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하반기 A매치(11월 19일) 상대로 독일이 유력해졌다. 대한축구협회가 지난달 발표한 A매치 상대 후보는 독일, 터키, 네덜란드 등 유럽팀들.
당시 축구협회는 "2004년 유럽선수권 본선 진출을 확정지은 팀과 경기할 것"이라며 "조별예선이 막바지에 이르는 9월 11일 쯤이면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 가운데 2002년 한-일월드컵 준결승서 한국에 승리(1대0)를 거둔 독일이 가장 순탄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주최국 포르투갈에 자동진출권이 주어진 가운데 조별리그(10개조)로 벌어지는 유럽선수권 예선을 통해 각 조 1위는 본선에 직행하고, 각 조 2위는 플레이오프를 통해 마지막 남은 5장의 티켓 주인을 가린다.
독일은 지난 11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를 2대1로 꺾으며 5조 1위(승점 15)로 뛰어올랐다. 다음달 12일 2위 아이슬란드(승점 13)와의 맞대결을 남겨두고 있지만 무난한 승리가 예상된다.
반면 7조 2위 터키(승점 18)는 A매치 8연승을 기록중인 잉글랜드(승점 19)와의 원정경기가 남아 있어 조 1위를 장담할 수 없고, 3조 네덜란드는 체코에 1대3으로 패하며 조 2위로 떨어져 플레이오프를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다.
한편 이날 경기 결과, 프랑스(1조), 체코, 스웨덴(4조), 불가리아(8조)가 조 1위를 차지하며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첫댓글 저의 생각은 그냥 독일도 좋고 네덜란드하구두 경기를 했으면 좋겠네요............
국대경기 오랜만에 보겠네여.. 이번엔 꼭 좀 이겼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