 본인이 결정합니다.밤이슬 카페 회원이라고 가입해야 할 이유도 없고 대리기사라고 가입하라는 것 아닙니다.
그리고,두물머리님이 주도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현재 확정 된 것이 있습니까?
사무실 건은 단지 하나의 안건에 불과합니다.두물머리님 독단으로 처리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님은 물론이고 차후에라도 동조하고 참여하는 기사들이 없다면 두물머리님 혼자만 바보가 됩니다.어느 님이 두물머리님이 똑똑치 못하다고 했던데 적어도 그 정도는 판단할 줄 알겠지요.
언급할 가치도 없다고 판단합니다만 사무실을 제공하겠다는 업체가 어떤 업체인지 명함을 받았는지 안 받았는지 지금 시점에서 왜 논란의 중심이 되는지 납득을 할 수가 없네요.물론 이 삭막한 세태에 그 업체에도 상업적 목적이야 있겠지요.그것은 정식으로 협회가 발족되고 협회의 집행부가 구성되면 집행부에서 논의되고 결정해 나갈 사항입니다.
아직 정식으로 모임이 결성되지도 않았는데 미리 피해 볼 것을 언급해야 합니까?만에 하나 피해를 입을 수도 있다는 점을 고려할 사항이지 단정적으로 말하는 것은 하늘이 무너질까 전전긍긍하는 것과 다름이 없습니다.넉넉치 못한 우리들 형편에 누군가 공간을 제공하겠다는 제의가 있다면 현 시점에서는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사안이지 비판하거나 거부할 사항은 아니라고 봅니다.우리가 그렇게 여유가 있는 것도 아니고 당장 어떤 피해를 보는 것도 아니고,피해를 예상할 수 있는 구체적인 근거도 없습니다.아니 할 말로 단 돈 5천원에 울고 웃는 우리들 입장에서 물질적으로나 이름값에 어떤 피해가 온다면 가만히 있을 우리들입니까?
사공표님의 그런 의식은 순수하게 본다해도 지나친 피해의식의 발로가 아니면 논란을 위한 논란,꼬투리잡기에 다름 아니지요.
현대는 SYSTEM 시대입니다.특정인이 좌지우지 할 수 있는 시대가 아닙니다.
현재의 추진모임에서의 시스템은 지역장 모임이 대신하고 있고 모임이 결성되면 지역장 모임과는 별개의 집행부가 구성될 것이고 그 집행부가 시스템이 됩니다.
그 날 임시모임에 참석한 사람들은 사공표님을 제외하고 다 바보가 되었습니다그려.
사공표님의 글을 보니 그렇게 되어버렸습니다.
앞으로 모임에 참여하든 하지 않든간에 사공표님이 공개적으로 올린 글이 다른 참석자들을 바보로 만들었으니 두물머리님을 포함한 참석자들에게 공개적으로 사과하세요.
제 나이가 올해 55살(53년생)입니다.어쩌다 대리기사를 하고 있는 것도 자랑스럽지 못하다고 생각하고 있고,악질 업체들의 횡포에 당하고 있는 것도 억울한데 현재의 대리시장 구조를 바꾸고 업체의 횡포에 대항해 보고자 나선 일에 바보까지 될 수는 없습니다.개인적으로도 사공표님으로부터 받은 불명예를 묵과하지 않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첫댓글 글이 중복 되었네요 위를 짤르든지 아래를 짤라 주시든지....
일단은 천천히 다들 안좋은 때라서 그러니.........한숨 돌리고 살아 나갈수 잇는 방향을 만들어 봐여
저는 개인적으로 혼자서 업체 영업해서 대리하고 있읍니다,, 모란에서 개인적으로(일명: 독고다이) 하는 친구들과 서로 업체영업해서 오다비 없이 오다주고 받고 나가서 프로그램으로 오다잡고 일을 하는 사람입니다, 사무실도 없고 직원도 없읍니다,, 전적으로 개인적으로 하고 있읍니다, 프로그램 소속회사는 기사콜입니다,, 11:58 답글 I 수정 I 삭제
그래도 믿지 못하신다면 모란에 오셔서 파라솔이나 천막 치고 게신분한테 실명(김성영) 제가 어떤 사람인지 물어 보시면 바로 아실겁니다,
소신것 하신 말씀 잘보았슴니다..항상 건강하시길 빕니다..
중간자 입장에서 볼때 사..표님이 시간 절차상 너무 앞서서 사이트에 글 올긴건 맞습니다.순서를 좀 밟는게 좋을것 같더라구요.그런데 그 분의 주장은 나름대로 충분히 공감이 가네요.다들 자기만의 이익이 아닌 우리의 이익을 증대하고자 하는 취지라면 부디 서로를 존중하고 같이 가야합니다."양약은 고구이나 이어병이고 충언은 역이이나 이어행이라".....내부적으로 너무 딴소리없이 일사분란하면 더 문제일수도 있어요.리더 여러분 최대한 껴안으세요.....회사에 기획부나 관리부없이 영업부만 있다면 그회사 오래 못갈거에요.
털보님 말씀에 동감 합니다.........
스카이 연합 까페를 통하여, 아이콘의 비상식적인 업체를 벌벌 떨게 하셨던 저승사자님! 대~단하십니다. 광화문님의 글을 읽으며 많은 생각을 하곤 합니다. 사람은 자기 그릇크기 만큼 말하며, 행동을 한다고 봅니다. 님의 여러 탁견을 세심하게 읽고 있습니다. 지금은 한분~한분의 지혜를 모을때입니다.항상 건강하시고, 유익한 의견을 계속 올려 주시길 기대합니다.
"고자질"로 보시는 것 같습니다..."폭로""disclose""잘못을 일러 바친다는 뜻인데....잘못된것은 있는 모양 입니다...오히려 용기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