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anks God, It's Today
위의 시에서 무엇을 얻거나 느끼셨는지요?
시가 아니라구요?
이런 것도 시냐구요?
상관 없습니다.
편안하게 마음대로 생각하시기를...
어떤 사람이 이걸 보더니
"TGIF(Thanks God, It's Friday 흉내 낸 것 아니야?" 하더군요.
맞습니다. 맞고요.
그러나 내용은 전혀 다릅니다.
마치 위의 말투를 쓰는 분과 필자가 아주 다르듯이,
말투가 같다고 비슷한 사람은 아니지요.
달라도 한참 다르지요.
아니 전혀 다른 반대의 사람이라고 보시는게 차라리...
윗글에서 느낄 수 있는 것을 수준에 따라 아주 간단히 설명합니다.
물론 아기 수준, 거지 수준, 시인 수준, 청년 수준, 노인 수준 등
보다 상세하게 나눌 수도 있지만 글이 늘어질 것 같아 이 정도로 생략합니다.
물론 이것이 다는 아니고 무궁무진 이 우주를 채울 정도가 되지요
읽는 사람의 그릇이 크면 클수록 얼마든지 느끼고 얻어 담을 수 있습니다.
이해못할 사람에게는 사족뿐일 말 뒤늦게 덧붙입니다.
첫째, 아이들 수준
간단히 산술적으로 윗글은 사람을 7배 행복하게 해주는 글입니다.
금요일만 행복한 사람보다 월화수목금토일 7일 행복한 사람이 7배 행복하지요.
오해금물:
아이들 수준이라고 저차원의 행복이라는 말 절대 아닙니다.
오히려 순수하고 꾸밈이 없다는 의미가 강합니다.
또한 행복이라는 어휘 자체는 사실 저차원적인 용어입니다.
(자칫 주제에 벗어난 긴 글이 될 것 같아 다음 기회로)
둘째, 어른 수준
오로지 오늘이 있을 뿐입니다.
과거는 지나간 것.
미래는 아직 오지 않은 것.
"죽은 시인의 사회" Carpe Diem 연상하시면 됩니다.
현재에 충실하여 열심히 살아야 합니다.
오직 나만을 위하여 욕심껏 살라는 말 아닌 것은 아시지요?
셋째, 사람을 넘어서는 수준
존재는 현실입니다.
우주의 시간과 공간은 하나의 점에서 비롯되어 하나로 귀결합니다.
그리고 그 점조차도 없어집니다.
하물며 사람쯤이야...
그저 그냥 시와 돈 그리고 삶을 사랑하는 쉼터
http://blog.joins.com/paekany/로 초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