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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군청 여하정의 배롱나무도 빼놓을 수 없다. 이곳은 조선시대 홍주목사가 업무를 보던 안회당이 있는 곳으로, 안회당에서 바라보는 여하정과 배롱나무는 그야말로 환상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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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홍색 배롱나무꽃이 환상적이다. 홍성에서 갈산을 지나는 지방도에는 배롱나무가 심어져 있다. 그러면서, 배롱나무꽃이 개화가 시작되면서, 이곳을 지나는 시민들에게 힐링을 선사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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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회당 주변으로 심어진 2그루의 배롱나무는, 갈산 배롱나무 가로수에 비해 더 많이 개화가 돼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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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에서 갈산을 지나는 지방도에는 배롱나무가 심어져 있다. 분홍색 배롱나무꽃이 환상적이다. 배롱나무꽃이 개화가 시작되면서, 이곳을 지나는 시민들에게 힐링을 선사하고 있다. 이곳 배롱나무 가로수길은 약 1km 이어져 있으며, 차들이 많지 않아 한여름에 제대로 핀 배롱나무꽃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국도에서 갈라진 지방도이어서일까. 지역민에게도 잘 알려지지 않은 길로, 아는 사람들만 아는 나만의 길이다. 또한 드라이브하기에 제격이다.
7월의 네 번째 주말을 맞아 찾은 배롱나무 가로수길은 이제 막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도로 주변의 초록색과 어울린 모습이 수채화 같기도 했다. 본격적인 개화가 시작되는 8월이 되면 더욱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백일동안 꽃이 핀다고 해서 붙여진 배롱나무꽃은 홍성 갈산에서 내갈리로 이어지며, 7월부터 9월까지 오랫동안 꽃을 볼 수 있다. 배롱나무꽃으로 유명한 곳은 홍성군청 여하정이다. 이곳은 조선시대 홍주목사가 업무를 보던 안회당이 있는 곳으로, 안회당에서 바라보는 여하정과 배롱나무는 그야말로 환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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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의 네 번째 주말을 맞아 찾은 배롱나무 가로수길은 이제 막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도로 주변의 초록색과 어울린 모습이 수채화 같기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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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군 하수종말처리장으로 향하는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 또한 빼놓을 수 없다. 전국적으로 유명한 담양 메타세콰이어 길보다는 짧지만, 꼭 한번 걷고 싶은 길로 이국적인 풍경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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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회당과 배롱나무를 배경으로 버스킹과 클래식 공연이 열리는 등 야외 행사가 자주 열리기도 한다.
기자가 찾은 주말 오후 안회당 주변으로 심어진 2그루의 배롱나무는, 갈산 배롱나무 가로수에 비해 더 많이 개화가 돼 있었다. 주말을 맞아 여하정은 찾은 시민들은 사진찍기에 바빴다.
뿐만 아니라, 홍성군 하수종말처리장으로 향하는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 또한 빼놓을 수 없다. 전국적으로 유명한 담양 메타세콰이어 길보다는 짧지만, 꼭 한번 걷고 싶은 길이다. 약 300미터에 빼곡히 들어서 있는 메타세콰이어는 한여름 뜨거운 태양을 가려주면서 그늘을 만들어준다.
그 사이로 시원한 바람이 불어 무더위를 전혀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이국적인 풍경이다. 또한, 바로 옆에는 홍성천이 흐르고 있어 피서지가 따로 없을 정도다. 특히, 인근에는 홍성군 파크골프장이 있어 많은 어르신이 이곳을 찾아 산책하기도 하는 지역 명소 중 하나지만, 메타세콰이어길을 아는 이는 많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