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8/19
프랭크 다라본트 감독, 토마스 제인 주연의 [미스트(Stephen King's The Mist/2007)]
감독 : 프랭크 다라본트
배우
토마스 제인 - 데이빗 드라이튼 役
로리 홀든 - 아만다 덤프라이스 役
네이선 갬블 - 빌리 役
마샤 게이 하든 - 카모디 役
제작노트 :
스크린으로 완벽하게 환생한 스티븐 킹 원작 '안개'
1985년 발표와 동시에 <뉴욕 타임즈>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한
<스티븐 킹 단편집 - 스켈레톤 크루>의 대표 단편으로 손꼽히는
<안개>는 스티븐 킹의 번득이는 상상력이 빚어낸 놀랍고 섬뜩한
이야기로 찬사를 받는 걸작이다. ‘안개’는 태풍이 몰아 친 후 전원생활을
하는 작가 데이빗이 아들과 함께 집을 수리하기 위해 시내 마트에 갔다가
정체를 알 수 없는 괴물이 도사리고 있는 기이한 안개에 고립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영화는 원작의 탄탄한 구성과 입체적인 캐릭터를 생생하게 살려
스크린으로 환생시켰다. 열린 결말의 소설과는 달리 경악할 만큼 충격적인
엔딩으로 소설을 뛰어넘는 완성도를 선보여 원작을 읽은 팬들 뿐 아니라
영화팬들의 주목이 예상된다.
시놉시스 :
안개 속엔 무언가가 있다!!
평화로운 호숫가 마을 롱레이크, 어느 날 강력한 비바람이 몰아친 뒤,
기이한 안개가 몰려온다. 데이빗은 태풍으로 쓰러진 집을 수리하기
위해 읍내 그의 어린 아들 빌리와 옆집 변호사 노튼과 함께 다운타운의
마트로 향한다. 하지만 데이빗은 무언가 이상한 느낌을 떨쳐버릴 수 없었다.
두려움은 현실로 나타났다!!
마켓에서 물건을 고르는 도중 동네 노인이 피를 흘리면서 “안개 속에
무언가가 있다!!” 뛰쳐 들어왔다. 마트 밖은 이미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정체 불명의 안개로 뒤덮혔고, 정체불명 거대한 괴생물체의 공격을
받는다. 마트 안에는 주민들과 데이빗, 그의 아들 빌리가 고립되었고,
지금 밖으로 나간다면 모두 죽는다는 미친 예언자가 그곳을 더욱
절망스럽게 만든다. 몇 시간 뒤 그들은 믿을 수 없는 괴물들의 등장으로
목숨의 위협을 받고, 살기 위해 살아 남기 위해 싸우기로 결심한다.
과연 그들 앞에 펼쳐진 것들은 인류의 재앙일까?
그곳에서 그들은 살아나갈 수 있을까?
수다떨기 : 이 영화는 관심 가는 두 배우가 출연진에 있어서 본 영화인데요.
한 명은 알렉사 다바로스(Alexa Davalos(1982년생)로 TV시리즈
[맥가이버]에서 맥가이버의 동료로 나왔던 니키역의 여배우
엘리사 다바로스(Elyssa Davalos(1959년생)의 딸이죠.
영화 속에서는 마트 여직원으로 나왔어요.
그리고 또 한 명은 주연남자 배우. 토마스 제인(1969년생).
토마스 제인은 [딥 블루 씨(Deep Blue Sea,1999)]에서 처음 보고
오~ 괜찮은데~! 자주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흥행 영화에서 자주 보지 못한 걸로 봐서 그다지 화악~ 뜨지는 못한것
같더라구요. 그래도 꾸준하게 연기자의 길을 가시는 것 같은데,
다시 한번 이 배우분 출연작을 찾아봐야겠어요~
이 영화를 본 분들은 특히 결말에 대해 많이 이야기 하시더라구요.
전 결말 때문에 이 영화를 더 기억하게 되는 거 같더라구요.
아이 아부지가 어찌 살아갈까 싶을 정도로 정말 난감한 상황을 만들어버렸지만,
감독이 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제대로 전달이 된 듯 싶더라구요.
이 영화의 원작 소설 한번 읽어보고 싶어졌어요~
영화 속 대사
토마스 제인(데이빗 드라이튼) : 전기와 전화를 쓸 수 있다면 그렇겠지만 아무것도 없이
어둠 속에 던져진다면 규칙도 안 먹히는 지옥으로 변하죠. 야만적으로 변하는 걸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