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회의 결과] 7월 FOMC는 만장일치로 25bp 금리인상(5.0~5.25%→5.25~5.5%) 결정 → 미국 정책금리는 22년래(`01년 3월이후) 최고치 기록 ㅇ 정책방향: 인플레이션 2% 복귀를 위해 추가적인 정책 강화의 정도를 결정하는 데 있어 긴축 누적 효과, 통화정책의 시차와 경제ㆍ금융 여건 변화를 고려하겠다는 문구를 유지 ㅇ 경제상황: 경제활동의 온건한 확대(moderate pace), 견조한(robust) 고용증가, 낮은 실업률과 함께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은 수준에 머물러 있으며(remains elevated) 인플레이션 위험에 각별히 유의(highly attentive)→ 경제활동 평가 상향(modest→moderate) 외 기존 문구 유지
ㅁ [기자회견] 2% 인플레이션 복귀에 대한 의지를 나타내며 data dependent, meeting by meeting 의사결정 기조를 반복해서 표명 ㅇ 정책방향: 9월 FOMC 때까지 2차례 발표가 남아있는 물가와 고용지표를 주시할 것이며 특정 지표나 1회성 개선, 악화 여부가 아닌 전반적인 지표의 전개 방향을 고려할 것 ㅇ물가ㆍ고용ㆍ성장: 6월 CPI의 개선은 고무적이지만 1개월 데이터일 뿐이라며 완화적 해석을 경계했으며, 통화정책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길고 가변적이라고 평가
ㅁ [시장반응] 예상과 부합한 FOMC의 금리인상 결정 등으로 금일 주가와 장기금리는 보합세를 나타냈으며, 달러화는 소폭 약세
ㅁ [평가 및 전망] 디스인플레이션 지속 전망, 누적 긴축 효과와 시차 발현 예상 등 감안 시 금리인상 종료 견해가 우세하나 추가 인상 시 9월보다 11월 인상 가능성이 높을 전망 ㅇ 금번 FOMC 평가: 금융시장의 긴축 중단 전망에 대한 경계감 표출(tightening bias)을 통해 인플레이션 기대를 억제하고 향후 통화정책 운용의 유연성 확보 의사를 표명 ㅇ 통화정책 경로: 해외 IB들과 선물시장은 금리인상 사이클이 종료되었을 가능성을 높게 평가 → 주요 9개 IB 중 6개, 선물시장 9월 동결 확률 78%, 11월 동결 확률 64%
ㅁ [시사점] 최근 디스인플레이션 기대로 위험선호성향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추가 금리인상 여부보다 고금리 국면 장기화에 따른 경기둔화 여부로 금융시장의 초점이 전환될 가능성에 유의할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