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실치축제 (2012년도 축제 내용)

[hkjceo]

	기간 : 2012.04.28 (토) ~ 2012.04.29 (일)
	장소 : 당진군 석문면 장고항 일대
	홈페이지 : http://www.dangjin.go.kr/main/
	문의 : 대산이 핸펀 (010-7765-5588)

칼슘많은 '실치' 지금이 제맛 … 28일부터 축제

당진 장고항

2012년 04월 12일 (목)

안병권 기자 editor321@ccilbo.com

당진시 장고항 포구에서 3월 중순부터 잡히는 실치는 5월초까지 실치회(사진)로 먹지만 4월 중순이 가장 맛이 좋으며, 시기가 늦어질수록 실치가 자라 뼈가 굵어지기 때문에 제 맛을 느낄 수가 없다.

4월의 실치는 그야말로 별미다. 실치는 멸치보다 작지만, 멸치만큼 칼슘이 풍부해 봄에만 맛볼 수 있는 계절음식이다. 실치는 물에서 나오면 2~3분이면 죽는 습성이 있어 살아있는 실치를 먹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장고항은 잡는 해역이 바로 앞이어서 잡아서 2~3분이면 횟집까지 도착하기 때문에 살아있는 실치를 맛볼 수 있다.

실치의 고장 장고항은 '마을의 모양이 장구(長鼓)같다'하여 이름 붙여진 곳으로, 서해의 일출로 유명한 왜목마을에서 해돋이 구경을 위해 바라보는 곳인 노적봉이 바로 장고항 포구에 자리잡고 있다.

한편, 해마다 열리는 실치축제가 올해는 오는 28~29일 열리지만 가장 맛 좋을 때를 찾는 관광객들로 장고항은 벌써부터 주말이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서해 바다 곶에 위치하고 있는 전형적인 어촌마을 장고항.

작은 마을 장고항이 매 년 4월이면 전국에서 몰려오는 순님들로 들썩 거린다.

서해대교 건설 이후 서울과 가까워지면 일일 관광권으로 인기가 더욱 높아진 충남 당진.

서해안 고속도로 당진 IC를 나와 석문 방향으로 30분쯤 달리면 장고항에 도착하게 된다.

봄 꽃소식에 전국이 들뜨는 4월.

실치회를 주제로 한 ‘장고항 실치축제’가  이달 마지막 주인 28∼29일 당진시 석문면 장고항 일원에서 열린다.

실치잡이는 보통 3월에 시작하여 5월이면 절정을 이루는데 바로 이곳 서해안의 장고항이 실치 잡이로 유명하다. 

실치는 길이가 3~4cm의 작고 투명한 고기인데 그물에 걸리면 2~3분 내 죽어버리며 몸은 흰색으로 변하기에

실치는 그야말로 제철에 현지에서만 맛볼 수 있는 귀한 음식이 되겠다.

그래서 장고항에는 매년 이맘때면 싱싱한 실치회를 맛보기 위해 몰려드는 손님들로 활기를 띄게 된다.

장고항 실치마을의 실치축제는 올해로 벌써 제 9회를 맞고 있다.

본 행사는 짧지만 장고항 일대의 음식점에서는 4월 내내 실치를 먹기 위해 찾아오는 손님들을 맞기에

공용 주차장, 공중 화장실. 놀이시설과 쉼터 등의 관광객을 위한 편의 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투명하고 긴 몸통의 4월의 실치는 그야말로 별미다. 실치는 멸치보다 작지만, 멸치만큼 칼슘이 풍부하며 색다른 계절 건강식이다.

실치는 회로도 유명한데, 실치의 특성상 성질이 급해 잡아 낸지 얼마 가지 않아 죽어

먼 곳까지 운반하기 곤란해 산지(産地)에서나 싱싱한 회를 맛볼 수 있다. 실치는 6월 말까지

잡히지만 4월 중순이 넘으면 뼈가 굵어져 제맛을 잃기 때문에 회로 먹을 수 있는 기간이 4월 중순 이전이다.

실치라고 하면 낯설게 느껴는 분들도 계실 테지만 붉은 고추장을 발라 구워 상에 올려지는 뱅어포가 바로 실치로 만드는 것이니

실치회로는 많은 사람들이 먹기 어렵지만 판에 널어 건고시킨 뱅어포는 예부터 우리 국민에게 친근한 음식이다.

4월 초부터 말까지 장고항에 가면 맛있는 실치를 먹을 수 있지만 장고항 실치축제는 4월 28~29일 이틀에 걸쳐 펼쳐진다.

흥이 돋는 사물놀이로 시작하여 노래열전, 불꽃놀이 등 다양한 볼거리 행사가 펼쳐지며

캐리커쳐, 투호던지기 체험, 고리 던지기 체험 등 함께 하는 어울마당도 준비되어 있으니

축제 기간에 장고항 실치마을에 오면 먹는 재미 외에도 신나는 축제 한마당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실치에는 칼슘과 인이 많아 건강식, 미용식으로 그만이다

실치축제현상을 찾으면 몸통이 실처럼 가는 실치에 오이, 배, 들깻잎, 당근 등 각종 야채와

양념을 한 초고추장을 함께 버무린 실치회와 물회의 참맛을 느낄 수 있고

각종 야채와 함께 실치를 섞어 부친 고소한 실치전 그리고 실치에 시금치와 아욱을 넣고 끓인

시원하고 깔끔한 실치 국도 별미로 즐길 수 있다.

봄철 입맛이 뚝 떨어 졌다면 당진 장고항으로 발걸음을 돌려 싱싱한 실치회를 맛보면 어떨까.

그리고 서해의 맑고 푸른 바다까지 즐길수 있으니 

4월의 장고항 실치축제는 현대인들에게 몸도 마음도 재 충전되는 좋은 나들이가 되지 않을까 함니다~!^^.

다시한번 말씀 하지만 실치축제는 4월28~29일이지만

이번주 실치가 가장 맛있을 때임니다~!

오실때는 미리미리 폰줘고

출발하몬 대산이가 안내할게요~!^^(010-7765-5588)