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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북아프리카 및 서아프리카 프로빈스 전면 개편 / 서아프리카와 동아프리카 사이 지역 추가 / 아프리카 교역로 추가 / 아프리카(舊 서아프리카) 종교 전용 방패 문양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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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희는 지금까지 러시아, 스칸디나비아, 가장 최근에는 이탈리아와 알프스를 포함하여 상당한 양의 지도 변경을 보여드렸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가장 변경이 필요한 대륙을 살펴보지 않고서야 이러한 업데이트가 무슨 소용이겠습니까?
그러니 아프리카를 한번 봅시다.
제대로 읽으셨습니다. 아프리카는 드디어 받아야 마땅한 사랑과 관심을 받게 되었습니다. 북아프리카와 말리는 업데이트가 필요한 지 오래였습니다. 이 지역의 백작령은 다른 무엇보다도 사각형 모양에 가까웠는데, 더는 그렇지 않습니다.
북쪽의 왕국들부터 시작해 봅시다. 왕국들 자체는 그대로 유지됩니다. 단 마우레타니아(Mauretania)는 이름이 마그레브(Maghreb)으로 바뀌었고, 아프리카 왕국령과 함께 마그레브 제국에 속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주로 지나치게 큰 아랍 제국을 조금이나마 쪼개기 위해서입니다. 백작령 수준에서는, 모든 백작령 하나하나가 제자리를 찾고 경계선이 자연스러워지도록 재배치되었습니다.
새로운 프로빈스와 추가된 홀딩 슬롯은 대체로 북아프리카를 이전보다 강하게 만들 것입니다만, 유럽 열강들의 공격적인 성전(Holy War)들로부터 추가적인 보호막을 제공하기 위하여 저희는 지중해에 있는 바다 구역(sea zone)을 약간 증가시켰습니다. 중부 유럽의 강력한 국가들은 이제 아프리카의 해안에 도달하기 전에 먼저 이베리아나 남부 이탈리아를끝까지 정복하거나, 또는 마요르카(Mallorca)나 사르데냐(Sardinia)를 거쳐야 합니다. 이러한 조치는 유럽인들이 아프리카에 도달하기 전에 아프리카에게 어느 정도의 시간을 벌어 줄 것입니다.
말리에 관해서. 이 지역은 이전과 비교하면 대략 두 배 정도의 프로빈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말리 왕국 하나만 달랑 존재하는 것 이상이 가능해지게 되었고, 말리 왕국은 가나(Ghana)와 말리, 송가이(Songhay)의 세 왕국으로 쪼개졌습니다. 게임에서 다루는 시간대에 이 지역을 지배한 강대국에서 하나씩 따 왔지요. 이 왕국들은 여전히 말리 제국에 속할 것이며, 말리 제국은 마침내 단 하나의 De Jure 왕국을 가지고 있는 유일한 제국에서 벗어났습니다.
De Jure 왕국을 개관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하지만 이미 지도에 존재하는 지역에 대한 업데이트만이 저희가 한 일의 전부는 아닙니다. 카넴-보르누(Kanem-Bornu)와 차드(Chad) 호수 주변의 지역도 이제 지도에 존재하게 되었습니다! 이 지역은 하우사(Hausaland)와 카넴(Kanem) 두 개의 왕국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각 3~4개의 공작령이 있고 합쳐서 카넴-보르누 제국을 구성합니다. 따라서 이제 플레이할 수 있는 새로운 군주들과 작위들이 생겼을 뿐만 아니라, 대륙의 동부와 서부가 북쪽으로 확장하지 않고도, 즉 북아프리카와 아라비아 지역에 형성되는 무슬림 국가를 통과할 필요 없이 서로 왕래할 수 있습니다. 서부에서는 가나와 말리를, 중부에서는 사하라 사막과 페잔 회랑(Fezzan corridor)을, 동부에서는 와다이(Wadai)와 아비시니아(Abyssinia)를 거쳐 아프리카를 통과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멈추지 맙시다.
아프리카를 다른 지역와 차별화하기 위하여, 두 번째 무역 루트인 사하라 횡단 무역로(the Trans-Saharan Trade Route)가 게임에 추가되었습니다.
이 루트를 활성화하기 위해선 기마 군주(Horse Lords)나 옥룡(Jade Dragon)이 필요하며, 2.8 패치의 실크로드와 거의 비슷하게 작동할 것입니다. 하지만 변화 역시 존재합니다. 이 무역로의 기본 가치는 "대단히" 낮아서, 무역로가 통과하는 백작령이라고 해도 보너스가 거의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이윤을 얻기 위해서는 무역로상의 특정 지점을 지배하고, 건설된 무역 기지에 고유한 생산 건물을 지어야 합니다. 오해를 막기 위해 말씀드리자면, 이는 무역 기지 내의 특별한 건물에 불과하며 실크로드의 무역 기지를 업그레이드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이 건물들은 역사적으로 해당 지역의 무역에 큰 영향을 끼친 무역 상품을 상징합니다. 이중 가장 중요한 것은 금광이고요.
지도상에는 두 개의 금광이 있으며, 둘 모두 말리 왕국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 금광들은 말리가 실제 역사와 마찬가지로 엄청난 부를 쌓을 수 있도록 해 줄 것입니다. 역사와는 다르게 금광을 빼앗고 싶다면, 아프리카를 정복하는 일은 그럴 만한 가치가 있을 것입니다. 금광은 사하라 횡단 무역 루트의 가치를 크게 끌어올릴 뿐 아니라 소유자의 수입에 큰 보너스를 줄 것입니다. 금광 소유자에게만 발생하는 몇몇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제가 여기서 보여드린 것은 여전히 진행 중인 작업이며 후에 변경될 수도 있다는 점을 기억해 주시길 바랍니다. 이제 개발자 일지를 소규모의 추가 사항과 함께 마무리해 봅시다.
저희는 서아프리카(West African) 종교를, 차드 호수 주변 지역을 배제하지 않기 위하여 단순히 아프리카(African)로 바꾸었으며, 수호신(Patron Deities) 역시 그에 맞춰 업데이트했습니다. 아프리카 종교는 지도에서 표시되는 가문 문장(CoA)에 대해서 새로운 방패 문양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께서 아프리카의 변경점과 전반적인 개선점에 대해 기대가 되신다면 좋겠습니다!
첫댓글 이건 진짜 역대급 크킹2 디엘씨네요 올드갓 급이라고 생각했는데 그 이상인데..?
말리왕국 플레이가 더 이상 외로운 똥꼬쇼가 아니게 되겠군요 ㅜㅜ
오, 사하라 횡단 무역로가 구현되다니! 이제 만사 무사의 사치스런 메카 순례 같은 것도 가능하겠네요.
아프리카!
이건 진짜 역대급dlc중 하나가 될지도?
진짜 많은걸 고치는구나.
퍄 완전 갓패치, 갓dlc네요
킹갓
캬 아프리카를 드디어 손보내요
역설사님들 제발 비잔티움 버프좀
로마의 불씨를 살려야한단 말이에요 징징
그래서 드렸습니다.
@미얀마재비 끼요옷!
@최고신관 루모로마노 이번 아프리카 개발자 일지에서 개발자 중 한 명이 답글로 단 걸 봤습니다
금광이다! 이제 더 개발딸을 칠 수 있어!
와칸다 포에버!
ㅋㅋㅋㅋㅋ 가장 적절한 말이 아닌가 싶습니다.
제대로 된 디엘시네요
페잔 회랑ㅋㅋ
역대급인데요...흑형들 용병대만 좀 더 많아진다면 ...진심 레알 꿀잼 지역일껀데
크킹이 드디어 정식버전이 되엇습니다 여러분
ㅇㅎ.. 근데 아프리카 쪽은 고유 병종이나 기사단이 어떻게 되는지 아시는분 있나요?
서아프리카는 토속 종교 전용 기사단 있습니다. 상비군은 경보병이에요.
동아프리카는 종교마다 틀리고요. 상비군은 누비아는 궁수 나머지는 경보병이요.
페잔 회랑...?을 제국군의 시체로 포장하자!
사하라무역루트, 금광!!
가자 아프리카로!!
게임 나온지 6년 반만에 아프리카 개선하고 역사대로 아프리카 무역로+말리 황금 지대 구현하는 역설의 게으름은 세계 제일!.
1066년 시점의 개편된 아프리카 파간 영역지도 및 성지 위치 지도입니다. 마그레브에 남은 하나 빼고는 전부 사하라 이남으로 내려갔네요.
이번 패치를 통해 추가될 프로빈스 수는 적어도 320개 이상이 되는 것 같습니다.
@더위먹은민츠 이교개혁 관련 답변도 몇가지 올라왔네요. 개혁된 이교의 헤르메틱 학회 해금(?) 조건과, 몇가지 교의의 효과 등이 공개되었습니다.
@더위먹은민츠
이번 dlc 언제쯤 출시되는지 아신는 분 있나요???
새게임을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이네요.
확정된 바는 없지만 개인적으로는 빨라야 10월 말이 아닐까 예상합니다. 아직 개발자 일지에서 다뤄야 되는 내용이 너무 많이 남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