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님과 부활의 초창기 데뷔 시절의 모습입니다.. 약간 장발에 모자를 쓰고 있는 이쁘장한 소년이 이승철님이시구 드렁크 위에 앉아서 멋지게 폼 잡고 계시는 분은 현재 부활의 리더이자 기타리스트이신 김태원님입니다.. ㅡ.ㅡ;;
그리고 지금 나오는 노래는 부활의 명곡 <희야>의 오리지널 버전이지요^^ 이 노래 첫 반주 부분에 나오는 진혼의 종소리는 당시 김태원님만이 할수 있던 전매특허였죠.. 저는 첨에 컴퓨터 사운드로 처리된 음향 효과인줄 알았으나 태원님의 기타소리였다는 얘길 듣고 경악했다는... 그리고 이때의 목소리는 지금의 이승철님의 목소리와는 많이 차이가 나죠.. ^^ 그 당시가 좀더 굵고 허스키했죠.. 얼핏 들으면 이승철님 목소리가 맞나 의구심이 들때도 있으니깐요...
사실 희야는 오리지널 버전과 최근에 승철님이 새로 편곡한 록버전이 가장 괜찮은것 같더군요.. (희야..는 발라드 버전보다는 록 버전이 더 어울린다는.. 발라드 버전은 애절한 맛이 떨어지죠..) 이 노래가 처음 대중에게 알려지고 빅히트를 했던 당시에 리드보컬 이승철님은 지금의 아이돌 스타 이상으로 소녀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은적이 있죠.. 특히 이 노래의 첫 소절인 "희야"가 나올때마다 소녀팬들의 환호성은 유달리 컸었죠..
희야~~~~ 날 좀 바라봐 (꺄악~~~~)
그리고 이 노래는 작곡가 양홍섭씨가 하늘나라로 간 자신의 여자친구를 생각하며 썼던 내용이라고 하더군요.. 가사를 보면 잘 알수있죠..
"하얀 얼굴에 젖은 식어가는 너의 모습이~~~ 밤마다 꿈속에 남아~~ 아직도 널 그리네"
첨엔 그냥 진부한 사랑 이야기 인줄 알았으나 가사의 내용을 알고나서 부턴 굉장히 애절하게 들리더군요... ㅠ.ㅠ
사진은 이승철님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퍼왔습니당^^
아래는 이승철님 부활 초창기 시절의 모습입니다.. 이때만 해도 꽃미남이었다는... (화장을 진하게 한게 좀 흠이긴 하지만.. 처음 봤을땐 영국의 팝스타 보이조지가 연상되더라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