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갑자기 마나님이 나로호 발사 장면을 보러가잔다... 헐~~~
어쨌든 부랴부랴 검색을 해보니,
고흥남열해수욕장이 관람포인트라고 나와서,
혹시나 하는 맘에 마나님이랑 어머니랑 점심을 챙겨먹고는 나섯다...
2시간 30분정도 소요되는 거리여서 약간은 부담이였지만...^^;;
3시30분 남열해수욕장에 도착...
생각보다 길은 막히지 않았다...
전망대쪽은 입구를 통제하는 것이 사람들이 벌써 와글와글...빈틈이 없는것 같았다...

근데 나로호 발사대가 어느쪽인지 분간이 가지 않는다...헐...OTL

언제쯤 올라올지도 몰라 스마트폰으로 실시간중계를 보고 발사 순간을 맞췄다...
그런데 어느쪽인지 감을 잡는 순간 벌써 한참을 솟아올랐다...
근데 제대로 보이지도 않는다...ㅋㅋ

역시나 배를 타고 나가지 않으면 무리였음을 깨닫는다...
이거 700mm로 찍어도 답이 없다...
물론 뿌연 하늘때문에 기대도 없었지만...ㅍㅎㅎ

그래도 굉음은 옆에서 들어니 실감이 나는것 같았음...
발사성공에 기를 팍팍 넣어서...
그냥 드라이버 가는셈치고 다녀온 나로호 발사 현장이였음...^^
왕복 5시간에... 발사장면 1분....ㅎㅎㅎ
첫댓글 유후~~대단하십니다...역사적인 순간을...ㅋ
역사의 한 순간을 직접 담았네요
우와 대박입니다~~~ㅋㅋ
대단합니다, 역사적인 순간을 직접 목격하는 기쁨은 어떤것과도 바꾸기 어려우리라 생각합니다 ㅎㅎ
메버릭행님한테 600미리 빌려가시지 그랬습니꺼
700미리로 찍은거임ㅋㅋ
글고 600미리 처분한지 오래됐음^^;;
700미리로도 힘든 거리인데요 ㅎㅎ 1분만에 음속을 돌파했다고 하니...ㅎ
사모님 덕분에 잘다녀오셨네요^^
사모님 덕분에 운전만 열씨미...ㅎㅎㅎ
역사의 한순간을 함께 하고 왔구나...ㅎㅎㅎ 재밌었겠다...
조~~~~~기
보이긴 하네요^^
그래도 마나님 덕분에 역사의 장면을 눈으로 봤구나. 축하. 역시 마눌을 잘 둬야 해
대단하십니다~~~
굉음 만큼은 오래갈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