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이 끝나고 남의 잔치가 한창입니다. 아쉽기는 하지만 대학시절 나갔다하면 컨퍼 파이널까지는 단골로 가서 최종전까지 가 주시는 인디덕분에 기말고사는 항상 뒷전이였던 터라 학점에 애로가 많았는데.
올해는 다시 대학생 비스므리한게 되었는데 격세지감이 느껴지네여.
올해 인디는 희망적인 것도 많았지만..결국은 플옵 탈락에 그쳣습니다.어찌보면 지금의 자원으로 보면 이 정도가 딱 실력 수준일 수도 있을테고..우리와 대등하다고 보여지는 시카고나 애틀 그리고 우리가 자신있었던 히트의 플옵을 보면 또 아쉬워지기도 하고 그렇네여.
다만 현 인디가 전력을 극대화시킬 방안이 마땅한것이 떠오르지를 않아..잠자기전에 누워생각하다보면 잠이 깨 버리더군여.
올해 인디는 그렇게 바라던 슈퍼스타를 얻었습니다.아니 키워냇다고 보는게 더 정확하겟네여.그리고 리그에서 리바에 손꼽히는 더블더블 머신인 파포가 있었구여.리그에서 중간수준 이상의 백업진을 보유했다고 보여집니다. 가드 진 역시 리그 중간 수준은 된다고 보여지구여. 결과적으로 총평하자면 플옵1라운드는 가야하는 팀인게죠.전체적으로 평균이상이니.
그런데 경기력은 그 정도수준에 미치지를 못하죠.강팀에게는 곧잘 따라갑니다만 약팀에게는 같이 막장이 되버리는 기복있는 경기력을 극복할 수 있을 방법이 있을까여?
샐러리와 우리가 보유한 선수들을 살펴보면 그렇게 미래가 밝다고 보여지지않아서 더 우울하네여.
현재 로스터를 살펴보죠.
포가진에 포드와 잭 그리고 디너와 틴슬리가 있죠.
잭이 시즌 막판에 파이어했습니다만.아직 리딩가드를 맡기기에 미덥지못한 부분이 있다는게 아직은 아쉽네여.
2번이 줄 부상으로 구멍이 되어버린게 잭에게는 기회가 된 느낌입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1번으로 키워져야할 선수라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포드의 처리가 문제가 되겟네여.
물론 지금처럼 잭을 돌려쓰면서 포드와 병행하는것도 생각해 볼 수 있겠지만.수비 문제등을 고려해보면 결국 잭으로 정리되어야 할 포지션이라생각됩니다. 디너 역시 한 시즌 주전으로 뛴 경험떄문인지.제3가드로서는 최상급이고 세컨 가드라고 해도 리딩력과 슈팅력을 고려해보면 괜찮다고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자연스럽게 포드를 처리할 방안도 미리미리 모색해봐야하겠죠.
우리가 향후 당장 정상권을 넘볼 팀이라면 아쉽겠지만 냉정하게 아직은 모자르다고 보여진다는 가정 하에 포드와 잭을 보유하고잇는것은 사치죠.
뭐니뭐니해도 가장 시급한 건 틴슬리죠.
팀에서 트레이드를 해주겟다고 설득해놓고서 한시즌을 허송세월을 해버렷네여.
팀에서 연봉의 반 정도를 보상해주는 선에서라도 보내야죠.개인적으론 바이아웃이라도 해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어차피 쓰지도 못할 선수인데. 선수를 위해서라도 그리 해줘야겠죠.
개인적으론 미네소타나 멤피스같은 신생팀에서 노련하게 영건들을 리딩해줬으면 괜찮을 듯 싶은데.
별로 환영받을 런지 모르겠네여.. 대신 크레익 스미스 같은 선수하나 업어왔으면 좋겠네여. 아써라면 더할 나위없고^^
뭐 한명도 못얻어온다고 하여도 일단은 내보냈으면 좋겠습니다.아직 한창때 선수인데.(대학시절때 정말 인디가 데려오기를 바랬던 선수이기도 하고)
다음 2.3번라인은 던리비와 퀴즈, 러쉬와 그래험 그리고 그렌져가 있죠.
이 중 그렌져야 올스타..
퀴즈는 재계약이 어렵다고 보여집니다 ( 요즘 날라다니는 연어 씨 만큼의 활약은 보여줄 수 있는 선수인데 좀 아쉽죠)
문제가 있다면 일단은 건강 문제, 특히 던리비의 건강문제가 있구여.다들 2번이라고 보기보다는 3번일때 제 기량을 발휘하는 선수들이라는게 불안요소가 되젰네여.던리비는 부상 이후로 2번보기에 너무 느리고..러쉬 역시 볼핸들링이 아쉽더군여
그래험은 공격력은 안 바랠테니..수비만이라도 정말 스페셜 리스트수준이 되어줬으면 좋겟습니다.
뭐 이 포지션이야말로 질적이나 양적으로 인디의 주득점원들인데다가 인디의 자랑이니 패스..
(개인적으로는 던리비를 팔 수 있으면 퀴즈를 잡고 던리비를 파는게 더 좋아보이지만.현실적으로 무리죠)
다음 파포인데..
머피.배스턴.맥밥 을 이 포지션이라고 분류해 볼 수 있겟네여.
머피 외에 선수들보다는 실제 게임에서는 그렌져가 4번으로 나오는 경우가 더 많았다고 보여지구여.
가장 보강이 필요한 포지션인데..어찌 해야 할런지.
머피는 더블더블 머신에 공격시 상대방을 끌고 나올 수 있는 레인지를 가졌지만.인사이드에서 영향력을 보여주지못하고 있는 편실이죠.팀에 확실한 5번이 존재한다면 모를까 5번이 신인급이거나 골밑 장악력이 모자랄 경우 팀의 인사이드는 상대 골밑의 놀이터가 되버리기 쉽상이죠. 그렇다고 그만한 인사이더도 없고 또 성적이 나와주니 처분할 수도 없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점점 더 계륵이 되어 버릴 선수인듯 싶네여 데이비스 형제들같은 터프한 빅맨들과 함께라면 샘 퍼킨스 보다 훨 좋은 기량을 보여줄 선수인데..아쉽네여.
배스턴은 생각보다 몸빵이 안되더군여..운동능력에 의존한 풋백이나 덩크가 거의 유일한 공격루트인데.수비에서라도 터프한 모습을 보여주기위해서는 몸이라도 더 키워야 할 듯싶네여. 워낚 싼 가격에 데리고 있는 선수인지라.버리기도 뭣한 선수이지만.좀더 도움이 되줘야할듯,
맥밥은 화이팅은 좋은데.아직은 전반적으로 함량 미달인거 같네여. 분명 센스는 있는 거 같지만 백인의 한계랄까 파괴력이 떨어지는 느낌...무언가 자신만의 공격무기를 갈고 닦아야할 듯 싶네여 (3점 같은거 말고)
센터진은 포스터,라쇼.히벗인데..
라쇼야 어차피 바이바이할테고.. 히벗의 성장에 목매야죠.
기본적으로 운동능력있는 터프한 선수가 아니라는게 아쉽지만. 축복 받은 사이즈에 기본기를 가진 센터야 리그에 흔하지않죠.
미우나 고우나 키워가야 할 선수라고보여집니다. (한기주가 갑자기 떠오르는 이유는,,,ㅜㅜ)
다만 문제되는것은 포스터가 살짝 노쇠화되어가고 있다는 것인데. 일시적인 부진이기를 바랍니다.
지금 15인의 로스터에 퀴즈와 라쇼가 재계약에서 밀려날테고.틴슬리만 처리된다면.3자리가 남네여.
척 봐도 물량은 많으나 인사이드 진의 빈곤이 느껴집니다.포가진의 사치와 함께..
뭐 현실은 이렇다지만 언제까지 현실 타령만 할 순 없을 노릇이고.
당장 할 수 있는 거부터 해봐야죠. 일단 드랲인데. 애매한 순번인데다가 우리가 그나마 포화상태인 포가라인에서만 준척급인재가 즐비한 드랲인지라,,좀 아쉬운데여.
일단 우리가 필요로 하는 빅맨라인에서는 패터슨과 뮬렌 그리고 블레어정도뿐이 안보이네여.좀더 나아가 한스브로에 라왈까지
뮬렌이야 히벗이 있는데 무의미하다고 보여지구여.그렇다면 패터슨이나 블레어로 좁혀지는데. 두 선수다 인디의 빅맨 가뭄에 단비같은 존재가 되기에는 냉정히 모자르다고 보여집니다. 하지만 지금의 맥밥이나 배스턴보다야 팀에 보탬이 되겟죠.
둘 중에서는 패터슨이 좀더 좋아보입니다.좀더 기동력이 있구,조금이라도 더 큽니다. 포텐셜도 더 있어보이구여.
한편 블레어는 더 터프하죠..힘도 좋고..다만 사이즈가 느바에서도 통할런지가 문제됩니다, 운동능력도 아쉽고. 비슷한 스타일의 글렌데이비스나 로버트 트레일러가 되는게 아닐까 불안하기도 하구여. 위험부담이 있는 픽이라고 생각되네여.
한스브로야 워낚 말들이 많은 선수인데. 이 선수도 점점 슛거리가 늘어나가는게 잘해야 머피의 전철을 밟을것이 예상되는지라.
큰 기대는 안합니다.2라운드에서 이런 류의 선수를 뽑는다면야 모르겠지만.(그래서 개인적으론 2라운드에서 브록맨을 뽑기를 바랍니다)
라왈은 뛰는걸 본적이 없는지라.뭐라 언급하기 힘들지만.잘되면 맥다이스급의 운동능력을 가졌다기에 기대는 됩니다만.그 정도 순위로 판단된다면 위의 선수들보다 약점이 크겟지요. 픽 다운을 하지않는한 아쉬운 선수죠.(틴슬리와 더불어 픽다운을 해야한다면야 감수해야겟지만)
차라리 그 순번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를 봅아야하는게 드랲이라고 보면.
포지션에 관계없이 (그래도 포가를 제외하자면)남아 있다면 커리나 헨더슨에 올해같은 점퍼위주로 쭈욱 간다면 버딩거나 엘링턴까지 예상되는데 다른 루트로 빅맨수혈이 가능하다면 이 편이 더 좋아보이네여. 윌콕스같은 선수라도 얻어온다면 말이죠.
쓰면 쓸 수록 출구가 안보이기에..황급히 글을 마무리해야겠네여.
마지막으로 인디가 알박기 해둔 유러피언 2라운드들은 도대체 언제쯤 쓸 수 있는 것인지 궁금하네여.
스탠 바라치에 로벡 정도가 기억나는데.
뭐 요약하자면..틴슬리를 보내주자...그리고 드래프트....에서 대박나자. (작년의 시카고 처럼 되지말라는 법이 없죠^^
그러나 앞날이 밝지만은 않다..이 정도네여..
그나마 그렌져가 +5의 행진을 계속 할것인지를 지켜봐야 할 듯 (+5를 한다면 팀성적은 더 나빠질것이라고 감히 예상합니다만)
첫댓글 샐러리 상황이 정말 좋지 않죠. 현재의 빡빡함을 해결하기 위해선 현실적으로 머피 처분 밖에는 답이 없습니다. 나머지는 걍 못파는 선수들이죠. 틴슬리의 경우 이미 '앞으로 우리 팀이랑 함께 할 일은 없을 것!'이란 기사가 나왔기 때문에....개인적인 바램으론 같은 몸값, 같은 계약 기간의, 우리가 써먹을 수 있는 먹튀와 트레이드라도 했음 좋겟네요. 무엇보다 중요한건 로터리픽 대박 나길!!
제생각에 현 인디애나 입장에서는 1픽이 아닐 바에는 그냥 13픽 걸리기를 팀은 바랄겁니다... 상위 쓰리픽과 13픽의 연봉차이는 3밀이상 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1픽이면 그리핀을 뽑으니..인디애나에 큰도움 되겠지만...나머지는 다 그저 그렇쵸.. 현실적으로 인디애나 부족한 포지션을 채운다면 13픽에 패터슨이 가장 괜찮쿠요... 포드 처분을 예상한다면 ..커리를 생각할수있는데..과연 골스,뉴욕닉스,밀워키 이 세팀을 건너뛰고 인디애나까지 픽이 남을지 의문시되구요...하지만 온다면 분명 인디애나에 도움이 될 선수는 분명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머피 처분은 감독이 바뀌지 않는이상 무조건 반대입니다.. 이제 절정에 올른 선수이고..인디전술에 완성형이 된 선수입니다.. 단지 블락능력과 터프함 부족할지라도.. 올시즌 그가 보여준 능력은 충분히 상쇄하고도 남습니다... 저는 담시즌 머피에대해서 기대해볼만 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제가 이번시즌 1,2경기 빼고 전경기 다 보았습니다.. 근데 초반의 머피와 후반기의 머피는 너무나 달랐습니다.. 후반기에 훨씬 적극적이었고...볼핸들링이나 패스센스도 더욱더 좋아졌습니다.. 올시즌 머피가 보여준 능력은 단지 스탯만이 아닙니다.. 그가 보여준 능력은 팀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렇죠. 인디가 머피를 처분한 후 그를 대체할만한 자원이 이번 FA시장에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올시즌 그가 보여준 활약은 그의 연봉 이상이었죠. 인디애나가 샐러리 상황만 생각한다면 올시즌 무서운 활약을 보여준 머피가 최적의 카드가 될 수 있으나... 크리스 바쉬를 데리고 온다면 모를까... 지금의 머피는 데리고 가는게 현명합니다. 문제는 훈슬렁....던리비 이 친구들은 단독으로 절대 처분 불가능이란 .... 윽
머피 한대 맞으면 몬스터되요~~ 누가 주기적으로 머피 각성좀 시켜주길ㅎㅎ
올시즌 인디애나 엠브이피에 머피라고 말해도 뭐라고 못할 상황입니다..그만큼 그역할은 컷습니다... 머피의 부족한점은 다른 선수영입으로 매꿔야하는 부분입니다... 머피가 블락과 터프함까지 가졌다면.. 그건 가넷을 넘는거죠.. 인디애나가 앞으로 더 기대가 되는 이유가 머피같은 희기종 파포가 존재하기때문인거죠.. 현 인디애나 전술에 머피는 절대적입니다!!!!
근데 2라운드가 달라스픽이라 50픽이 넘어가더라구요...참 아쉽습니다... 개인적으로 스포로 대니그린 같은선수 인디애나에 왔으면 했거든요...그래서 대니 브라더스 보고 싶었는데..ㅋㅋ 인디애나에가 좋아할만한 선수인거 같더라구요..
스티븐 커리 이 친구 수비력은 어느 정도인가요? 현재 키가 입학 당시보다 자라서 6-3으로 알고 있고, 성장판 검사 결과 2인치 정도 더 클 수 있다던데.... 그가 재럿잭 정도의 리딩력만 갖춰줘도 무서운 무기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생기네요. 키가 6-5까지 자라만 준다면 말이죠. 그러면 포드를 처분해서 파워포워드 포지션을 보강하면 되는데 말이죠. 망할 훈슬렁 쳇
수비력은 좋은편은 아닙니다..하지만 팀수비는 어느정도 하는거 같습니다... 근데 제가봤을때 커리 절대로 6-3 안됍니다...커봤자 6-2입니다,,,뭐 더 클수있다면 좋겟지만 키는 기대 안하는게 나을겁니다... 확실히 작아 보입니다...
mr.패트릭패터슨내지는 커리가 가장 좋은 보강이라 생각되어지고,,,여차하면 남은선수중 가장 트레이드가치가 높은 선수를 픽해서, 포드를 끼워 딜을 추진해보는것도 좋아보입니다. 저역시 퀴즈와 라쇼는 팀을 떠난다고 보고, 배스턴과 틴슬리도 로스터에서 정리될것 같네요~ 맥밥이야 거의 줏다 싶이 한 선수고 운동능력이나 팀원들을 격려하는 모습들을 볼때 페이서스로스터중 한자리를 차지할 만한 자격은 충분하다 생각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